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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9 00:10
이만수 감독은 올해 1위하면 임기 다 채운다고 봐야 될거 같아요.
그리고 흙을 다 갈아엎어서 사실 전체적으로 수비가 하락하긴 한거 같습니다. 기아도 작년 최소실책 1위팀인데 올해 수비를 보면 예능된듯.
12/06/19 00:10
지금 2위랑 3게임 차이나는 1위가 어떤 팀이더라?
그야말로 슭징징이군요ㅠㅠㅠ 우리 이 양심도 없는 꼴데는 어쩌라고ㅠㅠㅠㅠㅠ 하긴 김성근 감독님이였다면 7중 1약인 지금 판도에서 1강 6중 1약으로 2위랑 한 6~7게임 정도는 쭉쭉 치고 나가셨을듯..
12/06/19 00:14
전처럼 죽어라 펑고받고 굴러다니지 않을테니 08~10년도와 같은 수비수준을 기대하는건 무리지요. 그동안이 오버파워였습니다. -_-; 특히 최정과 김강민의 발전속도는 허허... -_-;;
12/06/19 00:18
사실 작년이나 올해나 거기서 거기...작년롯데도 이시기까지는 강팀이라기에는 그랬고..넥센이 올라오고 기아가 좀쳐진거말고는
작년과의 차이는 크지않죠. 작년 김성근의sk나 지금의 이만수의 sk나 성적은 비슷하고... 여러가지면에서 이만수감독은 완전잘하고 있죠-_-..
12/06/19 00:31
1위팀의 징징글이긴 하네요.... ;; 그래도 수비실력이 나날이 줄어가는걸 보고 있으면 속이 터져서 그럽니다 ㅠ.ㅠ.....
특히 최윤석, 박정권선수는.... 우리도 한화전 빼면 별거 없어요. 아무리 스크 팀컬러가 양학이라지만 올해 한화전은 좀 너무한 감이 있죠. 그리고 아마 올해 최종 1위는 스크가 아닐거같단 느낌이 드네요. 작년과 비슷하게 내려가지 않을까.... 근데 두산팬 분들은 정대현선수를 다 포기하셨나요?
12/06/19 00:38
지금 이 성적이면 절대 경질 할리가 없습니다.
경질 됐을 때 성적이 시즌 3위였다는 점을 보았을때, 이만수 감독은 포스트 시즌만 가더라도 절대 경질당할 리가 없다고 봅니다. 수비력도 지금 kbo 중에서 가장 적습니다. 23개였던가요.. 더불어 조금 찾아 보니깐 2011년 sk는 34승 22패 1게임 반차 선두였고, (k`님 불판 참고 했습니다. 6월 15일) 2012년 sk는 32승 1무 23패 3게임차 선두입니다... 김성근 감독이 명장이기 하지만, 그렇다고 이만수 감독의 능력을 폄하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감독이 망한 경기 선수가 메꾸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것도 우스운 것이 작년이나 지금이나 같은 선수층이 크게 다른것이 없는데. 작년은 감독빨이고 올해는 선수 빨이라는 것은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네요. 이만수 감독의 평가는 지금까지는 성공적이라고 봅니다. 최종 평가는 시즌이 끝난 다음에 평가를 받겠지만, 확실한 건 '경질' 운운 할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정대현 선수는 제가 두산 팬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좌완 투수로서 상당히 두산이 키워 보고 있는 투수인거 같습니다. 한달 전엔 데뷔 첫승도 거뒀고요.. ^^
12/06/19 00:44
두산팬 입니다. 최근엔 경기를 띄엄띄엄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정대현 선수에 대해 간단히 코멘트 해보겠습니다
일단 두산에서 시즌 초부터 밀어주는 분위기였고 사실 두산에 멀쩡한 왼손 선수가 없기도 했고 기회를 제법 받았습니다 시즌 초에는 계투로 나온 경기에서 가끔 영점이 안잡히는 모습을 보였고 대신 구위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선발 기회도 잡아줬는데 2~3경기 정도를 깔끔히 맞고 2군 갔던걸로 기억합니다 다시 올라온 뒤로는 지고 있는 상황이나 급하게올라온상황(임태훈 선수 부상당했던 경기)에서 롱 릴리프로 2~3이닝을 굉장히 잘던져줘서 기대를 주었고 선발 기회를 주니 또 얻어 맞는 재밌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최근엔 두산이 이혜천도 2군으로 내려가고 아마 정대현이 유일한 왼손 자원이어서 계투쪽으로 내려온거 같고 최근 폼은 좋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승부를 잘 거는 타입이고 공격적인 투구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인상이 너무 선해보여서 더더욱 좋네요
12/06/19 02:05
두산팬입니다.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네요.
일단 혜르노빌이 2군가서 지금 1군 엔트리에서 그나마 계투로 간간히 나서는 유일한 왼손입니다. 실력으로는 1군 계투조 감은 아직 아닙니다. 다만, 팀 특성상 엔트리에 있죠. 중요한 경기에는 아직 못쓰고 지는 경기에서 추격조 정도로 생각하심 될겁니다. 그래도 아주 버린 경기에 쓰는 카드는 아니구요. 올해 가장 임펙트 있었던 경기는 현재까지 올시즌 최고의 개그매치로 꼽시는 5/15 두산vs한화 전입니다. 두산선발 서동환의 베팅볼 투구로 1,2회 6점을 따낸 한화였고, 두산은 서동환 내리고 정대현 올리죠. 그런데 정대현이 꾸역꾸역 막아내고 한화 유격수 이대수와 3루수 이여상의 실첵의 향연으로 인해서 9:7로 역전승 합니다. 이 경기 이후 이대수, 이여상이 손붙잡고 나란히 2군으로 가죠. 올시즌 한화팬들이 가장 멘붕했던 경기였습니다. 이곳 유게에서도 상당히 이슈화되었던 경기죠. 한화팬들은 멘붕을 넘어 거의 자조섞인 웃음을 짓던... 제가 두산팬이지만 주변에 한화팬 친구들이 많은터라 이날 분위기는 여러모로 잊혀지지 않네요. 어쨋든 이날 두산의 MVP는 정대현 선수였습니다. 다 끝난 것 같던 경기를 중간에 나와서 4이닝을 무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프로데뷔 첫승이었죠. 그 경기 끝나고 인터뷰도 했습니다. 인터뷰 링크입니다. 평소 알고 지내신다니 아시겠지만 얘기하는건 참 순해보이죠?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24129&listType=keyword&page=1&keyword=%EC%A0%95%EB%8C%80%ED%98%84 개인적인 평가로는 아직 제구나 여러면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면이 있지만, 배짱하나는 있습니다. 쫄아서 볼질하다가 내려가는 새가슴 유망주와는 좀 다르다고나 할까요. 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12/06/19 09:41
얻어맞아도 꾸역꾸역 맞는 코스에 넣는 것보면 좋은 투수가 될것같습니다.
지금은 두산에 유일한 좌완이라서 키우고 있는 느낌입니다. 좀 졌다싶은경기 롱릴리프로 간간히 나오더군요. 홍상삼선수전에는 노경은,이혜쳔 무너지면 올라오고 그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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