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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8 09:22:10
Name 최군
Subject 이웃간 소음으로 인한 마찰...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일단... 제가 가해자 입장입니다.
현재 고등학교때 살던 아파트로 다시 이사온 상태로 10+ 년 사이 부모님과 살던 집, 자취, 결혼, 군대 등등 으로 인해 10번째 집입니다.
(거의 1~2년 마다 이사 다닌 꼴이네요..)
중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강아지를 길렀고 취미로 피아노, 기타 등등 쳤습니다만
1년전 이사온 현재 집에서만 유독 옆집에서 자꾸 시끄럽다 하네요

처음 이사온날 개들이 낯설어서 많이 짓은건 제가 인정해서 첫날부터 시끄럽다 한건 제가 정중하게 사과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개가 짖는건 초인종 울릴때 + 밖에 소리내며 지나갈때 뿐입니다.
복도형 + 복도가 타일 + 동마다 짐 옮기기 편하라고 카트가 있어 카트밀고 지나갈때 소음이 심합니다. (AK47 소리가 납니다!)
거기다 옆집이 2틀에 한번꼴로 아침, 점심, 저녁에 이불을 말리고 털어서 텅텅 소리가 크게 납니다.
처음엔 밤에 못짖게 해달라 해서 이건 제가 잘못했으니 사과드리고 현재는 고친 상태인데 밖에 소리가 날때 짖는건 많이 좋아졌지만 100% 고치진 못했고, 솔직히 밖에 시끄럽게 구는데 개가 약간 짖는게 그리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10년 넘게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최근 한해가 가장 조용하게 지내고 있는데 (기타도 뭐라 할까봐 일렉기타를 통기타처럼 칩니다...)
옆집이 너무 민감하니 대처하기가 힘드네요... (참고로 저희 오른쪽 집이 계속 시끄럽다 하는데 왼쪽집은 서로 인사하고 지내는데 1년 넘게 한번도 시끄럽다는 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한집에 신경증이 있을땐 해결 방안이 뭘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통상적인 수준에 비해 옆집이 너무 민감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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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end
12/06/18 09:26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예전 옆집분들이 상당히 관대하셧던 것 같습니다.
공동주택에 살때는 포기해야 할 것들 있는 법입니다.
12/06/18 09:38
수정 아이콘
잘못 맞네요. 그 동안 공동주택 살면서 기타 치고 여기에 개들까지 짖어대고 이랬다면
이웃집 입장에선 진상으로밖에 볼 수 없죠. 안짖게 훈련을 시키던가 성대수술을 시키던가 남주던가 해야죠. 뭔 방법이 있겠습니까.

아니면 아예 개를 베란다나 집 가장 안쪽방에다 키우면 바깥소리를 좀 덜 듣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베인링
12/06/18 09:45
수정 아이콘
해결책이요? 기타 치지마세요 단독주택도아니고 말이죠 웃으면서 인사는 했을지몰라도 속으론 어떤생각했을지 모릅니다... 환장해요 자는데 피아노소리들리고 개짖는소리들리면요...
12/06/18 09:50
수정 아이콘
...이런 말씀 드리기는 죄송하지만 옆집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짜증날 것 같은데요.
애 우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만큼 관계없는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건 없어요;;;
사람들이 다들 좋아서 반려동물 성대수술을 시키는게 아니죠.
단독주택도 아니고 공동주택이라면 포기할 건 포기하셔야 됩니다.
정지연
12/06/18 09:53
수정 아이콘
옆집이 민감한게 아니라 글쓴분이 둔감한거 같습니다..
복도에서 카트 끄는 소리가 AK47 같다는걸 보면 방음이 잘 안된 집인듯 합니다.
그런집에서 개 짖고, 기타치고, 피아노 쳤으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싸구려신사
12/06/18 09:55
수정 아이콘
기타는 모르겠는데 개는 정말싫네요
애완견키우시는 분들은 모르는경우가 많은데 개싫어 하는사람있습니다
길다가다 그나마 이쁘게생긴 걸봐도 달라붙으면 엄청 짜증 나요
12/06/18 10:00
수정 아이콘
글을 잘못 쓴것 같은데 악기 안치고 있습니다.... (예전 다른 집에서 쳤다는 얘기고)
본인들도 개를 길렀다는걸 보니 개를 싫어하는 집 같지도 않고...
개가 12~6시 택배등 카트 지나갈때 + 애들이 뛰면서 복도 뛰어갈때 5초 안쪽으로 짖는데..
Montreoux
12/06/18 10:00
수정 아이콘
저도 개 키웁니다.
개 안짖게 훈련시키면 안 짖습니다. 이미 짖는 개면 힘드시긴 하나 지금이라도 안 짖게 유도해 보세요;;;
이웃의 불평이 과하진 않습니다.
개 싫어하는 분들은(안 싫어해도 공동주택이면 소음이죠) 정말 불편해 하세요.
12/06/18 10:05
수정 아이콘
여러 말이 나오고 있습니디만, 지금 문제는 옆집에서 글쓴분 개의 문제로 불편을 느끼고 있다는 건데
이런 상황에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우리 개 시끄럽지 않고 당신들이 예민한 거라고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애시당초 매일매일 6시간 동안 택배기사님과 애들이 지나갈때마다 개가 짖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자체가 문제예요.
박예쁜
12/06/18 10:13
수정 아이콘
개가 짖는다는 자체가 문제네요 그것도 공동주택에서..
다시한번말해봐
12/06/18 10:18
수정 아이콘
하루 쉬는날 낮잠자고 있는데 옆에서 개가 불시에 왕왕 짖는소리에 자꾸 잠에서 깬다면............ 간단한 가정에도 답은 나오네요;
덴나우
12/06/18 10:21
수정 아이콘
카트 끄는데 그렇게 소음이 심하다면 방음이 안되는 집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동안 살았던 집과는 다르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밤에는 조금이 아니라 짖지 않게 해야죠... 방음이 안되는집인데
아나키
12/06/18 10: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밖에 시끄럽게 구는데 개가 약간 짖는게 그리 잘못한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라고 말씀하셨는데
https://ppt21.com/?b=10&n=126088
보통 반응이 이렇습니다

상황이 악화되면 악화되지 쉽게 나아질 것 같지는 않은데 그냥 개를 키울 수 있는 곳으로 이사가시는게...
패스미
12/06/18 10:27
수정 아이콘
돌직구 던져보자면 진짜 이기적이시네요....
그러니까 지금 '소음 좀 있긴 한데, 뭐 이 정도 갖고 이러냐'는게 요지 아닙니까?
글쓴분의 '이 정도'랑 이웃사람의 '이 정도'가 같아야 하나요?
아파트에 최군님 가족만 사는건 아니잖습니까?
한 사람이라도 그런 반응이면 더 조심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데
되려 다 안 그러는데 유독 한 사람만 민감하다, 고 생각하시니 이렇게 이기적인 생각이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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