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가장 정글을 많이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주로 쓰는건 아무무, 노틸러스, 스카너, 우디르 정도구요.
녹턴은 손에 너무 안맞아서 안하게 되더라구요. 자르반, 녹턴, 리신이 참 좋아보이는데 손에 안맞아서 안하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여러분은 갱 갈때 어떻게 설계하시나요?

저같은 경우에는 주로 '당겨진'라인이거나, 탑, 미드쪽 갱을 자주 노리는 편입니다. 특히 노틸러스, 아무무처럼 원거리 cc기가 가능하면 더더욱..

아이템트리도 굉장히 빠른 오라클을 가는 편인데요. 와드를 없애가면서 압박주고 최단시간에 좋은 위치에서 갱을 가고자 해서입니다.


근데 제 elo가 오른건지, 예전처럼 갱을 다녀도 상대가 잘 안당합니다. 눈치가 빠르다고 해야하나..와드를 지워도 그렇구요.

저같은경우에는 당겨진 라인이면 적 영웅 뒤쪽으로 무빙해서 최대한 단거리를 만들고 원거리 cc기를 넣거나 먼저 레드를 넣고 cc기를 넣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만약 아무무나 노틸의 궁이있다면 근처 미니언에게 토스해서 궁을 넣어버리기도하구요.

예전엔 이런게 성공률이 좋았는데, 요새는 상대가 원거리 미니언 막타 한두개를 안먹으면서도 좀 조심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니 갱을 가는 라인은 라이너에게 '스킬 퍼붓고 싸워달라'고 하는편인데, 이게 또 맞다이를 치면 적이 같이 응해주는..것도 아니라서..


요새 갱 성공률이 예전에 비해 좀 낮아지고 있는것 같아요.
특히 제가 하는 정글러중에는 2렙갱이 위협적인 친구들이 없어서 그런지, 우리라인이 2렙갱 한번 당하면 제가 3,4렙 갱을 가도 피나 레벨차이로 딜이안되서 못죽이는 경우도 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카운터정글 조심하면서 정글에 집중하다보면 라인들이 적 정글러와 라이너에게 폭삭 무너지고..

정글러로서 갱을 설계할때 노하우 같은게 있으신가요? 라이너에게 어떤 행동을 요구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연기를 하는지 이런걸 좀 알고싶습니다..


개인적으로 cc기가 많은 노틸러스가 제가 하는 정글중에 가장 승률이 낮은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