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을 주로하고 가끔 댓글을 작성하는 pgr 유저 배두나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여러 디아블로3 복사 이후 다양한 글을 보면서 궁금한 것이 생겨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이마트 앞에서 12시간을 기다려 한정판을 손에 쥔 디아블로 열성 팬인데요.
이번 디아블로3 복사 사태에 대해 아쉽고 블리자드의 이후 대처에 대해 실망스럽긴 하지만 아직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유저이며
수도사, 악마사냥꾼 60레벨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면, 제가 궁금한 것은 하나가 있습니다.

우선 제가 디아블로3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디아블로3를 즐기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서버 점검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것에 큰 불만을 품고 있습니다.
또한 디아블로3를 하면서 아이템/골드로 현금화시키는 것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제가 궁금한 부분 바로 윗부분입니다.

저는 이번 복사로 인해 블리자드에 대단한 실망을 했지만, 복사한 사람들에게 어떤 배 아픔과 동시에 부러움이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저에게 피해를 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현금화에 목적을 두고 디아블로3를 했고 복사를 못 했으면 굉장히 배아프고 부러웠겠지만,
그것이 아니므로 없습니다.

아마 답이 글에 나왔을 수도 있고 제 생각엔 플레이 유형 자체가 달라서 생기는 부분이라고 짐작하긴 하지만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혹시 현금화에 목적을 두지 않는데도 복사 유저에게 화가 나는 분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06-12 1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