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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1 13:48:47
Name 맥쿼리
Subject 프로메테우스 보신분?(완전스포)
디아 안열려서 영화보러 갔는데, 거짓말안하고 상영관에 저 혼자더군요;;

320조나 우주를 달려간 기술력인데 무기가 화염방사기라니...차라리 악사 한명을 데려가지..설정의 오류가 조금씩 있긴한데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샤를리즈 테론이 로봇이여야 2편에도 나올건데 암튼 궁금한건..


1. 제가 알기로 이 영화의 스토리는 엔지니어 리더가 자기를 찾아온 지구인들을 기특하게 여겨 바이오기술을 전해주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전혀 안나오네요. 2편의 내용일까요?

2. 원래 에이리언은 알에서 인간 그리고 튀어나와서 성장하면서 정상 에이리언으로 변태하는데, 이건 뱀장어가 몸에 들어가서 튀어
   나오고 거대낙지가 된다음 다시 인간에게 들어가서 에이리언이 나오는데요. 이게 오리지널 에이리언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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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1 13:55
수정 아이콘
1. 저는 처음 듣습니다;;
2. 아마도 오리지널 에일리언이라고 생각됩니다. 초기 모델(?) 같은거죠. 특유의 이빨이라던지 두상이 명확하게 보여지는데.. 아마 엄마 에일리언의 모태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당.

그리고 우주를 2년넘게 달려갔지만 의외로 차량이라던지 그런건 계속 쓰는 형태를 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해당부분을 지적해주시는데 아마 조선시대에 사는 사람이 현대에 와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면 기절할정도로 놀라겠지만 우산 쓰고다니는 걸 보면 ? 이건 하나도 발전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3시26분
12/06/11 13:56
수정 아이콘
1
처음듣는 내용인데요.. 몇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죠 ? 살아있는 쟈키(엔지니어)와 접촉한건 프로메테우스가 최초로 아는데..

2
조금 혼동하신것 같은데.. 뱀장어는 지렁이가 검은액체에 닿아 변이한 생명체고,
삼엽충(거대낙지)는 검은액체에 오염된 사람이 성교를 통해 임신하여 페이스허거(삼엽충)을 낳고, 그게 쟈키에 알을낳아 부화한게 에일리언이 된겁니다. 뱀장어와 페이스허거는 다른 생명체구요.

쟈키의 몸에서 태어난 에일리언은 체스트버스터(유충단계)없이 바로 성충의 모습으로 태어나는데 때문에 이 녀석이 퀸에일리언이 되는게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검은액체로 탄생한 생체병기는 생식능력이 없는데 (이 때문에 쟈키들을 전멸시킨 생명체가 남아있지 않음), 인간여성의 임신을 거쳐 탄생한 생체병기(에일리언)은 덕분에 생식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설도 있구요.
12/06/11 14:09
수정 아이콘
생명체죽이는데 화염방사기만큼 확실한 건 없지요
실제 화염방사기는 화력이 상당합니다
맥쿼리
12/06/11 14:17
수정 아이콘
http://io9.com/5816884/if-this-is-actually-the-real-plot-for-ridley-scotts-prometheus-just-shoot-us-now

중간에 중요한 부분만 대충 의역하면..

이들은 몇년후 리더(?)를 만나게 되고 더 깊은 곳으로 이송된다. 스페이스 자키들은 자신들의 창작물(?)이 높은 지적수준에 도달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 자신들의 놀라운 생명공학기술을 전해준다. 하지만 프로메테우스 승무원중 단 한명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 스페이스 자키들의 테라포밍 기술인 바이오 소스 코드를 훔치게 된다.

그게 퀸 일 가능성이 있군요. 제가 위에서 본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인지..
12/06/11 14:56
수정 아이콘
1번은 원래 에일리언 프리퀼에 가깝게 설정했을 당시의 이야기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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