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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5 22:58
시간이 약입니다.. 누구나 할수 있는 말이지만 정말 시간이 약입니다.
지금이야 어떤 노래를 들어도 그녀 생각이 나고 어떤 사물을 봐도 그녀와의 추억과 연관 되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른 사람을 만나건 어쩌건 결국은 한때의 추억이 될껍니다... 나 자신을 막대하지 마세요... 좀더 나은 자신이 된다면 그녀가 돌아올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인의 일에 최선을 다하세요. 자살? 부모님 생각하면 그런 단어 쉽게 꺼내지도 생각하지도 마시구요. 혼내는 어투로 말씀하자면 부모님이 자살 생각하고 있는 자식 생각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이별을 경험했던 저 외 다른 분들 모두 시간이 약이라고 님에게 말씀해주실겁니다... 바쁘게 살아보세요.. 본인의 일에 충실히... 일단 그렇게 해보세요... 미친듯이...
12/06/05 23:01
시간이 약입니다. 모든 걸 낫게 해줄 순 없고 모든게 다 나아질수도 없겠지만, 조금은 덜 아프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현재의 아픔에 집중하셔도, 그것을 잊기 위해 스스로를 놓으셔도 어쨌거나 선택은, 그리고 고통과 후회는 본인의 몫입니다. 스스로를 망치면서 이룰 수 있는건 아무 것도 없다는 점만 상기하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좋다는 감상은 누구나 느끼지만 그래도 결국 남는건 덩그러니 혼자 있게 될 때 깨닫게 되는 하루하루의 현실 뿐입니다.
12/06/05 23:02
주변분들이 아무리 위로해줘도 아무생각안나신다면..
시간이 약이라는 말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공감도 안가고 할텐데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러다보면 잊혀져 있을겁니다.
12/06/05 23:08
마지막 줄에 대해서만 답변해드립니다.
편하게 못 죽습니다. 죽는 게 쉽고 편해보입니까? 자살사 시신 사진이라도 찾아보시면 그런 말 못하실 겁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얼마나 끔찍하고 더럽게 죽는지 아셔야 그런 허튼 소리 안하실겁니다. 정신 차리고 사세요. 내일 되도 해는 뜨고 사람들은 살아가고 회사는 문을 열고 님도 먹고 자고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12/06/05 23:11
밥 잘먹고 일찍 주무시길 바랍니다.
밤을 짧게 보내야 그나마 버티실만 할껍니다. 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술드시지 마시고 일찍 주무시면서 이겨내시길 빕니다.
12/06/05 23:11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정말 다시는 못만날것 같은 여자요? 어떤게요 외모요? 환경이요? 성격이요?
잘생각해보세요. 그런 좋은 성격인 사람이 이렇게 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쉽게 헤어지나요 환경이요? 물론 아니었겠죠. 외모요? 그저 외모만 훌륭한 것은 아니었나요. 기분이 나쁘셨나요. 그렇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자살이라니요. 이렇게 못나서 이별당하신 것입니다. 이제 그냥 놓아주세요. 그 여자는 당신의 사랑을 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었나 봅니다. 힘내세요
12/06/05 23:15
시간이 약입니다.
한 2~3년 지나시면 아 내가 왜 저런 청승을 떨었었나?(표현이 거북하시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저렇게 느꼈었기 때문에;;) 하실거에요.
12/06/05 23:20
정말 나쁜생각은 하지마세요
저도 죽을 만큼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그냥 웃기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당분간은 혼자계시지 마시고 혼자있더라도 사색할 시간을 만들지 마세요 게임을 하시든,운동을 하시든 잡생각 절대 안나게 하셔야합니다.
12/06/05 23:35
4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이제 한달 좀 넘었네요. 저도 얼마전에 질게에 글을 하나 올렸는데. 동지인데 전혀 반갑지가 않네요.
바쁘게 사세요. 그래도 잊혀지진 않겠지만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못 잊고 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 울기도 했고 요새는 담배도 피고 싶고 그러네요. 그래도 주어진 일이라도 열심히 해야 다시 오더라도 오지 않겠습니까. 아니면 더 멋있어져서 돌아와달라고 할 수도 있고요. 힘내요. 같이.
12/06/05 23:38
힘을 받고싶습니다..오늘 여자친구도 제 마지막 손길을 놓았습니다..
아무도 절진심으로 걱정해주는사람 없고 아무래도 자살은안될것같아서 생명의 전화에 전화했는데 귀찮은듯이 받길래 끊어버렸습니다..자살한사람들의 심정을 알것같아요..
12/06/06 00:07
자살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에요
하루하루 죽음이 가까워져 오는 분들 만나면 절대 그런 소리 못할겁니다 바쁘게 살면 생각 안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생각할 시간이 많으니까 헤어진 여자 생각만 나는거죠
12/06/06 01:26
울고 싶으면 그냥 길거리에 앉아서 울고 술을 마시고 싶으시면 정말 죽을때까지 마셔보세요..
저는 한고비한고비 겨우 하나씩 넘어가니 이제는 조금 낫네요
12/06/06 01:50
억지로 잊으려고 하시지 마시고, 처음 만남부터 무엇에 끌렸는지, 어디가 그리 좋았는지, 무었을 했는지 하나하나 글로 적어보세요. 그러면서 마음속에 있는 주관적인 그녀를 객관화 시켜보세요... 저는 예전에 그렇게 극복했답니다. 그런일을 5~6번 겪고 나니 아내가 생기고 아이가 생기더군요...
12/06/06 21:56
저도 3년을 사귄 여자와 헤어졌고..또 그여자가 엄청나게 잘해줬거든요..
다시는 못만날만큼.. 이제 헤어진지 2년이 다대가는군요.. 여자가 약이라고 해서..다른 여자를 사겨도 계속 비교대고.. 상처만 주고.. 어떤걸 해도 그 아이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초반 헤어질때 2개월정도는 괜찮았다가.. 그이후부터.. 거의 폐인 수준.. 7개월 넘어서부터는 하루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간이..한..3시간.. 거의 그래도.. 15개월정도 꾸준히 생각나고 힘들다가.. 이제 괜찮아요.. 저도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란말 안믿었는데.. 지금은 놀랍게도 괜찮아요.. 이젠 여자가 사귀자고 해도 제가 거절할것 같아요.. 뭘하라고는 말을 못하겠어여, 왜냐하면 힘든 기간에는 뭘해도 힘들더라고요.. 바쁘게도 살아봐도.. 집에 돌아오는길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냥 버티고 힘내세요.. 정말요..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란듯이.. 내가 그런시간을 헛되게 보냈다는걸 한심하게 여길때가 올거에요 그리고 중요한건 그때쯤이 대면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힘내시고 자기개발에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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