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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4 00:47:36
Name 굿리치[alt]
Subject 밑에 글보다가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에...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에 어느정도 공감하지만 아직 결혼할 때가 아니라 현실을 잘 모르는거 같아요
현재 전 25살입니다. 빠른년생이라 친구들은 다 26... 그래서 그냥 26살이라 하고 다녀요..
지금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공기업 다니고 있고 앞으로 5년뒤에 결혼하고 싶습니다. 그전에는 돈을 모으고 싶어요.
보통 30살즘에 결혼한다고 하면 서울에 살려면 어느정도 돈을 모으는게 평균인가요?
아직 결혼할 여친이 있는것도 아니고 5년뒤에 결혼한다는 것이 확실한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이런생각하기엔 오바일수도 있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춰서 준비해야 할거 같아요.
가장 큰 비용이 집값인데 부모님 도움없이 솔직히 결혼해서 자신이 모은돈으로 아파트를 대출없이 사서 아파트에서 신혼생활하는 남자분들이 얼마나 되나요?
pgr회원님들은 결혼하실때 얼마를 모으시고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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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2/06/04 00:53
수정 아이콘
부모님 도움없이 서울에 아파트를 대출없이 사는 사람은 0.1%도 안될듯합니다만...
절름발이이리
12/06/04 00:59
수정 아이콘
연예인, 상위권운동선수등이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라면, 30살에 서울에 아파트를 대출없이 사는 건 그냥 불가능.
12/06/04 07:20
수정 아이콘
서울 강남쪽은 전세기준 평당 평균 1300-1400 선이니 20평대면 3억, 30평대면 4억 정도는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경제능력과 지원할 수 있는 여력에 따라 모아야 하는 비용이 달라지겠죠. 젊은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보통 목표치 기준으로 1억-1.5억이 평균 아닐까 합니다.

남들보다 많이 빠른 평범한 직장생활 + 투잡or쓰리잡 생활의 결과로 26살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샀습니다. 대출은 15% 이내였고 지금의 아내가 10% 이내에서 투자했구요. 부모님의 도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0.1% 이내는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12/06/04 01:02
수정 아이콘
보통 서울은 아파트 기준으로 평당 얼마정도 하나요?
부산은 해운대 마린시티쪽 1500~2000 이고 겨통이 편리한 살기 좋은 지역은 1000 정도인데...
서울 집값은 정말 가늠하기 힘드네요 [m]
굿리치[alt]
12/06/04 01:05
수정 아이콘
도움없다면 빌라에서 보통 많이등 시작하시나요? 아님 빌라도 비싸서 주택이나 원룸?
굿리치[alt]
12/06/04 01:09
수정 아이콘
또한 제가 하는 일을 서울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겟네요. 월급이 시원찮으니 회사내에서도 여자가 다니기엔 좋은회사지만 남자가 다니기엔 별로란 말도있고..개인적으론 같은 일을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비율이 9.9:0.1이고.. 그렇다고 다른직렬 여성분은 만나기 힘들고..
WestSide
12/06/04 01:14
수정 아이콘
2억 모으기 전까지 결혼 안할 겁니다.

여자가 얼마나 해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전 어린 여자 만나서 결혼 하..고싶습샙습..

역시 못 하려나....


근처 역세권에 부동산 한번 가서 여쭈어보세요.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그럼 대충 평당 얼마 인지 감 잡으실 텐데, 실제로 부딪혀 보지 않으면, 지금 부모님과 사시는 집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David K. Cheng
12/06/04 01:17
수정 아이콘
건설 대기업 취직해서 중동 파견 나가면 1년에 1억 가까이 모으더군요. 30에 2억 넘게 모은 사람도 봤습니다.
굿리치[alt]
12/06/04 01:21
수정 아이콘
사실 5년동안 8천정도 모을려고 했는데 밑에글에 8천은 작다는 글을 보고...
집값을 여자쪽에서 지원해주는 여성분들은 별로 없는건가요?
12/06/04 01:22
수정 아이콘
100% 케바케입니다 [m]
12/06/04 02:52
수정 아이콘
여친도 없다면서 지레 겁먹고 계시네요. 마음 맞는 사람을 찾고,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게 우선입니다.
돈은 흥청망청 쓰지 말고 성실하게 모으세요. 그리고 마음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까지 있는 돈에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형편껏 하는 겁니다.
강남에 30평짜리 아파트 해가야 결혼해주겠다는 사람 찾고 싶은 거 아니잖아요.
저글링아빠
12/06/04 03:42
수정 아이콘
제가 딱 8천 들고 결혼했었는데 아파트는 언감생심이고 투룸 전세 얻었었네요..

서울 아파트 값은 천차만별이긴 한데, 지금 사시는 곳 부동산 벽에 붙은 쪽지만 보셔도 대충 감 오실거예요. 들어가 물어보실 것도 없죠..

암튼 현실은 이런데,

결혼이 능력자만 하는 거 아니잖아요?

다 형편 맞춰 살게 됩니다. 결혼해서 사는 게 뭐 대단한 일도 아니고...

이런 저런 거 미리 고려하는 건 좋은데, 그러다 정말 중요한 거 놓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래요.
12/06/04 06:05
수정 아이콘
형편대로 하는 거지요. 여자들의 대부분이 '나는 별 거 없는 여자고 결혼 생활에 아무 기여할 계획이 없지만 남자는 잘나야 하고 우리 결혼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함' 이라는 생각하면서 사는 것도 아니고, 또 저런 여자라면 놓쳐서 아쉬울 것도 없잖아요.
초록추억
12/06/04 06:44
수정 아이콘
집값이 이렇게 높지 않았던 부모님 세대에서도 자기벌이만으로 아파트 장만하는 케이스는 매우 적었을것 같습니다.
하물며 지금 상황에서는 사업잭팟아닌 이상 봉급쟁이로는 불가능아닙니까?(서울한정)
대형로펌이나 컨설팅펌에서 연봉1억 가정하고 4년쯤 모으면 3억만들려나요
12/06/04 06:59
수정 아이콘
연봉 이런 걸 떠나서 만약에 여유지수(-_-;)라는 게 있다면 25세에 서울 공기업은 무조건 상위 5% 안에 들 겁니다.
지금은 그냥 적당히 모으면서 신나게 노세요. -_-;
굿리치[alt]
12/06/04 07:3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우선은 현재에 충실해야겠군요 크
완성형폭풍저
12/06/04 08:03
수정 아이콘
남자가 능력만 있으면 여자가 아파트건 뭐건 다 싸들고 옵니다.
아는 형님중에 그저 그런 집에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 치의예과 졸업한 분이 계신데 결혼할 때 보니, 여자분이 집도 해오고 개원도 시켜주더군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서로의 욕구만 충족되면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지 않아요.
뺑덕어멈
12/06/04 10:18
수정 아이콘
직장이 튼튼하면 집은 큰 문제가 아니에요.
26이니 빚만 내지 마시고 재미있는 연애하세요.
지금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한 겁니다.
26살에 공기업이면 어디가도 안 꿀리니 당당하게 여자 대하세요.
여자는 이 사람이랑 있으면 행복하다고 느끼면 알아서 따라옵니다. 미래의 행복(아파트)을 보고 오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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