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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 07:20
서울 강남쪽은 전세기준 평당 평균 1300-1400 선이니 20평대면 3억, 30평대면 4억 정도는 필요합니다. 부모님의 경제능력과 지원할 수 있는 여력에 따라 모아야 하는 비용이 달라지겠죠. 젊은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보통 목표치 기준으로 1억-1.5억이 평균 아닐까 합니다.
남들보다 많이 빠른 평범한 직장생활 + 투잡or쓰리잡 생활의 결과로 26살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샀습니다. 대출은 15% 이내였고 지금의 아내가 10% 이내에서 투자했구요. 부모님의 도움은 전혀 없었습니다. 주변을 보면 0.1% 이내는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12/06/04 01:02
보통 서울은 아파트 기준으로 평당 얼마정도 하나요?
부산은 해운대 마린시티쪽 1500~2000 이고 겨통이 편리한 살기 좋은 지역은 1000 정도인데... 서울 집값은 정말 가늠하기 힘드네요 [m]
12/06/04 01:09
또한 제가 하는 일을 서울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겟네요. 월급이 시원찮으니 회사내에서도 여자가 다니기엔 좋은회사지만 남자가 다니기엔 별로란 말도있고..개인적으론 같은 일을하는 사람을 원하지만 비율이 9.9:0.1이고.. 그렇다고 다른직렬 여성분은 만나기 힘들고..
12/06/04 01:14
2억 모으기 전까지 결혼 안할 겁니다.
여자가 얼마나 해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구요... 전 어린 여자 만나서 결혼 하..고싶습샙습.. 역시 못 하려나.... 근처 역세권에 부동산 한번 가서 여쭈어보세요. 친절하게 잘 가르쳐 줍니다. 그럼 대충 평당 얼마 인지 감 잡으실 텐데, 실제로 부딪혀 보지 않으면, 지금 부모님과 사시는 집이 얼마인지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12/06/04 01:21
사실 5년동안 8천정도 모을려고 했는데 밑에글에 8천은 작다는 글을 보고...
집값을 여자쪽에서 지원해주는 여성분들은 별로 없는건가요?
12/06/04 02:52
여친도 없다면서 지레 겁먹고 계시네요. 마음 맞는 사람을 찾고, 사람 보는 눈을 키우는 게 우선입니다.
돈은 흥청망청 쓰지 말고 성실하게 모으세요. 그리고 마음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 그때까지 있는 돈에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형편껏 하는 겁니다. 강남에 30평짜리 아파트 해가야 결혼해주겠다는 사람 찾고 싶은 거 아니잖아요.
12/06/04 03:42
제가 딱 8천 들고 결혼했었는데 아파트는 언감생심이고 투룸 전세 얻었었네요..
서울 아파트 값은 천차만별이긴 한데, 지금 사시는 곳 부동산 벽에 붙은 쪽지만 보셔도 대충 감 오실거예요. 들어가 물어보실 것도 없죠.. 암튼 현실은 이런데, 결혼이 능력자만 하는 거 아니잖아요? 다 형편 맞춰 살게 됩니다. 결혼해서 사는 게 뭐 대단한 일도 아니고... 이런 저런 거 미리 고려하는 건 좋은데, 그러다 정말 중요한 거 놓치시는 일은 없으시길 바래요.
12/06/04 06:05
형편대로 하는 거지요. 여자들의 대부분이 '나는 별 거 없는 여자고 결혼 생활에 아무 기여할 계획이 없지만 남자는 잘나야 하고 우리 결혼을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함' 이라는 생각하면서 사는 것도 아니고, 또 저런 여자라면 놓쳐서 아쉬울 것도 없잖아요.
12/06/04 06:44
집값이 이렇게 높지 않았던 부모님 세대에서도 자기벌이만으로 아파트 장만하는 케이스는 매우 적었을것 같습니다.
하물며 지금 상황에서는 사업잭팟아닌 이상 봉급쟁이로는 불가능아닙니까?(서울한정) 대형로펌이나 컨설팅펌에서 연봉1억 가정하고 4년쯤 모으면 3억만들려나요
12/06/04 06:59
연봉 이런 걸 떠나서 만약에 여유지수(-_-;)라는 게 있다면 25세에 서울 공기업은 무조건 상위 5% 안에 들 겁니다.
지금은 그냥 적당히 모으면서 신나게 노세요. -_-;
12/06/04 08:03
남자가 능력만 있으면 여자가 아파트건 뭐건 다 싸들고 옵니다.
아는 형님중에 그저 그런 집에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해 서울대 치의예과 졸업한 분이 계신데 결혼할 때 보니, 여자분이 집도 해오고 개원도 시켜주더군요. 결혼은 현실입니다. 서로의 욕구만 충족되면 어떤 일이든 불가능하지 않아요.
12/06/04 10:18
직장이 튼튼하면 집은 큰 문제가 아니에요.
26이니 빚만 내지 마시고 재미있는 연애하세요. 지금 행복해야 미래도 행복한 겁니다. 26살에 공기업이면 어디가도 안 꿀리니 당당하게 여자 대하세요. 여자는 이 사람이랑 있으면 행복하다고 느끼면 알아서 따라옵니다. 미래의 행복(아파트)을 보고 오는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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