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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1 04:20
너무 무리하게 하지는 마세요....
절하는 법을 먼저 잘 배우고 가세요.... 안그러면 500배 조차도 하기 힘들고, 건강만 안좋아집니다. 더욱이 평소에 운동안하시던 분이 하시면...진지하게 그냥 108배만 권해드립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3000배는 권해드리지 않고 싶습니다.
12/06/01 08:25
108배도 쉽지 않습니다... 헬스 클럽에서 비슷한 운동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절이란 것이 체력 소모가 생각보다 큽니다... 3천배를 함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싶으신 마음은 알겠지만, 3천배라는 것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스님들은 아마 3만배를 하셨겠지요. 3천배가 맥시멈인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12/06/01 08:43
염주 한바퀴 돌리면 108배 입니다. (28바퀴 돌려야 3000배됩니다)
윗 분들 말처럼 3000배 어렵습니다. 한겨울에도 땀이 비오듯 합니다. 108배를 여러번 해 보신 분이라면 요령도 있고 할텐데, 처음부터 너무 무리한 도전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12/06/01 08:48
108배든 3000배든 일만배든...몇번 했다는 의미가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1배를 하든 10배를 하든 108배를 하든 한번 한번의 절에 온맘과 정성을 다해 절을 하는것이지 어떤 요령으로 절을 한다면 안하는만 못할것입니다. 글쓴분께서 마음을 잡겠다는 목적이시니 한배 한배 하면서 마음을 잡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온갖 생각으로 가득찰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고통도 가득찹니다. 그 생각과 고통에 끌려가지 말고 이끌겠다는 마음만 먹게되면 머릿속의 생각은 자연스럽게 명상이 될겁니다. 곱셈을 배우기 전 덧셈을 배우는것 처럼 3000배를 하기전 108배부터 시작하고 후에 3000배를 도전하십시오. 108만 해도 온몸이 으스러질듯 고통스럽습니다. 마음을 잡으려다가 오히려 멘붕을 경험하게 됩니다. 마음을 잡기에는 온맘을 다한 108배도 충분히니 108배를 먼저 시작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2/06/01 08:57
보통 3천배하는데 밤을 꼬박 샌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많이 해본분들이 그렇다는데.. 한번도 안해봤고 운동도 안한분이 3천배를 하면 하던 중에 쓰러질거 같습니다..
12/06/01 11:16
으헉 부끄럽네요 제가 너무 만만하게 봤던것같습니다
윗분들 모두 성의있는 답변감사합니다 한배 한배 정성들여서 삼천배같은 논스톱 108배를 해야겟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m]
12/06/01 11:43
3천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시는군요 흐흐흐
3천배하면 하루가 그냥 갑니다 108배 하면 아 조금 힘들다 정도 느껴지구요 다리근력운동 한 정도의 느낌 1080배 하면 다리가 약간 풀립니다 염주를 굴리면서 세다보면 이걸 굴렸는지 안굴렸는지 가물가물하구요 3000배 하면 하루가 지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런데 힘들지는 않아요 어느 순간 무아지경이 되거든요 제 경우 끝나도 다리가 풀리고 이러지도 않았습니다 해냈다는 성취감은 끝내주더군요 그런데 다시 하라면 못하겠구요 2천배 넘어가면 잡다하게 떠오르는 상념이 장난아닙니다 고비만 넘기면 되긴되는데 하라고는 못하겠습니다 108배 정도만 하세요 아니면 반야심경이라고 짧은 독경이 있는데 560자 정도 됩니다 한 배하고 한 글자 쓰고 하시면 560배 정도 되겠네요 참고로 한문으로 써야 560자 입니다 한글번역으로 쓰면 많아요
12/06/01 12:54
108배 매일 한달쯤 하면...하루 날 잡고 3000배 도전해볼만 합니다.
저는 6시부터 6시까지 대략 12시간 걸렸다고 기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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