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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8 16:08
그런데 굳이 내 여자나 내 가족 아닌 사람에게 할필요 없는 이야기들이죠.
사람들은 너의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예습복습철저히 하고 공부해라고 하는것은 잔소리로 생각하고 나 하고 싶은대로 하고도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는 스킬이나 선생을 소개시켜주는 것을 고마워하거든요. 사람의 자유의지는 중요하고 그것에 대한 억압으로 느껴지는 일에는 좋은 말임에도 반감이 상당합니다. 특히 그리고 20대 초중반의 여자분들은 여자기 때문에 마음대로 못하는 것에 매우 민감하죠. 옳지 못한 말이 잔소리는 아닌걸요. 그건 그냥 헛소리고 옳은 말이 잔소리입니다.
12/05/18 16:24
보수적은 맞는데 당연한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가족 + 여자친구 를 제외한 사람들한테까지 그런말 하는건 오지랖 넓은것이라고 생각해요.
12/05/18 16:50
비 올 때는 운전 잘 하는 사람에게라도 조심하라고 걱정하며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이고 하니까 걱정되서 하는 말 이라고 생각하고 저도 여자 후배들이랑 술 먹거나 하면 집에 꼭 들여 보냅니다. 요즘 너무 무서워서요.
12/05/18 17:52
위의 Teemo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보수적인것도 맞고 그게 틀리지 않습니다. 다를수는 있겠지만. 근데 그것을 타인에게 잣대로 들이대는 것은 확실히 오지랖이라 생각되네요.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라는 말은 이럴때 사용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싸구려신사님의 생각도, 그와 상반된 생각도 그냥 다른 것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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