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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6 22:50
4-5년 전에 냉풍기 처음에 나왔을 때는 선풍기만도 못해서 산 날로 즉시 환불했었는데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썼을 때는 일단 얼음을 얼려서 사용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고, 에어컨처럼 외부공기를 차단시킨 상태에서 쓰려고 하니 습도 때문에 오히려 불쾌지수가 더 높아지더군요. 특별히 기술적으로 나아진 게 없다면 이런 문제는 여전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12/05/16 22:54
제품명까지는 못 적겠고 냉풍기는 정말 안 좋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나오는 건데 여름에는 건조한 바람이 더 좋습니다.
워낙 습도가 높기 때문에요. 에어컨을 추천하는 이유가 꼭 비싼 에어컨 바람 안 쐬더라도 습도 조절(제습기 역할)을 해줍니다. 그 상태에서 바람 쐬면 정말 쾌적하죠. 근데 차가운 바람이라도 습도 높으면 그렇게 쾌적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자면 북한이 뚫어 놓은 땅굴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름에 가면 온도는 시원한데 불쾌하게 땀이 나죠.
12/05/16 23:37
아주 아~~~~~주 잠깐 한 30초에서 1분정도? 는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다만, 그 이후에는 온몸이 끈적끈적해져서 안하느니만 못해집니다. 요즈음 미풍 이 되는 선풍기가 인기있다더군요.
12/05/16 23:55
기왕이면 에어컨 추천드립니다.
1등급으로 사시면 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더라고요. 위에 분도 말씀하셨지만 제습 기능에 요즘엔 공기청정기능도 붙어서 나오기에 에어컨 한 번 구입하시면 여러모로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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