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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6 20:06
결혼을 생각할 나이신것 같은데.....
기혼자 입장에서 한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이쁘고 돈많은거는 그때 뿐 입니다. 제 경험으로 최고의 배우자는 남편을 편안하게 해주고, 사회생활 하는데 잘 할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주려 하는 배우자가 최고 입니다. 결혼전에 이미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결혼후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12/05/16 20:12
헤어지지자는 말을 쉽게 꺼내는 상대와는.. 결국 안 좋게 끝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어쨌든 헤어지자는 상대를 글쓴분이 붙잡은거니까.. 이미 갑을관계 형성.. 억울해도 어쩌겠습니까.. 원래 을이 다 그런거죠 뭐. ㅠ_ㅠ 헤어지자는 말 꺼내는거랑 연락 안받는거.. 이 조합은 정말 감당하기 힘든데..
12/05/16 20:19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게 두렵다고 평생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사실건가요?
제 경험으로 최고의 배우자는 남편을 편안하게 해주고, 사회생활 하는데 잘 할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아주려 하는 배우자가 최고 입니다. 이 말에 한번 더 공감하고 갑니다.
12/05/16 20:39
평생 스트레스 받을게 더 걱정되는데요 머리빠지겠습니다
현명한 여자라면 저러지 않을 것 같아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했는데 상대 생각은 전혀 안하다니 저라면 눈 앞에서 인섹
12/05/16 21:13
결국은 저희들은 제삼자의 입장이니까요, 여자친구분의 심정을 생각해본다면 자신에게 더 애정을 원하는 것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기적으로 관심을 주기를 바라는 것에서 나온 행동이 아닐까요? 예를들자면 모임이 있다고 하면 연락이 안될 사정을 이야기해주면서 재밌게 놀라는 살가운 말을 바랬다던가..
비단 요즘 제 여자친구가 잘 연락이 안되서 심란하다보니 이런생각이 드네요
12/05/16 21:30
이쁘고 돈많은게 한 순간이라지만... 편안함을 주고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서포트해주는 사람.. 찾기 힘들겠죠..요새 저도 마음이 심란하네요. 사랑이뭔지..
12/05/16 21:35
저라면 무조건 헤어지고 뒤도 안 돌아봅니다.
자고로 남자든 여자든 배려심 많은 사람이 최곱니다. 걸핏하면 꽁해지고 토라지고 연락 끊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피곤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속좁은 사람은 안 만나는 게 상책 중에서도 최상책입니다. 속이 좁다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33살 결혼 적령기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헤어지고 좋은 처자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12/05/16 21:53
어차피 남자가 져주어야지라는 미덕은 여자들이 만든겁니다. 그리 오리되지도 않았구요.
우리 아버지 세대만해도 없던 미덕. 그때는 오히려 어디 여자가 남자를 이기려 들어. 라는 말이 있었죠. 이전이 옳았다는게 아니라 누가 져주는게 옳다 이런말 자체가 그 관계를 위한 미덕이 아니라 권력을 쥔쪽이 상대를 압박하고 좀더 편하게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나온 말이에요. 저라면 이깁니다. 독립적인 여성이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이깁니다. 사소한것은 다 져주고 관계의 큰 그림과 관련있는 쪽은 무조건 이깁니다. 중요한 일은 다 이겨야죠. 남성에게 리더를 바라는 여성에게는 무조건 이깁니다. 중요한 일에서 싸움이든 회유든 내 뜻대로 끌고 갈수 있어야 좋은 리더죠. 님께서 겪으시는 일은 져주어서 겪으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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