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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5 14:05
사회성, 인맥같은걸 희생시키는거죠
인격형성이 덜 된 아이가 또래집단과의 공감대 형성 없이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냐고 하면 의문부호겠죠?
12/05/15 14:06
김웅용 박사님 인생사를 보시면 대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4세 때 한양중학교 6개월 마스터 - 5~8세 한양대학교 교육과정 수료 - 1974년 12세 때 미국 NASA 선임연구원으로 발탁 - NASA에서 근무하면서 대학원과정 공부
12/05/15 14:15
정말 재능이 있어서 일찍 학업을 마치고 계속 목표가 있는 경우라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단순히 조기교육을 통해 저렇게 된 거라면 반대로 장점이라고 할만한 게 없죠. 사실 수능 교육과정까지야 집중해서 가르치면 충분히 초등학교 때 다 뗄 수 있는거긴 한데 20살 되기 전에 대학교를 졸업하나 25-6살에 대학교를 졸업하나 그게 그거라 별 의미가 없죠. 오히려 5-6살씩 나이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상사 노릇하려면 그게 더 버거울 거 같은데요. ;;;;
12/05/15 14:26
장점은 학계에 계속 남아있는다면 흔히들 말하는 Best year을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하는데 쓸 수 있을거고..
단점은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야하는것, 어리다는 이유로 소외된다는것. 그리고 가족들이 어느정도 삶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집중해줘야한다는거 (딱히 단어가 생각안나네요.)
12/05/15 14:42
군대 후임이 16살인가 15살에 대학을 입학한 녀석이었는데..4학년까지하고 군대를 왔었죠.
항상 밝은 친구라 몰랐는데 대화를 오래 해보니 역시나 고민이 많더군요. 너무 주목되는면도 있고 아무리 사교성이 좋아도 또래가 다르니 어울리기도 힘들다더군요. 뭐 역시 장점이라면 다른친구들보다 4~5년은 여유를 가지고 뭔가 준비를 할 수 있다는거겠죠.
12/05/15 15:29
일반적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도전할 때는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면, 바둑에 재능이 있어서 바둑계에 뛰어든다면, 학업을 빨리 마친만큼 해당 공부에 올인 할 수 있으니까요. 상대적으로 연령이 중요하지 않는 분야(예술가도 있겠고...)라면 아주 이득이 될 것 같은데, 그만큼 다방면에 재능이 있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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