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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9 00:08
그냥 삼성 투수진 전부 헤롱헤롱 거리는거 보니까
오프시즌에 삽질해서 삼성 투수진 전체가 헷가닥 하는거지 오승환 개인의 문제라고 보여지지는 않아요 컨디션 좀 올라오고 오월 말쯤 되면 잘할듯
12/05/09 00:19
긑쎄요..딱히 부진의 이유라기보다는 원래 어느 투수던 잘 할 때 못 할때가 있기 마련이죠
작년은 좀 특이한 경우였고요. 아마 오승환이 앞으로 커리어 보내도 그런 기록은 다시는 찍기 어려울 겁니다 선수 커리어에 한 번 올까말까한 해였으니까요 그냥 올해도 잘 할 때 못 할 때가 있는거고 시즌 끝나면 역시 특급 마무리 스탯은 찍어놓겠죠
12/05/09 01:05
개인적으로 시즌 전 삼성의 불안 요소로 우승 휴유증과 투수진의 노쇠화 가능성에 대해서 항상 이야기 했었는데 그것이 어느정도 맞아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sk가 장기 집권 할수 있었던것은 은퇴 부상 군입대등으로 전력 이탈하는 선수가 많았지만 매년 깜짝 스타가 나오고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 김성근 감독의 능력이 정말 대단 했었죠.하지만 삼성에 경우 몇년째 똑같은 선수들이 뛰었고 작년에 우승도 하고
아시아 시리즈도 나가면서 아무래도 무리가 많이 갔겠죠.안 그래도 똑같은 투수들이 몇년째 하고 있어서 타자들이 적응이 되어가는데 몸은 여전 같지 않으니....타자가 그렇듯 투수들도 항상 새로운 구종을 개발하고 폼을 바꾸는등 자기 개발은 많이 하는데 삼성 투수들이 조금 방심한것도 있는거 같습니다.오승환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12/05/09 02:11
어느정도 읽힌 부분도 있겠죠. 오승환선수가 작년 포스트시즌에서 맞은 것도 그런면이라고 보구요. 다른예로는 이용규선수에 대한 다른 팀의 수비 시프트도 있겠고.
12/05/09 03:01
구종이 단조롭기때문에 눈에 많이 익어서 그런것도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작년이랑 공 위력은 비슷한것같은데 읽히는거보면 그런느낌이네요
오승환이 미국이나 일본 갈 경우 성공 여부를 장담할수 없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중 하나가 그 엄청나게 위력적인 직구를 뒷받침할 쓸만한 변화구구종이 없다는점과 일맥상통하는거라고 봐요
12/05/09 14:42
오승환선수의 공이 치기 어려운점 중 하나가 바로 타이밍 잡기 힘들다 입니다.
공도 빠른데다 투구폼이 이중동작입니다.(다만 이 자세가 워낙 일관되서 보크로 인정을 안하죠) 제 생각에는 빠른공에 생판 첨보는 타이밍잡기 힘든폼이라 치기 힘들었는데 이제 눈에 익은거겠죠. 이중 키킹 동작이 선수들 눈에 익은거라 사료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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