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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6 17:58
시리즈 대대로 타격감은 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자유도가 엄청납니다.
NPC들과 대화하다가 뭘 가져가면 플레이어가 도둑질을 한게 되서 NPC가 공격하고 마을 경비들이 출동합니다. 여기서 NPC를 죽이면 현상수배자가 되고, 그냥 도망치거나 하면 나중에 NPC가 고용한 어깨들이 찾아와서 혼을 내주죠. 플레이어의 행동이나 직업에 따라 NPC와의 상호 작용이 변하기도 하고, 도둑이 되서 물건을 훔치러 다니기만 할 수도 있고요. 자유로운 플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좋아하는데 그게 익숙치 않은 사람은 별로 흥미를 못 느끼더군요.
12/05/06 17:59
스카이림은 어떤 스토리라인이나 화려한 스킬 이런 게 대작이라는 것이 아니라 자유도에 있습니다.
가져간 건 도둑질이니까 덤벼든 거겠죠?
12/05/06 18:00
딱봐도 휘황찬란한 그래픽과 뛰어난 자유도, 조그마한 던전 하나 깨는데도 실제로 탐험을 하는듯한데 그게 거의 대륙하나라는
방대한 스케일 ... 저는 어떤 게임에 대작이라는 칭호를 붙인다면 스카이림에 붙이고 싶은데요 흠.. 타격감이 없으면 게임을 못하겠다 라고 하시면 정통 알피지보단 액션알피지나 마영전이나 삼국무쌍같은 핵앤슬래쉬 종류의 게임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뭔가를 가져가기를 했을때 애들이 죽어라 달려드는건 실제로 자신의 물건을 훔쳐가려는 사람을 응징하려는 태도+ 사람들이 좀 더 호전적인 스카이림 세계관이 합쳐진 결과입니다.
12/05/06 18:22
2시간이면 리버후드부근에서 해메다 화이트런 막 갔을 상황 아닌가요?
스카이림의 장점이라면...말도 안되는 게임 스케일. 맵이 진짜 나라 만하며(과거 작에는 영국 절반크기의 필드맵 시절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덜덜...) 퀘스트가 끝이 없어서 해도 해도 끝없이 파고들수있습니다. 저도 아무생각없이 부딪히고 시작해서 생각없이 필드 노다니는 귀족 한명 살인했다가 게임 진행이 거의 불가능하게 됬었네요 TT(감옥가기싫어서 리스타트...) 그런데 글쓴분이 액션감을 따지는거 봐서 취향 문제일수도 있어요; 저는 액션게임이 아닌 rpg라고 생각하니까 전투씬은 어찌되도 좋긴하던데...호쾌하고 강렬한 난이도, 아이템 수집 등등을 위한 게임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rpg처럼 즐기는 게임이에요. 저는 하면 할수록 양덕들이 해낸 업적(잉여짓)에 입을 못 다물겠던데요...
12/05/07 10:10
스카이림은 액션게임이 아니니 액션게임같은 타격감을 요구하면 좀 곤란하긴 하죠. 타격감 없는건 맞지만.
다만 패드 쓰면 진동때문에 타격감 좀 생깁니다. 원래 콘솔 기초로 만든거라 pc에서 쓰기엔 좀 그런면이 있죠. 게임 좋아하시면 엑박패드(유선)하나 장만하시면 두고두고 잘 쓰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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