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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01 18:27
감성과 연출이 빈약합니다. 좋게 말하면 스타일리쉬합니다.
폐쇄집단, 매니아에겐 어필하지만 딱 거기까지가 한계이죠. 일본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주관을 섞어 말하자면.. 미국 애니메이션의 선점효과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단순한 배급망의 선점을 말하는게 아니라, 이미지. 이야기 구조. 도식화를 포함하는 말이겠죠.
12/05/01 18:32
헐리웃의 3D 애니메이션이 특이한 것이겠죠.
미국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다시 인기를 얻은 것도 그렇게 오래전 일은 아닙니다. 인어공주, 나아가 미녀와 야수 전까지는 헐리웃에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거의 만들지도 않았고 성공한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2D 애니메이션은 또 죽었죠.
12/05/01 18:54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마치고 살다와서 대충 어떤 개그 코드가 통하는지 어떤 풍인지는 약간 느낄수있는데
당장 구글링해봐도 미국인들에게 통할 애니메이션 풍이 아니네요. 켈로그님이 말씀하신대로 스타일리쉬한 느낌이예요. 어느 정도 매니아들이나 이런 애니메이션 문화가 많이 발전된 곳에서 통하는 느낌이예요. 사람 케릭들 자체가. 하지만 미국산 애니를 보면 아이들 보는 만화같죠. 유치한 유머 이런것들. 이게 미국은 어른들에게도 귀엽다면서 통해요. 문화의 차이라 봅니다. 또한 언어의 한계도 있어요. 어벤져스 보면서 제가 낄낄 거리는 미국식 유머, 또는 미국풍의 유치한 유머에 같이간 한국인 친구들은 자막보며 멍 하는 경우와 비슷한거라 생각합니다.
12/05/01 19:28
번역의 차이도 있을 것 같아요.
일본이야 일본을 제외하면 모두 일본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 번역해야하지만, 미국의 경우 영어니까 자막이 없는 경우도 흔하고, 번역을 해야하는 경우도 상대적으로 영어를 번역하는 일은 자주 있는 일이니까 일정한 퀄리티를 보일 수 있겠죠. 그리고, 굳이 번역이 아니더라도 익숙함의 차이도 있을 것 같구요. 뭐, 위의 차이는 작은 차이고, 가장 큰 차이는 당연히 자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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