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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22 21:46
일반적으로 야구에서 종종 양아들 소리 듣는 선수가 있죠.
재는 뭐이리 못하냐, 못하는데 왜 맨날 철밥통 주전이냐, 누구 양아들이냐, 재 내리고 2군 애들 좀 써 봐라, 2군 아무나 데려와도 재보다는 잘하겠다 그런데 저중에 한 95%는 2군에서 잘한다는 선수 데려와봤자 철밥통이라고 욕먹던 선수보 다 못합니다. 현장 감독이랑 코치들이 바보가 아니거든요. 가끔 있죠 한 5%정도 될려나 철밥통보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나 백업급 선수가 더 잘하는 경우. 사실 5%도 되기 힘듭 니다. 여러 삼팬들 사이에서 채태인이 작년, 올해 못할때 가장 많이 나온 게 모상기였습니다만 작년에 잠깐 반짝하다가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고 내려갔고 현장에서 하는거보면 아예 모 상기 쓸 생각이 없어보인다고들 하더군요. 삼성야수의 약점포지션이 있는이유는 류중일이 바보여서 유망주들 안 쓰고 철밥통 주는게 아니고 그냥 그 자리 뺏어갈 유망주들이 못하니 까가 정답입니다. 손주인이 1군와서 수비로 연일 에러성 플레이를 남발하는데 2군에서도 돌글러브 소리 듣던 김경모는 기대를 안 해야죠. 모상기는 작년에 반짝 하다가 그다음부터 약점 파악되니 멘붕모습에 삼진만 당하다가 내려갔고 오늘도 올라오자마자 2타석 2삼진 당했죠. 삼성 야수 유망주들가운데 정말로 기회 못 받는다 싶은 선수는 솔직히 안보입니 다. 그냥 그 유망주들 올려 쓰는것보다 기존 철밥통이라고 불리는 애들이 더 잘하죠;;
12/04/22 21:46
삼팬은아닌데 채태인이 아마 작년부터 쭉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것같네요 지금 상황으로만보면 최형우 배영섭이 젤 문제이긴한데 얘네는 작년에 워낙 잘했던터라 화는나도 지켜보자는입장인거같구요
12/04/22 21:48
채태인의 작년 성적에도 불구하고 채태인을 1루에 박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대안인 조영훈/모상기가 1루 수비가 개판인거죠.
그래서 가코1루/박석민 1루 라는 대안도 나왔습니다. 올해 가장 달라진 상황은 NPB에서도 수비로 정평난 이승엽이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좌/우 놀이 걱정하시는 류감독님의 성향까지 고려한다면, 똑딱이로 0.691 OPS인 채태인 쓰는 것 보다 장래성 생각해서 0.674 OPS인 모상기 쓰는게 나쁠 이유가 하나도 없죠. 참고로 조영훈도 0.692 OPS입니다. (셋 다 2011기준) 김경모는 저도 답답하니 패스.
12/04/22 21:53
김경모는 안됩니다. 저도 기대 많이 했었는데 보고 접었어요. 결국에는 다시 신명철/조동찬으로 귀결될 거라 봅니다.
채태인 답답한거야 저도 마찬가진데... 바꿔 쓸 선수가 안보입니다. 채태인/조영훈/모상기 셋중에선 그나마 제일 나아 보인다는... 강봉규쓰는게 차라리 나을 거 같구요. 저는 모상기에 회의적입니다. 작년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그렇지, 올해 하는거 보니 못쓰겠더라구요. 차라리 채태인이 나아보이던데... 파워툴은 확실해도 컨택이 아예 없는 수준으로 보여서...
12/04/22 22:08
내년 끝나고입니다. 강민호도 그렇구요.
그런데, 삼성발 FA가 올해-내년까지 정현욱 안지만 오승환 배영수 장원삼 박한이 등등 산처럼 쌓여있어서.. 쉽진 않을 겁니다. 물론 이 상태라면 쉽고 나발이고 그냥 정근우 지를 가능성이 크죠. 강민호는 LG/기아에서 오히려 노릴 수도 있고..
12/04/22 22:18
몸 건강한 조동찬이 최고지만, 아시안 게임 직전까지만 보여줬어도..
저도 체태인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조영훈도 도찐개찐. 모상기는 키워 봤으면 좋겠는데 얜 초반 일주일만 나오는 편이라.. 모상기가 크는 수 밖에 없을 꺼 같습니다. 솔직히 삼성 타선이 좌완에 치우지는 경향이 있어서 말이죠. 박석민 빼곤 영.... 1루 승짱 박아 놓고, 지명에 3명 돌려 놓은게 좋겠지만.. 승짱 나이도 있으니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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