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저도 곧 결혼을 하게 될꺼 같은데...
저는 집에 저 혼자입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 결혼할 사람은 저밖에 없죠.
근데 저희 세대에서는 그래도 자식이 둘 이상인 집이 많았거든요.
저희 친척들도 대부분 2~5정도 됩니다.
현재 친척들중에 결혼한 형,누나들이 굉장히 많은데..
저희 아버지랑 직계인 경우에는 축의금을  많이 하더군요.
100만원정도씩...
그래서 제가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저렇게 하면 우리가 굉장히 손해인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런 경우는 대신에 형,누나들이 따로 축의금을 내니깐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대답하십니다.
근데 솔직히 말하면 따로 낼것 같지도 않고 낸다고 한들 5~10만원 하고 그칠꺼 같네요.
많이 받았으니 많이 낼만한 친척들도 아니거든요.
아는 형도 자식이 하나면 손해볼수 밖에 없다고 자기가 여러번 받았다고 한번에 많이 내는 사람 거의 없다고 하네요.
직계친척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부모님 친구들이나 직계가 아닌 사촌들 뭐 기타 등등 축의금이 엄청 들어가다보니 저런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애초에 축의금이라는게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손해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하긴 하지만 결혼식이라는게 한 두개가 아니다보니 은근히 집에서도 많이 부담이 되나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