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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9 22:51
우리나라에선 양주=위스키입니다.. 원래 양주 하면 서양의 술 통칭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굳어져 있죠..
위스키는 증류주입니다. 소주랑 비슷하게 만들어진거고 원재료가 되는 술을 증류시켜 알콜과 물만으로 구성된거죠.. 보통 40도 정도 도수이고 스코틀랜드에서 만드는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합니다. 시바스 리갈, 발렌타인 같은게 스카치 위스키의 브랜드입니다.. 와인은 포도주입니다. 포도자체를 발효시켜서 증류없이 그대로 마시는 술이죠. 도수는 낮아서 12도정도 합니다.. 색에 따라 레드, 화이트가 있고, 단맛 쓴맛 얘기하시는거 보면 와인을 보신거 같습니다.. 프랑스, 칠레,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만들어진게 국내에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전 둘 다 즐기지 않아서 술 자체에 대해서는 저도 잘 모르니 추천은 패스...
12/04/19 22:54
조금 그럴싸한 양주를 드시려면
조니워거 블루 발렌타인 21년 로얄 샬루트 글렌피딕 ?? 단맛은 블루가 가장 강한듯 하네요. 가격도 비싸고. 싱글몰트니.. 뭐니.. 하는건 아래분이 설명할겁니다.
12/04/19 23:06
글쓰신분 까는건 아니지만 위스키와 와인의 차이점도 모르시는 것 같은데 좋은 위스키를 추천해드린다고 맛을 아실 수 있을까요?
위에 말씀해주신 블루 라벨은 25만원 정도 하는데...
12/04/19 23:21
바로 드실거 였나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양주 생각하니 제가 먹고 싶은것만 적었네요..단기 기억 상실증.. 조니워커 레드나 시바스 리갈정도만 해도 양주의 맛을 충분히 느낄수 있습니다. 그래도 면세가 아니라면 상당한 가격이고 커티샥이나 짐빔 잭 다니엘정도면 양주 기분은 내지 않을까요.. 섞어 마시기도 좋고 양주는 해외에서 귀국하시는 분에게 부탁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12/04/19 23:26
위스키도 와인도 양주구요.
저는 데낄라 좋아합니다. 레몬 슬라이스를 안주로 삼아 마시면 좋아요. 토닉워터랑 섞어서 마셔도 좋구. 술집이 아니라 사서 드시면 한 병에 4만원 내외하니 별로 비싸지도 않구요.
12/04/20 03:54
음 단맛을 좋아하신다면 양주보단 리큐르를 드시는편이 훨씬낫습니다만....
위에 적어주신것처럼 일반적으로 양주=소맥막과 포도주를 제외한 모든술 이라는 포괄적인 단어라서요. 일단 일반적으로 유명한 양주는 스카치 위스키로 대표적인것은 역시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국산에선 윈저정도가 있겠네요. 한국인입맛에 보편적으로 잘맞는건 역시 발렌타인입니다만, 17년이상부터는 면세가 아니고서야 가격이좀 세죠. 그만큼 맛도있구요. 조니워커는 레드,블랙,그린,골드,블루정도가 대표적 라벨이고 뒤로갈수록 고급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산토리사의 위스키를 좋아라합니다. 요기까지가 블렌디드 위스키로 그레인위스키와 몰트위스키를 섞어 다양한 풍미를 추구하는 타입이죠. 근래에들어 주목받는 몰트위스키중 싱글몰트는 글렌피딕 글렌모렌지 맥켈란이 아주 유명하고 개인적으로 매우좋아하는 발베니도 여기에 속해있네요. 그밖에 보드카네 코냑이네 데킬라에 등등등등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있는데 쓰다보니 리플로 적긴 한계가있고 ;;; 아무튼 대중적인건 블렌디드 위스키고 스카치, 아이리쉬, 캐내디언, 버본, 재팬위스키가 유명합니다 위스키중에 단맛이 좋다 라고 하시면 버본위스키쪽을 추천드리고 버본쪽에는 잭다니엘,짐빔,와일드터키 정도가 대표적이구요. 이쪽친구들은 단맛이 있기에 콜라와섞어먺는는 방식의 버번콕같은 칵테일도 대중적이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저 세친구중에는 와일드 터키가 제일 마음에 들엇었고....뭐 글래스로 맛을 보시고 보틀구매하시는게 현명하실겁니다. 양주를 맛보고 싶다! 라는 생각에서 무작정 사시는거면 좀 비추천드리고싶지만; 그래도 리스트를 뽑아보자면 와일드터키와 발렌타인 두 가지 추천드리고 사심조금 섞어서 발베니와 산토리도 같이 외쳐봅니다 흐흐 하지만 역시 리큐르를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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