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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5 02:17:31
Name Wizard_Slayer
Subject 인맥유지 어떻게 하나요?
한 5년? 정도 연락 한통 안했지만 7~8년전 나름 알고 지냈던 분들이 제핸드폰에 저장되어 있더군요..카톡에도 뜨고..
반가워서 연락한번 해볼까하다가 기억못하면 어쩌지라는 걱정과 이제와서 뜬금없이 왜 연락하지? 라고 생각할까봐..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몇년만에 연락오네 참나 라고 생각할까봐..ㅜㅜ (평소에 연락도 없다가 뜬금없이 연락오면 보통 돈빌릴려고 연락오나싶어서 피하던데..)
소심해 보이시겠지만 안친한대 몇년만에 연락오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지않나요..

그래서 그냥..잘 연락도 안하니 연락처들 200여명 다지우고 폰번호 바꿔버렸습니다.

어쨌건 이제 취업도하고 사회나가면 인맥유지가 필요할 것 같은데요. 보통 명함 주고 받고..그런식으로 사회에서 비지니스로 알게된 경우 인맥유지를 어떻게 하나요?

한번씩 전화해서 잘지내고 있냐고 안부 하는건 좀 친했던 친구나 학과교수님,어르신 등 에게 어울리지 사업상 알게되거나 회사 동료직원인 경우는 어떻게 인맥유지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스팸문자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왜 명절이나 새해때 똑같은 내용으로 단체 문자 하는거.. 그런거 하는것도 싫고 받는것도 싫어하는데.. 어른이되면..결국 해야할까요? 별로 의미도 없어보이는데..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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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5 02:19
수정 아이콘
나중에 결혼식 하실때쯤 되면.... 그 지웠던 사람들에게 연락하게 될겁니다 ;;;
Around30
12/04/15 02:24
수정 아이콘
똑같은 내용으로 단체문자 보내고 하고 한다해서 인맥유지가 될까요? 마음에 안내키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성공적인 인맥관리란 사람을 좋아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기싫은데 하는게 아닌
요즘처럼 날씨가 풀리거나, 꽃이 피거나 이런날 그 사람이 생각나서, 안부문자 하나 보내고 그런것이죠. 그런 마음이 있다면
상대방도 어느정도 마음을 열겁니다.
별로 좋은 말은 아니지만 흔히들 영업은 여자를 꼬시는 것과 같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여자를 꼬실 때 가장 큰 강점은 누구나 알다시피 진심입니다. 묵직한 돌직구죠. 뭐 위에서 설명한게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사회 인맥이란것도 무작정 많다고 좋은게 아닌,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대할수 있는 상대가 많으냐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게 피곤하고 귀찮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슬픈말이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면 알아서 사람들은 친절해지거든요.
Wizard_Slayer
12/04/15 02:3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잘나면 알아서 연락이오죠..
그런데 그말 괜찮네요 오히려 역으로 여자꼬시는 것을 영업하는 마인드로.. 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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