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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4 21:58
댓글1. 면접의 경우, 회사마다 그 기준이 다르고 그 안에서도 또 면접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
만약 스스로 생각했을때 실수가 없었고 나름 잘하고 나왔는데 합격되지 않았다면, 그 기업의(혹은 면접관의) 눈에 뭔가 박서날다님이 다른 지원자에 비해 못미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입니다.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계속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면접에 정석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으나, "모든 기업이 동일한 시각으로 피면접자를 평가한다"는 것은 명백한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댓글2. 고시생활 그만두고 구직활동 하는 분들 많고, 그런점이 딱히 마이너스가 되지는 않습니다. 말이 빨라진다는 점은 약간 마이너스가 될수있으나 결정적이지 않을테고, 낮은 학점은 고려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3.5 미만의 학점이라면 2차 면접시 불이익 있을 수 있습니다. 긴장을 안하는 것은 좋게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상 대기업 채용담당자로서 근무했던 사람의 댓글이었습니다.
12/04/15 00:21
S사 합격자입니다. 말씀하지 않으신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답변 내용이라던가 시선처리, 말투 등등... 개인적 생각으로는 너무 준비를 많이 하신 데다 긴장도 안 하셔서 답변 자체가 너무 술술 나오니까 미리 준비한 내용을 외워서 말하는 듯한 느낌을 주셨을 수도 있습니다. 고시생의 이미지 + 진실성 결여로 보였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군요. 제 경우에는 삼성 면접 질문 자체가 기출에서도 많이 나오는 정형화된 것들도 많고 면접관들도 배테랑들이라 너무 외워서 말 잘하는 걸 안 좋아한다는 얘기를 보고 자기 소개와 질문을 받았을 때 어필할 키워드 정도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때문에 면접 후에는 좀 더 논리적이고 그럴듯하게 답변할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무래도 그런 약간의 어설픔과 인간적인 면, 진실성이 어필된 듯 하네요.
제 경험으로 인성면접은 너무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말 잘하는 것 보단 어느정도 까여야 합격 가능성이 더 높더라구요. 긴장 안 하시는 부분은 편안해 보이는 느낌에서 당당해 보이는 느낌으로 잘 살리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다른 회사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삼성의 경우는 "나 똘똘하고 열정과 자신감 있어. 거기에 윗사람 공경하고 진짜 깍듯하게 잘 모시는 성격이야! 까라면 깔게!!"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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