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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4 15:53:53
Name 영화배우
Subject 유방암에 대해서...
저희어머니가 얼마전부터 가슴쪽에 상처가 있는지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약을 바르시는 모습을 몇번 목격했습니다!!

워낙 어머니가 병원자체를 싫어하시고 그 고유의 병원냄새를 싫어하셨는데요..

아무래도 의심이 되는것이 몇가지 있어서 다음주에 종합검진을 받으러 갑니다!!

물론 별일 없을꺼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유방암은 치유가 좀 괜찮은편인가요?.. 집에 부모님이 이런일이 생긴적이 없었는데 막상 확인을 하려고 하니 무섭기도 하고 잠도 잘 오지 않네요..

혹시 경험이나 좀 아시는 분들 있으면 조그만 것이라도 정보를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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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rnfelder
12/04/14 18:04
수정 아이콘
갈수록 초기 유방암의 치료 성적은 좋아지고 있긴 하지만 얼마나 진행되었는가에 따라 다릅니다. 다만 가슴에 상처가 있다는 것 때문에 유방암을 확신할 수는 없지만 만일 유방암 때문에 상처가 생길 정도라면 유방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세한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더이상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m]
아랫길
12/04/14 18:29
수정 아이콘
유방암은 암의 크기, 림프절, 원격전이여부, 호르몬수용체 profile등에 의해 예후를 많이 좌우받습니다. 이때 암의 크기가 작고 전이가 되지 않아 완전절제가 가능하다면 호르몬수용체는 큰 영향을 안 미치겠지요, 가슴의 상처가 뭘 말씀하시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에 의한 것이라면 암이 깊지 않은 피부에 위치하고 있다거나, 깊은 곳에 있던 암이 표면까지 자랐다거나 하는식으로 그것만으로는 병의 중증도를 알기 힘듭니다. 일단 검진을 받아보시면 의사가 잘 설명해 드릴겁니다. 완전절제가 가능한 경우는 큰 걱정없이 오래오래 사실 수 있습니다. 2기이하의 경우 5년생존률이 90%를 넘습니다.

보통 젖을 만들어 내는 관에서 자라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피부 병변도 그를 따라 유두 주변에 많이 생기게 되고, 또 암인 경우 겉에서 만져지는 결절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스스로 만져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의사가 가장 먼저 하는 검진도 유방을 만져보는 것이고, 말씀하신 피부의 상처가 유방암에 합당한 것이라 생각되면 바로 work up에 들어갈 겁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큰 일이 아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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