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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5 13:57
초반 포진이 어떠어떠한 형태라도, 그 이후의 운용 방법에 따라 공략 방법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공략법을 간단하게 알려드리는 건 다른 고수분께서 해 주실 것 같고...
포진 상황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양귀상포진이면 아마 매우 수비적인 포메이션 중 하나일 것 같은데요, 섣불리 공격하시기 보다 우리편의 많은 기물을 공격 포메이션으로 옮겨 한 지점을 강력하게 돌파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입장기! ㅡㅜ) 다만, 공격 작업 중 상대의 기습적인 상 공격에 주요 기물을 잃는 수가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세요. 농포는 '포를 가지고 논다(상대방을 희롱한다)' 라는 뜻일겁니다. 포를 이리저리 사용하며 다 헤집어 놓는걸 이야기 하는 것일듯... 써놓고 보니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네요. 장기 참 재미있죠, 흐흐...
12/04/05 14:01
저도 초보입니다만
양귀상포진은 상대차를 묶어두기 좋고 우리마차는 활용하기좋아지는 장점이있는데 단점으로는 포진을 형성하기 힘든게있습니다 글쓴이분이 양귀상포진을 모르시고 포진형성될때까지 그냥 압박하시다가 지신걸로보이는데 두분 실력이 비슷하시다면 아마 양귀상포진하려는 의도가 보이면 글쓴이분이 눈치채실테니 차를 좀 빨리진출해서 빠르게압박하시면됩니다 뭐 입장기일뿐이고 결국은 순간순간 판단력이 더 중요한게 장기라 비슷한실력이시면 양귀상포진을 대놓고하면 안당하실거에요
12/04/05 14:02
안녕하십니까, 일단 장기를 두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흑,
기본적으로 양귀상포진에 대한 간략한 장단점을 먼저 소개드리자면 일단 장점으로는 포진이 차려진 이후에는, 양귀상의 위치 때문에 아군의 차를 비롯한 기물들이 중앙으로 오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상의 예측 못하는 움직임에 곤욕을 치루곤 하지요. 단점으로는 포진을 형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도 많이 걸릴 뿐더러, 첫 수에 사를 올려야 하기 때문에 상대의 포진이 예측 가능하지요, 파훼법이라고 하신다면, 양귀상을 차리기 전에 수가 많이 필요한 만큼 초반에 공략을 하거나, 포진을 차린 후라면 중앙쪽으로 공격하기 보다는 차와 포를 이용해서 옆쪽으로 공격하시는 편이 더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농포란, 포를 이리저리 옮기면서 마치 '차'인양 공격과 방어를 하는 전술입니다. 농포전을 잘하시는 분이 정말 무섭습니다.
12/04/05 14:05
농포는 귀포나 면포처럼 자기자리에 박혀져있는게아닌 포로 막 돌아다니면서 공격하는것을 농포라고하구요.
양귀상이 단점이야있지만 단순파훼법이있다면 포진이되진못햇겟죠. 포진형성이느리다는게 단점입니다. 님이 초를잡으세요 단점이 커질겁니다
12/04/05 14:08
혹시 실력이 친구분에 비해 약간 아래시라면
초를 잡으실테니 원앙마포진하시면 친구분이 무리해서 원앙마포진보고도 양귀상포진하시면 실수로 마를 헌납하지않는이상 거의 필승하실겁니다
12/04/05 14:20
...............장기라면 어디서 꿀리지 않을 정도로 두고.......... 아마 1~2단 정도는되는데.................
이런 용어는 하나도 모르겠네요 딱히 배우지를 않아서 그런건가..
12/04/05 15:16
개인적으로 장기내기를 처음하게되면 전 못한다고하거나
저보다 연배있으신분과 하자해서 초잡고 원앙마포진 단판내기로 번돈이 꽤됩니다 크크크 계속 초만 잡을수잇다면 원앙마포진이 가장 강하다고 할정도죠 이게 또 일상 단판내기에선 유효하게 먹히니
12/04/05 20:43
초반에 차가 일찍진출하는 쪽으로 수읽기를 해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양귀상은 초를 잡고서도 선수를 포기하는 포진이라 상대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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