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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3 10:47:16
Name RookieKid
Subject 여러분은 노래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질문이 약간 난해하네요

좀더 보충하자면 음정 박자 가사 를 지키는 것이 노래냐
음정박자가사 를 이용해서 감정을 표현하는것이 노래냐 라는건데요


김연우 님처럼 난 이 노래를 담담하게 부르겠어 라는게 아니라
그냥 책읽듯이 아무 감정없고 노래는 노래다 라는 식으로 부르게 되면...
그것도 노래라고 생각하시나요?

전 감정을 표현하는게 노래라고 생각하는데
제 지인은 아니라고 해서요
다른분들 생각은 어떤지 묻고싶습니다

설득하려는거 아니고 그냥 여쭙는겁니다ㅠ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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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잇밀크러버
12/04/03 10:52
수정 아이콘
둘 다 노래고 후자가 제게는 잘 부르는 노래겠네요.
원 빈
12/04/03 11:39
수정 아이콘
감정을 표현하는게 노래라구 생각하네요. 음정박자가사를 지켜서 노래부르는 것은 말 그대로 음악시간에 실기평가 할 때나 적용 되겠죠.
그것도 노래이긴 노래입니다..; 박효신은 음정박자가사는 물론 감정표현에 탁월하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은 둘 다 밸런스가 맞아야 노래라고 생각드네요. 감정을 표현하는게 노래라면 영화나 드라마에서 말하는게 노래가 될 수도 있으니...
근데 가창력을 논하기도 애매하고 포괄적인데 노래를 논하라고 하면 더욱 포괄적이죠.
곱창전골
12/04/03 11:53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이성에게 말로 호감을 사려고 할때,
간절한 마음이 있다손 해도 그걸 표현해내는것은 단어의 적절한 선택이라든지, 말의 빠르기나 적당한 높낮이가 있어야
표현이 가능하죠. 노래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첫 질문이 좀 애매한데, 음정 박자 가사가 약간이라면 몰라도 많이 부족하다면, 끝까지 듣긴 어렵겠죠.
그리고 음정박자가 매우 정확한데 감정이 전혀 안담겨 있다면 부르는 사람 스스로도 '내가 지금 뭘하는건가' 하는 상태가 될겁니다.
전 불가분의 관계라고 생각해요. 굳이 선택하라면 올바른 표현없이는 감정도 전달되지 않는다 정도?
임시닉네임
12/04/03 12:20
수정 아이콘
둘다 노래죠
단 음정박자 무시하고 감정만 표현하는건 노래가 아니겠죠.
12/04/03 13:01
수정 아이콘
이분법적으로 나눌수는 없다고 봅니다. 광의적으로 봤을때는 시를 읇는 것도 노래고, 당연히 랩도 노래입니다.
우리나라의 창 같은 경우에는 아예 정해진 음정박자가 없다시피 합니다만, 그것도 노래입니다.
서양음악의 시작은, 서사시나 신화 같은걸 하프나 류트 같은 악기를 뜯으면서 읇조리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책에 나오는 '시편'도 전부 노래입니다. 악보는 당연히 없고, 음악의 형식만 써 있는데,
말하자면... 우리나라로 치면, '굿거리 장단에 맞춰서', '세마치 장단에 맞춰서' 라는 말이 첨삭되어있죠. 이것들도 다 노래입니다.
이슬람 사원에 가보시면, 코란을 노래 부르듯이 읇는 것을 거의 하루종일 스피커로 틀어놓는데, 이것도 노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노래의 역할은 '사실 또는 감정의 전달' 이라고 보고, 이것에 충실할수만 있다면 다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jjohny=Kuma
12/04/03 13:24
수정 아이콘
둘 다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노래 테크닉' 자체도 감정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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