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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1 16:34
평점이 배우빨은 아닐거에요. 저도 아직 안봤는데, 개인적으론 믿음이 가는 감독이라 언제 볼까 고민하고 있어요.
그런데 보신분들 말로는 여친과는 보지 말라고 하던데...? 소재가 첫사랑인지라 자칫하면 포풍에 휘말릴 수 있단 소리를 하더라고요.
12/04/01 16:36
첫사랑에 관한 영화로 클래식이나 러브레터 정도의 감흥을 주진 못했다고 생각되지만, (물론 당시 제가 클래식을 접한 나이가
사춘기라 그럴지도.. 나이먹고 보는 첫사랑 영화는 점점 감흥이 감소한다는..).. 어느정도 좋은 감흥을 느끼기에 충분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점은 제가 2번 이 영화를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여성 분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밋밋하다' 는 의견이 대체로 많았습니다. 건축학개론 영화 자체가 약간은 남성 위주의 스토리 구성이다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는 밤에 홀로 보러 오는 남성분이 의외로 많은 이유기도 하구요. <요약> 클래식이나 러브레터보다는 훨씬 못하다. 하지만 다시 첫사랑을 떠올리기에는 충분. 작품보다는 수지, 한가인 감상에 주력한다면 영화는 재미보장. <주의> 영화가 끝나고 절대로 여자친구와 영화에 대한 내용을 토론하지 말 것.
12/04/01 16:47
제 친구(남자)가 꼭 보라고 추천하더군요.
그런데 여자랑보지말고 꼭 혼자 조조로 보라고 강추를.... 본인은 여친이랑보고 좀 서먹해졌답니다. 그리고 수지가 너무이뻐서 여친얼굴보니까 화가났었다...이런이야기도 하더군요 크크크.
12/04/01 16:49
여자들은 좀 이해하기 힘들어하더라구요 혼자보시는거 추천
만약 여자친구랑 보신다면 보시고 영화얘기 안하시는것도 추천 영화자체의 재미는 클래식만큼은 아닌데 여운은 클래식보다 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12/04/01 17:13
전 눈물이 좀 날줄 알았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구요
아련하긴 했습니다 수지랑 한가인이 원샷으로 잡힐 때마다 남자들의 아 하는 탄성이 들리더군요 하하 [m]
12/04/02 08:39
'아저씨' 를 보고 난 후 옆에 남자친구가 오징어더라. 라는 명언이 있죠?
여자친구도 오징어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걸 가르쳐 준 영화에요. 저도 두번 봤는데, 확실히 두번 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네요. 하지만 여운이 굉장히 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이 공감할만한 내용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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