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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01 14:38:16
Name 정성남자
Subject 질문입니다만 예쁘고 남자 경험 없는 여자가 존재할까요?
뻘 질문인데 20대 중반 여성분들중에서 정말 외모만 보면 남자가 꼬일거 같은데 막상 남자와 사귀어본적도 없고 한 여성분도 존재할까요?

예를 들면 네이버 웹툰 가우스전자의 건강미 분처럼...

제 자신이 주변 사람들에게는 솔직히 생긴거만 치면 잘생겼다, 많이 사겨봤겠다 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저는 막상 많이 사겨보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진짜 존경할만한, 좋아하는 상대가 생기면 정말 잘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유학 생활을 하면서 솔직히 남녀 관계에 못볼꼴을 많이 봐서 여자와 히히덕거리느니 차라리 집에 쳐박혀있는게 더 편한 성격입니다. 가벼운 관계에 좀 혐오감이 있다고 할까요.

반대로 여성분들중에도 그런 분들이 있을까요?

여자는 반대로 외모가 반반하면 주변에서 온갖 날파리들이 꼬인다니까 상대적으로 남자경험이 없는 사람은 드물거 같아서요...아니면 종교/자기만의 가치관 문제가 있던지.

제 주변에는 그닥 다양한 여성군이 없어서 도저히 감을 잡을수가 없습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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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위니아
12/04/01 14:39
수정 아이콘
20대 초반 여성중에 정말 예쁜데 한번도 남자 만나본 적 없는 여성은 봤습니다. 심지어 LG 팬인데!!!!
parallelline
12/04/01 14:44
수정 아이콘
그 반대는 충분히 있겠지만 초반도 아니고 20중반 여성분은 글쎄요... 자주 이사다니거나 혹은 공부중, 성격상 밖에 잘 안다니거나 그래서 얼굴보일일이 적은 사람이라면 가능할수도 있겠습니다.
발로테리의멘탈
12/04/01 14:45
수정 아이콘
중반은 못봣고 23살까지는 정말 예쁜데 없는경우를 봤습니다 [m]
12/04/01 14:46
수정 아이콘
이십대 중반까지 몇 봤습니다.
생각하시는것들만큼 그렇게 적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왼손잡이
12/04/01 14:47
수정 아이콘
이쁜 여성분이 남자 혐오증에 걸리기가 더 쉽죠.
자기를 가만히 두지 않는 남자들때문에요
제주변에 그런분이 한분 계시네요.
12/04/01 14:57
수정 아이콘
이쁘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저는 여럿을 봤습니다.
노을아래서
12/04/01 14:58
수정 아이콘
27살인데 정말 이쁜데 제 눈에는 여신인데 없는 경우를 봤습니다.
이 분 가정사를 고려할때 없는게 충분히 이해된다고 느껴졌습니다.
12/04/01 15:00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까지의 여성중에 한번도 남자 만나본 적 없는 사람은 이유가 하나씩 있더라구요..
눈이 되게 높다던가... 이런 특별한 이유 없는데 못만나본 사람은 못봤네요.
정성남자
12/04/01 15:01
수정 아이콘
역시 있긴하대 생각보단 없는 모양이네요...

한국 돌아가면 그냥 어르신들이 소개해주는 처자와 선만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TT
12/04/01 15:02
수정 아이콘
종교 있으신 분 중에선 의외로 많습니다.
찰진심장
12/04/01 15:06
수정 아이콘
이쁜데 20대 중후반까지 연애경험이 없었던 여성을 본적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 많이 소심한 성격이었다고 하고요.
여고를 나왔고 대학도 여자가 대부분인 과에서 공부를 했고요. 대학시절에 생활패턴도 거의 집-학교였다고 하고요.
이러니 거의 생기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학교만 남자가 많은 과를 갔더라도 연애경험 무로 대학을 마치진 않았을텐데요.
술도 잘 못마시고 취미로 온라인 게임 같은것도 하더군요. 여러모로 특이한 점이 많은 여성분이었어요.

이분께 책을 빌렸는데 대학시절 자신의 외로운 심정을 주구절절 적어놓은 메모를 우연히 보고 웃었던 적도 있었네요.
성에 관련된 대화가 나오면 정신을 못차리고 말도 더듬을정도로 나이에 비해 순진한 분이었어요.

그래도 사회생활하면서 성격도 어느정도 활발해지고 남친도 생기더라구요. 이쁘신 여성분이라면 20대 후반은 넘기기 힘들꺼 같아요.
긴토키
12/04/01 15:06
수정 아이콘
대학교에 은근 많더라구요 다들 보면 자존심 엄청 세요 항상 외로워하고 눈이낮다 뭐 이런식으로 말은 하는데 크크 심지어 본인이 좋아하는 남자앞에서도 아무렇지않은척 도도한척하고 그러는친구들이 몇몇 있긴하네요
우유친구제티
12/04/01 15:14
수정 아이콘
눈 높고 학교, 직장 집 패턴만 반복하면 미녀고 뭐고 안 생기는 게 당연하죠. [m]
정성남자
12/04/01 15:14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자체에 관심이 없고 외로움 별로 안타고 혼자있는거 좋아하는 처자는 없을까요...
Idioteque
12/04/01 16:16
수정 아이콘
제목에 대한 답변으로 예쁘다의 기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신급이 아니라 귀엽고 예쁘장하다 싶은 여성 중에는 존재합니다. 제 주변에만 2명 정도 바로 떠오르네요. 남중-남고-공대-군대-남초직장이 존재하듯이, 여고-여대(여초과)-여초직장도 존재합니다. 설령 여대가 아니라도 대학시절에 집-학교나 집-학교-취미생활만 반복하는 경우도 있고 말이죠.
12/04/01 16:33
수정 아이콘
뭐 얼마나 예뻐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개 남자 있을거 같은데 없는 여자는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TheWeaVer
12/04/01 16:47
수정 아이콘
제 동생... 이라고 하려고 했는데, 아직 중반 돌입은 안했군요.....
너는나의빛^^
12/04/01 19:47
수정 아이콘
제동생이 객관적으로 봐도 얼굴도 중상이상 키도 크고 스타일도 좋지만 없는걸 보니..
가능함.. 밖에 잘 안나가고 고양이랑 집에서 노는거만 좋아해서...
12/04/02 03:08
수정 아이콘
있지만 제껀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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