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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9 18:00
네 원래 그런 자리입니다. 그래서 정글러와 함께 3d 직종 갑이죠...
근데 취향차이겠지만 서폿 익숙해지면 재밌습니다. 봇라인 킬데의 9할은 서포터가 만든다는게 절대 과장이 아니에요. 어제 CLG vs 제닉스 스톰 경기에서도 서포터인 잔나와 소나의 기량차가 게임의 5할을 결정지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죠. 서폿중엔 블리츠, 잔나, 알리같은 서포터가 눈에 띄는 스킬이 많아 화려한 편이니 재미를 붙이시려면 추천해봅니다.
12/03/29 18:02
네.. 그래서 사람들이 서포터는 기피하려고 하는거죠... 난 막타를 먹지 못해서 돈도 없어~ 그나마 생긴 돈은 와드랑 오라클 사라고 해~ 간신히 또 돈 모이면 나를 위한 템이 아닌 팀을 위한 군단의방패, 슈렐, 솔라리, 란두인 이런 거 가라고 해~
그나마 알리나 블리츠는 라인전이나 한 타 때 손맛이라도 있지만, 소라카 같은 경우는 진짜 지루하고 재미도 없습니다. 전 소라카 하다가 졸았던 적도 있고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하는 이유는 승리를 위한 효율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죠...
12/03/29 18:03
전 정글 서폿 주로 하는데 재미납니다.
꼼꼼한 와딩으로 게임 전반을 관찰하면서 운영하기도 좋고 cc기 넣는 재미도 있죠. 전 오히려 cs 챙기려고 허덕대기 싫어서(특히 원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봇에서 서폿싸움도 치열하죠. 와드싸움부터 시작해서 미니언 양념도 쳐야하고 막타 안먹는다고 노는 거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라이너들이 서폿, 정글을 해봐야 게임 전반을 보는 운영의 묘가 생겨서 원래 포지션 실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12/03/29 18:04
원딜이 커야 한타때에도 상대 원딜이나 누커를 쉽게 녹일수가 있고, 그래서 상대적으로 서포터라는 자리가 작아보이지만 서포터가 잘하면 죽을 아군도 살려냅니다. 이건 진리입니다.
한타때의 서폿 역할은 아군 딜러들이 갱당하지 않도록 보호하는데에 큰 의미가 있고, 잔나의 궁이라던가 알리스타의 박치기라던가 하는 스킬을 이용해서 살리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직책입니다. 다만, 재미는 타 챔프에 비해 떨어지게 마련이죠. 그러나 중요한 직책입니다. 서폿이 잘 못하게 되면 한타때 아군들이 너무나도 쉽게 녹아버리는 꼴을 많이 보게 될겁니다. -지나가는 정글러-
12/03/29 18:06
막타를 둘이 먹는 것보다 원딜에게 몰아주는게 효율이 더 좋기 때문이에요. lol챔프중에서 원딜은 캐리로 분류되고
필수템을 맞추었을 때 가장 데미지 효율이 좋은 반면에 템이 안나오면 좀 잉여스러운 면이 있죠. 그리고 서포터도 게임을 좀 알기 시작하면 할 일이 많아요. 그냥 가만히 서 있는게 아니죠. 그리고 한국서버가 유달리 eu스타일에 엄격한 느낌이 있어서 저렙 노말부터 eu스타일을 고수하는데 저도 사실 그다지 마음에 들진 않지만 비슷한 실력일 경우 eu스타일이 확실히 안정적이긴 하죠. 그리고 서포터도 공격적인 서포터가 있고 방어적인 서포터가 있는데 공격적인 서포터는 잘 사용하면 그냥 라인전을 쉽게 승리할 수 있죠. 정 서포터에 흥미가 안느껴지신다면 나는캐리다 매드라이프 편을 한번 찾아보세요.
12/03/29 18:10
개인적으로는 탑보다는 재밌다고 생각하지만.. 인식은 제일 재미없다네요.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포지션이라 자기가 이끌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맞지않는 자리죠. 그렇지만 봇라인의 주도권은 서포터가 가지므로 재미 없다고는 생각안해요. 와딩싸움도 재밌고 cc기도 많고요. 팀이란 개념으로 플레이하면 즐기기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m]
12/03/29 18:19
나름의 재미는 있습니다만..
원딜 정글러등의 다른 자리보다는 좀 재미가 없는 편입니다. 왜냐면 직접 킬을 딸수가 없으니깐요. 잘해도 알아주는 사람 별로 없는것도 크구요. 원딜 대신해서 죽어줘도 왜 죽냐고 잔소리만 날라올 뿐입니다. 좀 잘하는 사람들과 하면 그나마 알아주는 편이구요.
12/03/29 18:25
서폿을 알아주는 사람은 잘하는 사람입니다. 혼자 잘났다 하는 사람은 잘하는게 아닙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전 원딜로 시작해서 현재는 서폿을 주로 하게 되는데요.사실 저도 소라카 같은 서폿은 재미없어서 잘 안합니다. 서폿은 극적인 순간 아군을 살리는게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소나의 크레센도나 잔나의 계절풍 원딜에게 달라붙는 딜탱 둘을 wq로 멈춰버리는 상황, 소라카의 사일런스로 원딜죽이려는 법사 멍때리다 죽게만드는 것 까지 .. 좋게 생각하면 집중해서 cs안먹어도 되니 판의 흐름도 볼수있고, 미니맵도 더 잘볼수 있습니다. 핑와로 적와드 부수는 소소한 재미도있구요
12/03/29 18:27
그렇죠..
잘하는 사람이 서폿의 존재를 알아주죠. 또 서폿을 좀 하다보면 원딜의 실력이 대충 보면 눈에 들어오더군요. 렙이 30이라 혼자하면 무조건 30들과 하는데 거기서는 같은편이 잘한다고 매라신 부캐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이제 25찍은 친구랑 하면 엄청 욕 먹습니다. 너랑 하니깐 못 하겠다고 다른 서폿이랑 하면 이기는데 너랑하면 진다고... 그래서 그 친구랑 하면 서폿 안해주죠.
12/03/29 18:30
서포터가 주캐리터인데 재밌습니다.
저도 스웨트님 말씀처럼 아군, 특히 원딜을 살리는게 재일 큰 재미라고 봅니다. 있는 스킬 없는 스킬 쿨타임찰때마다 써주면서 우리 아군 (특히 원딜) 살아나갈때 제일 희열을 느낍니다. 와딩하는거는 이제 익숙해져서, 전맵 (이라고 하기에는 한타싸움 이전 라인전할때 탑-미드라인 제외)을 맵핵수준으로 밝혀주고 오라클먹고 상대 와드 지우러 다니고 하면서 시야 죽여주고 하는것도 너무 익숙해져있고... 아 무엇보다 킬, CS에 너무 연연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습니다. 미니맵주시하면서 핑찍어주기도 하고... 그런게 재밌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딴 포지션해도 와드를 엄청뽑아서 팀원한테 미안해진 경우도 있네요 크크크크
12/03/29 18:44
서폿은 돈룬을 껴야 재미가 생깁니다.
돈룬없이 한다면 와드박느라 돈이 너무 안모여요. 현돌,황심도 너무 늦게 뜨죠. 라이트유저들이 그래서 서폿을 기피합니다. 룬페이지는 2장 뿐인데 AD/AP하고나면 서폿 룬자리가 없죠. 와드박느라 템업글 늦으면 한타나 갱이 왔을때 딱히 서폿을 포커싱안해도 스쳐맞는것만으로도 죽습니다. 롤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룬페이지 한장 추가하셔서 서폿셋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12/03/29 18:48
전 원딜 주로하는데 제가 캐리하면 무조건 서폿에게 공을 돌립니다. 그러면 분위기도 훈훈해지고 좋죠.
물론 게임이 말리면 무조건 제탓이구요. 그런데 보통 이런식으로 마인드 가지고 하다보면 질 게임도 이깁니다.
12/03/29 21:22
전 서포터 좋아해요. 특히 소라카. 막타도 안 먹어도 되죠. 견제도 거의 할 필요 없죠. 무엇보다 좋은건 우리 원딜 살리고 키우는게 좋아요- 와드으로 도배 해 놓으면 칭찬 받는 것도 좋구요.
12/03/29 21:42
서포터만 95% 이상 하는 입장에서, 서포터 재미있습니다.
요새 하는 서포터는 잔나랑 룰루 뿐인데... 할 게 상당히 많습니다. 뭐 게임을 한다기보다는 매니저 역할을 한다는 느낌도 강하지만. 거기서 재미를 느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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