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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9 17:52:49
Name 김우진
File #1 제목_없음.png (0 Byte), Download : 4
Subject 알바중에 접촉사고를 났습니다.......


백화점 주차팀에서 수신호 아르바이트를 하고있는데 vip들만 주차하는 공간에서 두차가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일단 상황을 말씀드리면 백화점에 vip만 주차를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차가 들어오는 입구에서 주차 도우미가 vip차량을 식별하고 무전으로 저희에게 말을 해주면 저희가 듣고 vip 차량을 유도해서 빈자리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저는 A구역 근무자가 해당구역이 다찼다고 말을해주면 C,D구역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활입니다.
그리고 <C,D구역이 거의 다 차기전에 지하 1층으로 내려가 무전을 듣고 VIP를 지하 1층에 입차시키면 됩니다.>

저는 A구역이 다찬걸 알고 있었고 저 역시도 C구역이 다차서 D구역에 주차 유도를 하면됐고 VIP가 동시에 두대가 들어오는 상황이였습니다.
VIP 차량은 스포티지와 모닝이였고요. 두차 뒤로 다른 차들도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스포티지는 D구역 모닝은 1층인걸 A구역 근무자에게 들었고요.
일단 처음 스포티지 고객이 장애인 구역에 들어가려고 하길래 스포티지, 모닝 뒤로는 홀딩을 확실히 잡았는데 ★모닝은 홀딩을 잡은 기억이 없습니다. 제가 CCTV를 보고 싶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일단 저에게는 CCTV를 안보여 주는거 같습니다.  

"고객님 앞은 장애인 주차 구역이고 바로 앞쪽에 주차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을 했는고
"여기 주차가 안되요?" 저는 말을 못알아 들었구나 생각했고 그럼 두대다 1층에 내려야겠다고 생각 한거 같습니다.
"그럼 지하1층에도 VIP 주차 구역이 있는데 그쪽에 주차하시겠습니까?"
"저 1층에 잠시 갔다 올껀에 그럼 여기에 사이드 주차할께요" 라고 말을 해서 당황을 했습니다. D구역에 주차를 3대가 할 수 있는데 사이드 주차를 하면 다른 VIP들이 다 지하 1층에 내려 가야되는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잠시 다녀온다고 했고 운전대행을 하는 근무자가 있기에
저는 모닝을 1층에 바로 내리려고 하는데 어떤식으로 내리는 건지 A구역 근무자에게 물어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스포티지 고객이 사이드 주차를 한다고 하고 후진을 했던거였습니다............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스포티지 고객이 말하는거만 듣고 모닝고객이 주차하고 있는데 들입다 박은건줄 알았습니다.)
뒤에 지하1층에 내려야될 모닝과 스포티지는 결국 접촉 사고가 났고요.

저는 사고가 난줄도 모르고 모닝을 수신호로 1층으로 내리려고 하는데 뭔가 기분이 쐬한겁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상황은 일어난 후였습니다.

이후에 스포티지 고객은 "아 후진하고 있는데 뒤에 차량이 들어오면 어떻게 하냐" 고 혼잣말을 했고 보험회사를 부르는듯 했습니다. (두분다 여성분이였습니다.)
모닝고객은 차에서 나오지 않기에 저는 모닝이 그냥 앞으로 가다가 박았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니 스포티지고객이 그냥 후진을 하다가 접촉사고가 난듯한 모양입니다.

정리: 스포티지 고객은 저의 말을 잘못 알아들음 그래서 저는 지하1층으로 응대 하지만 잠시 1층에 간다고 주차 공간이 아닌 그앞에 사이드 주차 후진중에 뒤의 모닝과 접촉 사고가 났다는 점입니다.
이럴때 저와 스포티지, 모닝 고객중 누구의 과실이 큰지 궁금합니다

p,s)1.가 모닝은 못봐서 모르겠는데 스포티지는 왼쪽 문옆이 찌그려 졌고 모닝은 못봐서 어떤식으로 정확히 사고가 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좁은 주차 공간에서 접촉 사고가 나면 얼마정도 돈이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2. 글이 너무 혼잡해 정말 허접한 그림판 그림을 첨부 합니다. 그림판에 그려져 있는 도로는 백화점에 들어오는 차만 지나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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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9 18:08
수정 아이콘
제가 난독증인지 모르겠는데 글만 봐서는 왜 김우진님께 과실여부를 따질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김우진님이 후진을 하라고 수신호를 준게 아니고 운전자 스스로 후진을 하다가 난 추돌인데요

모닝이 정차중이었다면 모닝+김우진님 과실 0%, 스포티지 100%
주행중이었다면 모닝과 스포티지가 과실분담...이렇지 않을가 추측되네요

그리고 어디선가 들었는데 교통경찰과 헌병등의 수신호가 아닌 다른사람의 수신호에 대해 과실을 전가시킬 수 없다는 얘길
들었던거 같습니다...확실치는 않습니다
(아무 수신호나 무턱대고 믿지말고 본인이 잘 대처해야 한다는 뜻으로)
김우진
12/03/29 18:33
수정 아이콘
어... 님// 제가 봐도 보기 힘든글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후진을 하라고 한적도 없는데 왜 후진을 했을까 생각을 했는데 사이드 주차를 앞에다 붙여서 한답시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휴.....
답변 감사드립니다!
칼잡이발모제
12/03/29 20:01
수정 아이콘
질문 글을 읽어본 바로는 어...님과 같은 의견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해서, 수신호에 관한 도로교통법을 봤는데요(최근에 법관련 공부를 하는지라)
도로교통법상 어느 누군가의 수신호만 따를 것. 이라는 명문규정은 없습니다만,
수신호에 관한 부분중,
1. 교통정리를 하는 국가경찰공무원(전투경찰순경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자치경찰공무원(이하 "자치경찰공무원"이라 한다)
2. 국가경찰공무원 및 자치경찰공무원(이하 "경찰공무원"이라 한다)을 보조하는 사람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람(이하 "경찰보조자"라 한다)
이런 명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경찰공무원이 아닌 사람에 대한 지시는 효력이 없으므로, 과실을 전가시킬 수 없다라고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관련 판례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보험회사의 시스템이 워낙 잘 갖추어져 있다보니 그런 것 같군요)
김우진
12/03/29 20:51
수정 아이콘
칼잡이발모제 님// 어제부터 저 사건때문에 편하게 있을 수가 없었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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