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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26 10:57:50
Name Hon
Subject 인생고민입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이제 20대 후반입니다. 아직 연애는 오래 안했지만 심심찮게 결혼하면 어떨까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문제는 여자친구 부모님이 옛날부터 사이가 안 좋으셔서 별거 중이십니다. 두분다 따로 만나시는 분 있고 재결합가능성은 0%라고 합니다.

어머님쪽은 이혼을 요구하시는데 아버지쪽이 자식들 결혼 때 해가 될까봐 거절하신다고 합니다.

여자친구는 그래서 옛날부터 집안에서 지원을 잘 못 받았고 대학도 그만두고 간호조무를 하고 있구요.

저는 이런거에 대해서 전혀 문제가 안되는데 여자친구는 만약에 부모님이 이런 상황에 대해서 자기가 안좋은 소리를 들으면 관계진전이 힘들것 같다라고 합니다.

본인도 배경이 안좋은 것은 알고 있고 예상하고 있구요. 저희 부모님께서도 인간이신지라 어떻게 반응하실진 모르겠지만 긍정적이시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 어머니가 좀 극성이신 분이시라서요..부모님과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면 좋을까요? 시나리오는 대충 짜뒀지만

이런 경험있으신 분들과 주변에 케이스가 있으셧다면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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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6 12:0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재 사견이지만 시나리오 짜두셨다면 발생하지도 않은일인데 벌써 부터 사서 걱정할 필요 없을꺼 같네요 그리고 ;;;; 사람일이 언제 어디서 어떤 변수가 나타 날 지 모르고 그 변수에 따라 대응 하는 방법도 달라서 지금상황에서는 완벽해 보여도 그때되면 정말 최악의 패가 되기 쉽상이니깐요. 지금은 부모님께 살짝 귀뜸만 해봐서 간만 보는게 좋을 듯 싶네요~~ [m]
12/03/26 13:11
수정 아이콘
미리미리 부모님께 진지하게 이런 친구를 만나고 있다 이런점이 좋고 장점은 이런거다 라고 잘말씀드려 놓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언제나 그런것은 아니지만 제 친구 역시 결혼 상대방의 부모님 이혼을 연유로한 어머니의 반대로 결혼전에 마음 고생을 많이 하더라고요 물론 지금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삽니다
정말 이사람이다 확신이 있으시면 어머니께 그 사람의 장점 본인의 마음을 잘 말씀드려 놓는으세요. 어머니의 걱정은 결국 아들이 행복하게 잘살기를 바라며 하는 걱정이실테니까요-
곰똘이
12/03/26 13:54
수정 아이콘
부모님들은 상대 집안의 재력같은건 크게 신경을 안쓰셔도 상대 부모님 사이의 이혼은 정말 크게 신경쓰시더군요.
자식은 부모를 닮는다고 믿으셔서 부모가 이혼하면 자식도 이혼을 쉽게 생각한다고 여기시나봅니다.

아직 결혼 생각도 전인데 미리 운을 띄울 필요가 있을까요. [m]
흰코뿔소
12/03/26 14:16
수정 아이콘
제가 받았던 조언을 그대로 전해드리자면,
아들이 부모님에게 신뢰받는 아들이라면 아들이 선택한 여자도 어지간해서는 믿고 지나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본인 할 일 잘하시고, 부모님께 잘 하시고, 형제자매들에게 잘 하세요..
그렇게 님이 집안의 기둥이 되어가시면 부모님의 저항이 매우 줄어들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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