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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25 12:41
글쓴분 처럼 남녀 간에도 친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있죠 그 사람들 입장에선 더구나 자신의 애인이기에 더더욱 좋게 볼 수가 없겠죠 방법은 뭐 2가지네요 글쓴분이 여자친구분의 그런 모습도 이해하고 맞춰갈만큼 좋으면 계속 가는거고 그게 아니면 뭐...
12/03/25 12:43
제 입장에서는 남자분이 이상하고 연인관계에 있어서 예의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답은 아니고 생각이 다를 뿐이죠. 전 글쓴이님 여자친구와 같은 이성친구는 없다쪽일뿐... 이런문제는 어쩔수 없어요. 한쪽이 포기하거나 헤어지는것 밖에는... 상대방이 전혀 이해가 되질 않거든요...
12/03/25 12:46
동감합니다. 누가 잘못했다 잘못하지 않았다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제에서 상대방을 납득시키는 건 불가능합니다. -_-;
다른 친구관계를 다 끊을 정도로 여자친구분이 소중하시면 다 끊어버리시고, 그게 아니라면 헤어지시는 수밖에요. 그리고 다른 여자분과 단둘이서 밥이나 술을 먹는 건 잘못인 게 맞습니다. -_-;;;;
12/03/25 12:44
이건 누가 옳고 그르고 문제가 아닌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도 교제하는 사람이 이성인 친구와 자주 연락하는 걸 그닥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상상 속의 존재가 제 옆에 있을 때는 여자사람친구와 연락하는 걸 먼저 기꺼이 하지 않았는데요~크크 이건 님께서 여자친구한테 맞춰주시는 게 최대한 편한 상황이에요. 여자친구분이 맞다는 것이 아니라~;; 이런 거 이해시키려고 했다가 그냥 깨지는 경우 많습니다. 그냥 좋은 관계를 지속시키고 싶으시면 "그래 그럼 니가 거슬려하니 내가 자제할고 노력해볼께" 라고 최대한 받아주세요. 친구가 좋은 이유가 뭡니까~ 여자친구분을 이해시키는 것보다 여자사람친구를 이해시키는 게 더 간편하고 쉽죠. 사실 그 여자사람 친구들도 자기 남친의 상황에 대입시켜보면 수긍할 분들이 좀 있을 겁니다. 그나저나 부럽네요. 불문과..
12/03/25 12:45
글쎄요 입장바꿔 생각해서. 여자친구가 남자는 친구일뿐이다 라고 하고 님과 똑같이 남자만나고 다니면 심히
기분나쁠거같네요. 뭐 인터넷으로 대화하는건 어쩔수 없지만 단둘이 만나서 식사를 하거나 하는걸 알면.. 화날거같네요..
12/03/25 13:15
다른 여자와 연락하는것에 여자친구가 자꾸 뭐라고 하면, 절대 화는 내지 마시고.. 부드럽게~ 이야기 하세요.
이런 문제로 언성높아지고 짜증내면 될것도 안되죠; 켕기는게 전혀 없다면 묻는말에 항상 있는 그대로 말해주면 참 좋을 것이고요.. 저는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동성친구 한명을 만났는데, 그때 이 친구가 남자 두명을 데려와서 넷이서 같이 술을 마셨답니다. 이걸 가지고 제가 "야 뭐 2:2로 만나서 술을 마시냐.."딱 요까지만 얘기했더니 여자친구가 무지하게 화를 내면서...친구가 데려왓는데 어쩌냐는둥.. 아무튼 이 일에 대해 절대 언급을 못 할 분위기를 만들어 버렸는데 지금 제가 굉장히 불만이 쌓였습니다. 이러면 안되요...
12/03/25 13:18
여자분이 너무 필요 이상으로 단속/질투가 심하신것 같습니다.
애인이 생긴 이후에는 다른 이성친구와 1:1로 술마시거나 밥먹는 것은 왠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지만 사진 지우라는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특히 자기는 그런 행동을 하면서 글 쓰신 분한테만 뭐라하는건 좀 아닌 것 같고요. 진지하게 대화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2/03/25 13:24
이성친구가 많은게 잘못인가? 에 대해서는 잘못이다 아니다로 접근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건 서로간의 이해 문제죠. 학교 특성상 이성친구가 원래 많다. 연애관계가 아니라 그냥 친구일 뿐이다. 나는 원래 이렇게 자연스럽게 살아왔다. 요새는 다들 이성친구 많다. 이런것을 따지시는건 환경개선에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중요한건 어쨋든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친님께서 기분이 안좋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어쩌고 저쩌고를 떠나서요. 글쓴님께서도 만약 이 글에 리플들이 님이 잘못하셨네염 여친님께 사과하셈 하고 주렁주렁 달린다면 아 내가 잘못했구나;; 연락하던 이성친구들 다 연락 끊어야 겠다. 하고 쉽게 납득하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어쩌더라 하는 기준을 연애관계에 가져가는건 옳지 않은것 같습니다. 옳고 그른게 아니라 각자 생각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바라보는게 다른겁니다. 연애는 둘이 알콩달콩 사귀는 것이죠. 3자, 4자들의 의견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허나 둘만을 따진다고 해서 어떻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서로간의 이해란게 필요한 겁니다. 하지만 이해라는건, 이해 받으려고만 해서는 성립되는게 아닙니다. 또한 자신이 올바르면 무조건 받을 수 있고, 틀렸다면 받을 수 없는것도 아닙니다. 사실 글쓴님의 글은 저에겐 이렇게 읽힙니다. "저는 이렇습니다. 원래 이랬고 환경상 이럴수 밖에 없어요. 다들 이렇지 않나요? 나도 내 나름대로 참고 있다고요. 그러므로 저는 옳습니다. 여친은 틀렸어요. 구시대적이에요. 이걸 어떻게 바로잡아주죠?" 실제 여친님께는 어떻게 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글에서는 콩알만큼도 상대를 이해해 보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미 수차례 시도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만, 적당한 때를 잡아서 이해와 합의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만 여태까지 "나는 이렇고 다들 이정도는 하잖아 그니깐 너가 이해해 주라."라는 식이셨다면, "여태껏 이 부분에 대해서 내가 이해 못해줘서 미안하다. 그럼 어떻게 해 주면 너가 좋겠니 나에게 원하는게 있으면 다 말해봐" 라는 접근방법을 취해보세요. 장담컨데, "그럼 앞으로 절대 나 말고 한명도 연락하지 말고 만나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이런 대답 안나옵니다. "아니 나는 그냥 좀 기분이 그랬다는 거지 어쩌고 저쩌고.. 하더래도 너무 자주 연락하진 말고..." 이런식이 되지 않을까요? 합의는 이러한 상태에 도달한 상태에서 시도하는 겁니다. 예를들면 "그렇다면 같이 수업듣는 누구누구랑만 연락할께. 갑자기 끊으면 어색하잖아" 등등.. 글쓴님께서 양보하실 수 있는 최대의 선을 제시하세요. 내가 너를 이해하고 있다.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라는 부분을 일단 어필하시면 어떤 제시에도 좋은 대답 얻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12/03/25 13:42
그냥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좋게 생각하시구요. 남들에게 인기 많은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준다고.. 너는 누구랑 썸싱 생길것도 없다라고 생각하면 신경도 안씁니다...ㅠ.ㅠ 전부는 모르겟습니다만. 여자친구랑 둘이 있는데 통화를 오래하는건 안좋아보입니다. 5분이면 꽤 길죠.. 보통 간단히 용건만 얘기하고 나중에 전화한다고 끊지 않나요.. 더구나 이성인 친구는요. 이런게 하나하나 쌓인게 아닐까요.
12/03/25 13:45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는데 오랜 기간 설득과 저 역시도 애인의 이성친구관계에 쿨함을 보여주니 결국 나아지더군요. 아무리 연애가 서로 맞춰가는거라지만 다 포기하고 맞출 수는 없죠. 빈도를 줄이는 정도는 이미 하고 계시니 여친님에게. 믿음 +자존감을 높여 주시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12/03/25 13:49
왠만하면 하지 마세요 특히 이성이랑 단둘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이런건 여자 입장에서는 열받을수도 있습니다 ;;
핸드폰에 여자번호 많은것도 싫어하는 여자도 많은데 하물려 밥먹고 영화보고 이런걸 누가 좋아합니까 .. 여자 보는 앞에서 이성이랑 통화도 정말 최악입니다 ;; 왜해요 그런걸 ;;
12/03/25 13:50
솔직히 글쓴이도 이성친구 두루두루 알고있는것도 알게모르게 자신이 보험으로 생각하고 있는겁니다 여친입장에서는
열받을수 밖에 없죠 여친 입장에서는 사귀고 있는 입장에서 자신만 봐달라 이거죠 이번에 헤어지시고 다른분 만난다 해도 똑같은 문제로 여자분이랑 다투실게 눈이 보이네요
12/03/25 14:10
전 여자친구분이 과도하다고 생각합니다만...제가 그렇다고 생각한 들...가니야님 여자친구분이 생각을 바꿔주실 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요... 이런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여친을 계속 만나기 위해...나를 바꿀 것이냐...말 것이냐를...선택해야겠죠...
12/03/25 14:25
글쓴님이 고민하시는 거나 종교문제같은건 그냥 어느 한쪽이 희생?을 하던가 아니면 같은부류의 사람을 만나는게 좋은것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제가 글쓴님 여자친구분 남친이 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글쓴님과는 달리 남자인 친구가 압도적으로 많고 궁시렁거리긴 하지만 제 생각을 따라주기때문에 유지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12/03/25 14:29
한번 대화해보세요.. 만나고싶다.만나지마라 이렇게 단정적으로말하지말고.. 너떄문에 단둘이 술마시는건 자제하겠다. 하지만 밥정도먹는건 허용해달라. 전화도꼬박꼬박보고하고 너한테 의심받을짓 절대안하겠다 식으로 절충점을 모색해보세요. 이런것도 전혀안된다면 헤어지는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을떄 이런식의 연애로써 많이 배우는거죠. 연애란 상대방입장에서 배려하고 서로 맞춰준다는것을요. 잘되든 잘안되든 여친분도 이번만남을 통해 많은걸 배우실거에요
12/03/25 14:50
서로 타협하셔서 선을 그어보세요
내가 여자사람과교류하는 수위를 이정도로 줄이겠다 (예를들어 오프라인으로 만나는건 우연히 만나 인사하고 3분 내로 이야기를끝내고 헤어질게 그리고 전화통화는 안하고 카톡만할게 카톡을하더라도 오프라인상 마주치더라도 공적인얘기,학교관련얘기만 하고 농담및사적대화는 내가먼저하지 않고 받아주는것도 짧게 할게 그리고 너한테 신경마니 써줄게 그러니까 너도 날 믿어주고 단속질투 수위좀 낮춰주라)
12/03/25 15:11
타협하세요.
사진은 일단 따로 저장해두고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싹 지우시구요. 이성친구들과는 절대 1대1로는 안만나겠다 이런식으로요. 물론 여성분도 그래야겠죠.
12/03/25 18:25
글쓴분 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남자보다 여자인 친구가 많은편입니다 당연히 카톡의 구십프로는 여자고 술이나 영화나 남자랑 일대일로 먹는건 무슨일 생긴거 아니면 없고 피합니다 ;;;
근데 이걸 이해해주는사람 정말 드뭅니다 즉 그런 즐거움을 포기할 정도로 한사람에게 빠지거나 사생활 존둥 되는 분을 만나거나 답은 두개밖에 없어요 [m]
12/03/25 21:51
제 경우엔, 다른 이성과의 모든 일을 오픈합니다.
문제 생길까봐 별 말 하지 않고 지나가는게 아니라, 작은 일 하나까지 모든 일을 다 알려요. 어떻게 알고 있는 여자인지도 싹 말하구요. 왜 만나는지도 말하고.. 그럼 결정이 딱 나오죠. 여자친구 있는 입장에서 만나기 뭐한 만남, 만나도 아무 문제 안되는 만남. 이 둘이 나오면 큰 소리는 안나오더라구요. 중요한건 자신과 여자친구를 속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냥 보고 싶어 만나는건데, 합리적인 이유를 달면 여자친구를 배신하고 죄를 짓는거죠. 그렇게 했더니 트러블이 안생기더군요.
12/03/26 00:10
물론 이런건 다분히 개인의 성향이 있기는 하지만, 과거 남자친구를 사귀었던 경험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무엇이 가니야님의 여자친구분을 그런 성향을 가지게 만들었는가를 파악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과거 남자친구와 헤어진게 남자친구의 바람 또는 그러한 과도한 이성친구와의 사귐 때문이었다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반응입니다. 원인도 모르고 그녀를 고치려들거나 무작정 그 행동을 이해하기보단 한번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나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만약 그러한 과거가 있다면 공감해주고 여자친구분을 위해 노력하고 이해하려고 하는게 더 쉬워질테니 이게 어떨까 싶습니다. 뭐, 원인 없이 처음부터 그러한 성향이었다면 그저 노력하는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12/03/26 10:09
여자친구분은 남자와 밥도먹고 차도마시고 연락도 하면서 가니야님만 못하게하신다 이건가요?
이건 여친분이 이기적인거죠 서로서로 연락안하고 살거나 연락하는걸 둘다 허용하거나 해야죠 차분차분 얘기를 잘 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2/03/26 10:54
여담입니다만,,
참 이런 글을 볼때마다.. 제 여친에게 감사합니다 다른여자를 누굴 만나든 전혀 터치하지 않고 귀엽게 질투살짝 해주면서 넘어가주는.. 이제 4년차에 접어들지만 정말 4년동안 제가 만나는 다른 이성친구에 관련해서 다툰적이 한번도 없네요..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제 여친에게 감사하고 많이 사랑해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이 그냥 제 이야기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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