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2/03/22 19:05:25
Name [KIA]윤석민
Subject 저는 소개팅녀와 잘 될 수 있을까요?
1. 저와 소개팅녀는 직장동료입니다.
  현재는 부서가 다르지만, 평생직장이다 보니 언제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할지 모릅니다.
또 다른 직장동료가 소개를 해준거에요~

2. 2월 말경 자연스럽게 보고 싶다며 맥주를 먹었습니다.
  셋이 맥주 먹고 둘이 커피 한잔 마시면서 한시간 정도
  이야기 했습니다.

3. 며칠후에 애프터를 하였고 삼일절날 보았습니다.
  분위기는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그런분위기 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여자가 예의상 만나주는 느낌이 들어서
  잘 들어갔냐는 문자도 하지 않고 연락을 하지 않기로 맘 먹었습니다.

4, 이틀정도 후에 카톡이 오더군요
   출근했냐고..자기 땡땡이 치고 있는데 무슨일 생기면 연락좀 해달라면서...
   난 출근안했다고, 힘들겠다며 위로 해주는 답장을 했습니다.

5. 그리고 다시한번 보자고 연락을 하였고 다시 한번 보았습니다.
   그냘도 뭐 그냥 그랬던거 같아요~

6. 3월 13일에 연락을 해서 야근안하면 보자고 해서 보았습니다.
    14일은 서로 피차 부담스러울거 같았습니다.
   이날은 분위기가 젤 좋았습니다.
   여자가 먼저 말을 놓자고 하였고, 산책도 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집과 멀리 떨어져서 내려줬는데..
  그날은 집앞까지 저를 인도 하더군요....
  그래서 초콜릿도 주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7. 다 된 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8. 목요일 저녁에 카톡으로 주말시간 여부를 물어봤더니
  약속이 있다고 하였고
  일요일에 제차 연락하여 내일 시간이 있냐고 물으니
  야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같은직장이니까 야근의 사실여부는 사실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었습니다.

9. 다시 정중한 거절이라고 생각햇습니다.

10. 화요일 근무시간에 저에게 카톡으로 수학 퀴즈를 하나 내더군요
   풀어보라면서 문제를 내더군요

11. 그날 저녁에 11시쯤 제가 자냐고 카톡을 했고
    "지금 막자려고"
   "피곤해"라며 할말을 짜르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자라고 그랬고, 그랬더니 "응"이라더군요..

12. 다음날 오늘은 조금일찍 연락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9시에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았고, 10시에 카톡을 보냈습니다.
   "바쁜가봐?"라고
   30분쯤 후에 진동으로 가방에 있어서 몰랐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안피곤하냐고 물으니
   지금 막 자려고 그런다고 하길래 잘자랬더니
  아무말도 없습니다.

이게 현재까지 상황입니다.
객관적으로 가능성이 있습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iriuslee
12/03/22 19:12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쪽 속설입니다만,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와는 3번이상 안만납니다.

제가 볼때.. 윤석민님이 무엇을 기다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에 드시면 좀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2/03/22 19:17
수정 아이콘
맘에 드시면 적극적으로 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여자분들은 유전자에 박혀있는 정보 때문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매콤한맛
12/03/22 19:20
수정 아이콘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이 계속 커트당하고 있네요
이제 직구던질 타이밍이 됐습니다.
한선생
12/03/22 19:28
수정 아이콘
가능성 없습니다~~ 중간에 타이밍을 잃으신거 같네요.
사신아리
12/03/22 19:32
수정 아이콘
다된밥이라고 생각하셨을때 직구 타이밍을 놓치셔서,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12/03/22 19:51
수정 아이콘
없습니다. 딱히 가능성 있었던 시기는 보이지 않고 여자분이 만나보면서 남자분한테 질린 느낌이 강하네요.
종종 찔러본 건 그냥 이 남자가 나한테 연락을 끊었나 궁금해서 정도입니다.
청바지
12/03/22 20:37
수정 아이콘
그냥 원래 스타일이 문자 짧게 하고.. 대화 못이어가는 그런 분들도 있으니..
여자분들도 연애세포 없는 분들 많거든요.
글로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라고 봐요.
제로스엠퍼러
12/03/22 22:55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이 연애세포가 없지 않다는 가정하에는 제로 아닐까요
12/03/23 10:42
수정 아이콘
잘되고싶은 생각이있다면 더적극적으로 하셔야할거같네요. 11,12 같은경우는 3년넘게 사귄 남녀의 일상같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과똑같이 행동하시면 가능성제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0104 컴퓨터 부팅 후 모니터 신호가 가지 않습니다. [2] 공룡1752 12/03/22 1752
130101 시작프로그램 질문입니다. [3] 야누스1518 12/03/22 1518
130100 사랑니 발치 관련 질문입니다 [8] 카네다 갱신했다1702 12/03/22 1702
130099 아이폰 os 업그레이드 방법 질문입니다. [3] 캐리어만킬2205 12/03/22 2205
130098 대학교에서 전과 해보신분들? [6] 에휴존슨이무슨죄1719 12/03/22 1719
130096 예전에 썼던 자소서 그대로 써도 될까요?(같은 기업, 다른 직무) [1] To Be A Psychologist2468 12/03/22 2468
130095 에넥스, 별정 뭐예요?? [2] 대구1218 12/03/22 1218
130094 대학로에 소개팅할만한 곳 있나요? 레인보우정윤혜1323 12/03/22 1323
130093 수험생 + 과민성 대장염 걸린 사람이 마실만한 차가 뭐가 있을까요? [2] Yaya Toure1678 12/03/22 1678
130092 pgr 설문조사 테스트 부탁드립니다. [25] 멍충이2105 12/03/22 2105
130091 붉은 볼여드름 자국 해결하신분께 질문드립니다. [1] 대박납시다1643 12/03/22 1643
130090 LGT 사용하는데 통화 중 띵- 하는 소리가 납니다. BANANA1691 12/03/22 1691
130089 [LOL] 모르가나는 룬 셋팅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맞고치는아콘1667 12/03/22 1667
130088 LOL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셨어요? [21] 냉면과열무1681 12/03/22 1681
130087 급하게 질문드립니다. (컴퓨터 nphg0.dll 파일) [2] 알테어1302 12/03/22 1302
130086 워딩이 무슨말인가요? [7] TAMBANG14167 12/03/22 14167
130085 이번에 열리게 될 스타리그에서 최고의 흥행 결승 대진이 무엇일까요? [22] 유안1895 12/03/22 1895
130084 컴활엑세스 코드입력 이거 정말 이상하네요 ㅡㅡ; 포프의대모험1735 12/03/22 1735
130083 저는 소개팅녀와 잘 될 수 있을까요? [9] [KIA]윤석민3490 12/03/22 3490
130082 원룸 자동계약연장에 대해서.. [11] RuleTheGame2103 12/03/22 2103
130081 핸드폰문제인가요? 통신이 전혀안됩니다.. [2] 벌렸죠스플리터1331 12/03/22 1331
130078 [lol] 심해탈출은 절대 불가능한건가요? [30] 韓信2116 12/03/22 2116
130076 lol이 그렇게 재미있나요?.. [8] 펠레2203 12/03/22 220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