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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9 00:54
저는 의료인이 아니므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축구선수들은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냈다가 멈췄다를 오랜 시간 반복하기 때문에 일반인과 다른 스포츠심장으로 발달한다는건 알고 계실겁니다.이 스포츠 심장은 일반에 비해 크기가 크고, 수축력이 좋아 한번에 많은 양의 피를 몸 전체로 뿌릴 수 있으므로 심박수가 적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맥박을 잴 때 스포츠심장을 가진 선수들의 심박수가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낮지만 정상입니다. 문제는 이 심박수의 변화가 운동으로 단련되어온, 그러니까 심장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은게 아니라 주인이 하도 뛰어대니까 그거에 맞추어 발달한 모양이라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형태라는 거죠. 그래서 적은 심박수를 유지하다가 조금 더 적은 부정맥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보다 훨씬 낮은 심박이었을테니) 아마 구단에서 정기점검을 해도 심박이 불규칙한 부정맥은 잡아낼 수 있지만, 현저히 낮은 심박의 부정맥은 찾아내기 어려울겁니다. 원래 선수들의 수치가 낮았을테니까요. (부정맥 = 심박이 불규칙하거나 현저히 높거나 낮은 경우) 제가 알기론 임수혁씨나 신영록씨도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였을겁니다. 그리고 어제 무암바 선수도 그런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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