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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8 22:26
기동전사 건담 - Z건담 - ZZ건담 - 역습의 샤아 가 한통으로 이어지는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흔히 우주세기 건담이라고 하죠..
F91, V건담도 우주세기 건담이긴 하지만 그 앞 작품들과 스토리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굳이 하나로 묶어서 볼 필요는 없습니다.. 0080, 0083, 08소대, UC 는 처음에 말한 우주세기 건담의 외전격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나 우주세기 건담의 스토리에 어느정도 익숙해 진 후에 보는게 재미를 배가할 수 있습니다. G, W, X, 턴에이, 시드-시드 데스티니, OO 는 각각이 독립적인 세계관과 스토리를 가진 작품이라 따로 봐도 됩니다. 시드랑 시드 데스티니만 묶어서 보면 되고요.. 오리지날인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부터 보는걸 추천드리고 싶지만 너무 오래된 작품들이고 지금 시점에서 보면 재미가 없게 느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길죠.. 50화짜리 3개에 극장판 하나라서.... 최근작중에서 재미면에서는 시드가 제일 나은거 같습니다.. 시드랑 가장 최근 완결작 OO를 보고 흥미가 더 느껴지면 우주세기를 완파하고 외전들을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우주세기가 너무 길어서 완파가 힘들면, 퍼스트건담-Z건담-역습의 샤아를 극장판으로만 봐도 됩니다.. 특히 퍼스트 건담은 굳이 TV판을 볼 필요가 없습니다.. 극장판이 훨 낫거든요;; 개인적인 취향으론 외전(0080, 0083, 08소대)가 본작들보다 더 재미있었지만 본작으로 모르고 외전을 보면 재미가 좀 반감되니까 가능하면 우주세기 시리즈를 완파 하고 보는걸 추천합니다.
12/03/18 22:31
퍼스트-제타-더블제타-역습의 샤아-f91-v건담까지 보고 일단 쉰 후
외전인 0080, 08소대, 0083을 보면 일단은 됩니다.
12/03/18 22:32
우주세기팬들에게 그 이후 건담은 건담 이름만 빌린 아류작입니다(G건담이나 턴에이 때의 충격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퍼스트 건담 - 제타 - 더블제타 - 역습의 샤아를 일단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 봐도 재밌어요. 그 이후에는 0080 0083 08ms소대 Z극장판 정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F91, 빅토리, X, 윙, G, 턴에이, 시드, 더블오 등은 별개의 작품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우주세기는 F91, V까지구요.
12/03/18 22:48
뭐, 흔히 건담팬들이 열광하는 시리즈는 윗분들이 설명해주신 '우주세기' 입니다. 그 이후, 흔히 헤이세이 3연작(G, W, X)이라고 불리는 작품들은 우주세기 팬들이 싫어하기도 할정도로 다르죠. 감독도 다른사람이고, 그당시에 자금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사정에서 만들었다죠.... (그 사이에 턴에이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토미노 감독이 만든 우주세기로 봐야 하죠) 그 이후 신건담이라고 표현되는 SEED가 나와서 완전히 다른세계관을 가지게 됩니다.(헤이세이와 신건담을 합쳐서 미래세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우주세기에 사람들이 열광했던건, 리얼한 로봇물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그냥 오래된 작품중 하나죠(사실 30년이 넘었으니...그래도 웰메이드인건 맞습니다. 지금봐도 재미있습니다.) SEED는 어느정도 우주세기의 설정과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시작하는 듯 했지만 중간부터는 확실히 요즘 트렌드에 맞게 많이 달라져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면서 인기가 많았죠. (물론 이역시 오리지날 팬들은 싫어하기도 했지만...) 다 재미있어서 볼만하지만 일단 우주세기만 보면 어디가서 건담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12/03/18 23:05
저는 개인적으로 턴에이건담을 제일 재밌게 봤습니다.
우주세기 건담은 저에겐 취향이 아니었는데, 퍼스트건담 다 보시고 이후 시리즈(제타-역습의사야)를 볼 것인지 고민해 보세요. 더블제타는 걍 비추, 건너 뛰어도 됩니다.
12/03/18 23:08
W는 '꽃건담'으로 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건담을 탈을 쓴 전대물이죠.
X는 망했구요. 0083은 내용이 없습니다. 다만, 재미측면은 확실하죠. '여자한테 차여서 멘붕'입니다. 퍼스트는 지금보기에는 매우 지루합니다. 과연 이게 리얼물이냐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죠. Z는 '반항끼 있는 청소년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입니다. 추가로 할일을 못찾아 헤메이는 중년들이 있죠. ZZ는 버림받았습니다. 극장판에서요. 역습의 샤아는 어렵습니다. 웬만한 팬이 아니라면 참을 수 없는 드립들이 있습니다. 라라아가 왜 어머니 같은 존재인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네요. 시드는 퍼스트를 재연하겠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퍼스트의 루트를 그대로 답습하다가, 자신의 길을 걸으면서 우주세기 팬들이 떨어져 나가죠. 양 주인공이 화해하는 과정이 병맛입니다. 시드 데스티니는 페이크 주인공이라는 말을 만든 기록적인 작품입니다. F91은 망했습니다. 턴에이는 수염건담이고 불리면서, 생긴 것 만으로도 버림받았죠. 더블오는 비우주세기중에서는 볼만한 작품입니다만, W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아마 싫어할 겁니다. 유니콘은 지금까지 나온 것 만으로는 매우 만족합니다만, 주인공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가를 이해할 수가 없네요. ACE라고 있는 것 같더군요.
12/03/18 23:27
남자 중에서도 w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해당년도 시나리오 상을 받은 작품이죠.
G건담빼고 다 봤습니다만 지금 시대에 우주세기를 보는 것은 그 시절 사람들이 보아왔던 것과 느낌이 다릅니다. 건프라도 있고 건담 게임에도 푹 빠져보고 설정도 나름 알고있는 편이지만 우주세기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진 않습니다. 우주세기는 건담의 팬이 된 후에 건담이 탄생 과정이 알고 싶거나 혹은 어디가서 건담 팬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때 보는 겁니다. 혹은 건프라나 기타 매체에서 나오는 건담의 디자인에 빠져서 해당 작품을 볼 수도 있구요. 건담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담에 대해 공부한다라고나 할까요... 물론 옜날 작품이라도 볼만하기 때문에 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시드, 더블오를 추천합니다. 시드의 경우 10주년이라 리마스터되서 나오기 있어요. 더블오는 완결된 작품 중 가장 최근 작품으로 최신 트렌드를 잘 따랐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그리고 만화책으로 건담 오리진이 있는데 퍼스트를 끝까지 못보시겠다면 오리진을 보는 것도 괜찮으실 겁니다. 우주세기보다는 비우주세기를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파일럿은 역시 아무로입니다...;
12/03/18 23:55
저는 더블오 빼고 모든시리즈를 봤는데요
건담 최고의 걸작은 기동전사 건담 제타라고 생각하고 , 저에게 있어 최고의 작품은 0080 주머니속의 전쟁입니다 w x g 세 시리즈중에는 차라리 신선한 g가 괜찮았고 (레인의 슈트때문은아닙니다) 시드와 데스티니는 별로였어요 중간에 턴에이는 상당히 특이하면서 재밌습니다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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