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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6 21:20:35
Name 창이
Subject 서울토박이랑 경기인천권 토박이랑 서로 말투나 억양 아주 약간 다른가요?
전 그냥 다 같을 줄 알았는데

개개인마다의 말투 차이인지 아니면 서울권과 경기,인천권의 차이인지 잘 몰라도

오묘하게 조금씩 다른 것 같던데

그게 크게 세가지 스타일로 나뉘더군요




1.방송에서 흔히 들리는 말투. 방송언어 같은 말투 . 가끔은 아나운서 같은 그런 말투

2. 그냥 서울말이네 싶은 말투

3. 지방 토박이들(특히 부산 경남쪽)이 약간의 근거없는 지방감정으로

"어우~ 난 서울 말 들으면 느끼해서 못 듣겠어" 라고 말 하며 연상하는 그런 말투




이게 같은 수도권 안에서도 지역적 차이로 발생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개개인 스타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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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6 21:21
수정 아이콘
아 참고로 전 경남쪽에서 오랫동안 살았지만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서울에서 살았기 때문에
서울은 친숙하기도 하고 지방감정 같은 거 전혀 없습니다 ^^;;
요샌 일 때문에 서울로 올라와 자리 잡아가는 중입니다
오프라인표시
12/03/16 21:23
수정 아이콘
저의 개인적인 경험이 일반화 되기는 힘들겠지만, 저의 경험으로는 그저 개개인의 차이일 뿐이라고 봅니다.
휴식같은친구
12/03/16 21:26
수정 아이콘
1번의 경우가 일상생활에서 보기 힘든 표준어를 쓰는 사람일테고 그 외에는 서울경기 방언이겠죠
12/03/16 21:34
수정 아이콘
지역차가 있었을 것이지만 거주지를 옮기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유동인구가 많아서 거주지가 멀어도 섞여서 생활하는 경우도 많으니 말도 섞였죠. 원래의 지역차에 맞는 말이라고 하더라도 이젠 개인차라고 봐야 할 정도가 된 듯 해요.
자제해주세요
12/03/16 21:34
수정 아이콘
서울 토박이고 인천 친구도 조금 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부모님이 지방에서 올라와서 사투리를 쓰는 경우..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말 쓰지만 미묘하게 사투리가 들어가는 친구도 있고..
12/03/16 21:40
수정 아이콘
일단 경기도와 서울은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여주나 오산 평택까지 내려가지 않는 다음에야 수도권 토박이라는 것도 거의 의미가 없고요.
오히려 차이가 있다면 부모님께 받는 영향이 크겠지요. 저 같은 경우도 약간 지방쪽 억양이 섞여있어서 어른들을 만나면 그런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12/03/16 22:08
수정 아이콘
지역적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맞고 보통 부모님들 고향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서울 - 경기 - 인천은 정말 이사 자주하는 경우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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