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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2 22:42:21
Name RedSkai
Subject 유리멘탈이셨던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이제서야 깨닫게 된 건데, 제가 완전 유리멘탈입니다 -_-;;;
처음에는 단순히 화를 못참는 거고, 감정 조절이 힘들다 ... 이정도였는데...
지금 느끼고 있는 건, 내가 생각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급격하게 멘탈이 붕괴된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새벽 다섯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자는데 30분만 늦게 일어나도 화가 나고 하루종일 짜증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그게 지금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일어나고 있는데, 아주 그냥 미치겠습니다.
그저 독하게 마음을 먹는 것만이 답인지요... 최악의 시기를 겨우 빠져나온지 얼마 되지 않은 관계로 더 두렵습니다. 멘탈 강화하는 방법 좀 알려주십시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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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비천
12/03/12 22:46
수정 아이콘
혹시 하루 수면시간이 어떻게 되시나요.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수면부족증 증상입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하게되면 감정조절에 장애가 오게 됩니다. 어쩔 수 없이 수면시간이 부족해지게 된다면 낮잠을 30분정도씩 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록추억
12/03/12 22:47
수정 아이콘
1.수단으로서의 목표와 궁극적 목표의 차이를 이해한다
2.수단적목표 달성평가를 yes or no로 하지 않는다. 30분정도 늦게 일어나면 빵점이 아니라 70점 정도는 된다는 식. [m]
12/03/12 22:52
수정 아이콘
영비천님//하루 평균 6시간 정도 됩니다 적진 않지요? 한창 우울증 겪을 때는 40시간씩 못자거나 한 번에 12시간 이상 몰아서 잤지만, 개강 직전에 겨우 바로잡았네요.
초록추억님//흑백논리를 지워야 된다는 말씀이시군요. 잘 새겨 듣겠습니다. [아이패드]
흰코뿔소
12/03/12 22:56
수정 아이콘
화나고 짜증나면 자기 손해라는걸 뼈저리게 깨닫고 나면...
혹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면...
극복될 것 같네요.
12/03/12 22:56
수정 아이콘
스스로 강철멘탈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씀하신 예를 보니 저도 유리멘탈이 되는가봅니다. 갑 위치의 회사에서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는데 거래처에서 기한을 1분이라도 어기면 지나치게 냉정하게 심판(?)을 내립니다. 평소에도 약속을 잡으면 최악의 상황에서도 10분정도는 일찍 도착하는 시간에 나서는 편이구요. 그냥 저의 경우처럼 시간에 대해서 민감하신게 아닐까요?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화가 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습관이라고 봅니다. 자신에겐 더 독하게 채찍질하시되 주변 사람에게는 관대해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luphant Bakery
12/03/12 22:57
수정 아이콘
저도 잠부족이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완벽함을 추구해서 그런것은 아닐까요?
저도 요새 공부하는데 하루하루 목표를 정해놓고 하니까 좀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목표대로 되는 날은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안되는 날은 위축되고 그렇게 되네요
12/03/12 23:06
수정 아이콘
여섯시간을 자도 피로함을 느끼지 않으니 괜찮다고 느끼는데, 아닌가보군요 -_-;;;;
완벽주의라는 말은 처음 듣습니다 오히려 성춘옹과 같이 허허실실, 귀차니즘의 전형과도 같았는데요 ;;;;; [아이패드]
12/03/12 23:07
수정 아이콘
좌우지간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아이패드]
불량공돌이
12/03/12 23:12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로 유추해보건대, RedSkai님께서는 수면부족과 강박증을 동시에 겪고 계신것 같습니다.
규칙적으로 생활한지 얼마되지 않는것 같은데, 기초체력없이 6시간은 분명히 부족한 수면시간입니다.
또한 생활이 마음먹은대로 상황이 흘러가지 않을 경우, 최악의 시기로 돌아갈거라는 걱정도 있으신듯 합니다. (이건 아닐수도..)
해결책은 결국 초록추억님의 솔루션쪽으로 가야겠구요.
재학중이신것 같은데 학교에 이런 심리상담하는 곳이 있을겁니다. 들려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12/03/12 23:20
수정 아이콘
군대...
보봉보
12/03/13 03:15
수정 아이콘
맘같아선 강화석 사용하여 +7멘탈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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