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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5 12:47
엥, 제 후배신 것 같네요.
어쨌거나 제대로 고백해서 부딛치지 않으면 모든 건 다 덧없는 것이죠. 반수를 하겠다는 게 꼭 접근하지 말란 의미라고 이해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용기내서 진솔하게 고백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령 잊더라도, 차여야 잊기 쉬울 겁니다. 정말 내것으로 만들고 싶으면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죠.
12/03/05 12:51
제 후배기도 하네요. 대략 10년쯤 후배 아닐까 싶은데..
그냥 할 수 있는건 다 해보세요. 김어준식으로는 '쫄지마!' 오프라인에서 상당을 하고 싶으시다면 불교동아리 빛길따라에 오시면 10여년 공력을 다해서 상담해드리겠습니다.
12/03/05 12:53
아 더불어.. 뭔가 치사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상대가 반수/재수할 때 상대적으로 꼬시기 쉬울 수 있습니다. 얼핏 생각하면 공부하느라 바쁘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것 같지만.. 사람이 본능적으로 자신의 불안정한 처우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 의지할 대상을 찾게 됩니다. 게다 글쓴이 학력도 괜찮은 것도 그런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할 수도 있지요. 물론 언제나 케바케이긴 합니다만.
12/03/05 12:58
대전과 서울이라... 교제하시더라도... 글쎄요; 별로 좋지 못한 결과를 볼 것 같습니다. 사귀어도 말이죠;
마음이야 사귀고 싶겠지만 상처만 깊어질 것 같은데요... 대부분 여자들이 저런 사명감(?), 목표를 잡으면 정말 어렵습니다. 다가가는 것이 말이죠; 아쉽지만 저로서도 뭔가 명쾌한 해답을 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백은 하셨습니까? 설령 여자분의 목적이 알카드님과의 연락을 끊고 싶다는 마음에 했을 간접적인 말이라 하더라도... 남자는 모르는 척 눈치 없는척, 행동하시는 것도 무조건 안좋은 것도 아닙니다. 날 잡고 서울 오셔서 그녀를 만나서 대화를 해보심이? 아무리 바빠도 대전에서 서울까지 왔는데 안만나 주지는 않을 겁니다. 만나서 깨지던 사귀던 모아니면 도라고 생각합니다. 남자는 용기 하나만 있으면 50%는 성공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12/03/05 13:11
이런건 사람차 스타일 차이긴 합니다.
정말 이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면 제지말고 처음부터 정공으로 들이대세요 내 그릇의 크기를 보여주는겁니다.(존슨말고) 세뇌시키세요 넌 나랑 함께 하게 되어있다라고 말입니다.
12/03/05 13:35
여자분들하고 얘기해보면 결론은..
정말 싫은 사람아니면 끊임없이 자기한테 애정을 주고 (밥먹었는지.. 잘자라 등과 같은 일상적인 상황 체크) 자기가 한발작 물러날 때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사람한테 끌린다고 하더라고요.. 자기가 확신이 안서서 물러날 때, 남자도 시큰둥하면 여자들은 이 남자는 아니구나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자는 자기가 뭘 하는지 정신 못차리게 이끄는 남자한테 빠지는것도 이 이유인 것 같고요.. 단, 정말 싫어하는건지 그냥 거절한건지는 본인이 파악해야됩니다. 스토커와 연인은 한끝차이죠...크 화이팅하세요~
12/03/05 13:50
글 제목은 제 실수 인데다가 제 의도와도 어긋나는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끊임없이(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연락하고 관심을 표하다가 한 번 올라가서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03/05 17:12
일단 포항과 대전에 각각 있는 양대 호구와트 중 하나에 계시는군요;;;
제 친구들도 호구와트에 많이들 서식중입니다;; 법사 수련중이라고 하더군요;; 여튼 각설하면 글쓴님과 약속을 지키며 굳이 달자면 그분을 정말 좋아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 상황상 다른 여자분을 찾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재수하면 학원에도 노리는 사람들 득실댑니다.. 같이 늘 붙어있으면서 공부하면서 자연스레... 님이 올해 그분의 마음을 얻든지 못얻든지.. 그분이 실패하면 쫑나기 쉽습니다. 님을 자신의 걸림돌로 인식할거거든요. 그래서 공부와 연애를 양립시키는것이 위험합니다.. 저라면 그냥 기다릴거 같습니다. 기회는 앞으로도 있고.. 님은 군대도 가셔야 하고 전역뒤에도 삶이 있고 언젠가 다시 만날수 있습니다. 그래도 지금 만나야 겠다.. 이 여자뿐이다 싶으시다면.. 그분의 공부의 멘토가 되어주세요. 매일 매일 공부하다 생기는 것에서 벌어지는 문제도 상의할수 있고 모르는 것도 이야기 해줄수 있고 공부법에 대한 조언도 줄수 있는 그런 관계요~ 꼭 이 여자다 싶으시다면 꼭 사귀는게 다는 아니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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