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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3 17:03
1번은 아프리카+다음팟으로 버티셔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정 아쉬우시면 티빙이나 푹 결제하면 되구요. 케이블 비주류 예능 아닌이상 거의다 보실수 있어요. 온게임넷 같은경우 홈페이지에서 라이브로 보면 무료고, 축구같은 경우 TV에서 해주는 경기는 다음팟 + 아프리카로 거의다 볼수 있습니다.
12/03/03 17:20
2번은.. 요리같은 경우 블로그나 여기저기 레시피가 많긴 한데, 결국 입맞에 맞는건 어머니 표 레시피더라구요. 아무래도 수십년간 먹던거라... 굵직한 과정은 인터넷에 올라온대로 하시다가 디테일한건(양념비율조절이나, 세밀한 부재료 등) 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저도 처음엔 인터넷 블로그 보고 요리를 했었는데, 맛이 없는건 아닌데 너무 달다거나, 감칠맛이 부족한것같은 느낌 등 평소 먹던 맛이랑 달라서 결국 장조림같은 것도 엄마표 레시피를 찾게 되더라구요-_-;
3번. 장조림, 김치, 마늘장아찌 등 각종 장아찌류, 깻잎무침 등 밑반찬을 구비해놓고, 밑반찬은 죄 찬것뿐이니 하기 쉬운 새 반찬 또는 찌개 하나를 해서 따뜻할때 먹으면 됩니다.(계란찜, 두부부침, 감자볶음 등 손 많이 안가고 휘리릭 할수 있는것) 매일같이 거창하게 차려서 먹기 힘들어요; 그리고 나물류는 사서 드세요. 한번에 할 수 있는 양이란게 일정 이상이라, 혼자사시면 다 먹기 힘듭니다. 차라리 반찬가게에서 여러종류 섞어서 몇천원 사서 드시는게 낫습니다.
12/03/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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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는 소다, 구연산, 과탄산나트륨만 준비하시면 쉽게 해결됩니다. 보통 지마켓에서 만 원 내외로 넉넉한 양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세제 사서 쓰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효과도 좋아요. 욕실이나 주방등의 찌든때나 기름때, 변기나 세면대에 소다 뿌려놓고 뜨거운 물 부으세요. 소다만으로 안되면 구연산과 소다 같이 뿌리시면 됩니다. 벽면이라면 젖은 걸레에 소다 묻혀놓고 슥슥 문지르고, 그래도 안되는 부분은 소다 묻혀서 솔질이나 수세미로 문지르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물걸레로 소다 가루 다 닦아내시고요. 설거지를 해야 하는데 기름기가 너무 심하거나, 냄비가 탔다 싶으면 뜨거운 물 받아놓고 소다+구연산 부어주세요. 휘휘 저어서 녹여주고 한30분 뒤에 수세미로 대강 문지르면 뽀드득해집니다. 하수구가 너무 심하게 막혔다 싶으면 소다+구연산,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과탄산나트륨 뿌려놓고 뜨거운 물 부어버립니다. 빨래할 때 누런 때가 잘 안지워진다 싶으면 뜨거운 물에 과탄산나트륨 녹여서 세제처럼 부어줍니다. 걸레나 행주의 찌든 때 제거에도 동일한 방법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후 헹굴 때에는 물에 구연산 풀어주면 섬유유연제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불이나 패드 등은 가급적 햇볕이 드는 곳에 널어서 말려주세요. 쾨쾨한 냄새 난다 싶으면 10% 정도 농도로 구연산을 녹여서 스프레이처럼 뿌려줘도 괜찮습니다. 거기에 에센셜오일 한 두 방울 떨어뜨리면 더 좋고요. 그냥 방청소에는 청소기나 빗자루 이용하고 먼지등은 롤러로 돌리는 끈끈이 클리너 같은 거 사서 쓰면 편합니다. - 요리는 밥이나 국정도만 하는 법 배우시고 반찬은 사서 드시는 게 속편합니다. 더 반찬 같은 온라인 사이트도 괜찮고, 근처에 괜찮은 반찬가게 있나 알아보세요. 밥은 밥솥에 해서 먹거나, 햇반 같은 종류 이용하시면 됩니다. 해먹을 때는 압력밥솥에 한 후 냉동보관해서 전자렌지에 돌리는 방법이 괜찮습니다. 햇반류는 인터넷으로 구매하시거나, 이마트에서 파는 왕후의 밥이 가격적으로 괜찮습니다. 국은 기본적으로 국물만 내는 법을 알면 망치지 않습니다. 그냥 모르겠다 싶으면 굵은 멸치+다시마+소주 약간 조합으로 가면 중간 이상은 됩니다. 여기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서 대강 국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 주부님들이 많은 사이트에는 82cook이나 레몬테라스 정도가 생각나는데요. 자취생의 생존전략으로는 풀빵닷컴 더블피님의 레시피나, 여기서 더 가정식에 가까워지고 싶다면 나물이네가 괜찮습니다.
12/03/03 17:48
자취를 아주아주 오래했던 사람으로서 노하우를 말씀드리면...
밑반찬중에서 가장 싼 밑반찬이 '깻잎'입니다. 깻잎으로는 깻잎김치를 만들어드시거나,깻잎찜을 드시거나 깻잎쌈을 드시거나 깻잎초무침(샐러드)을 만들어드실 수 있습니다. 깻잎에 가장 궁합이 맞는 음식은 1순위가 참치(통조림)이고,두번째는 계란후라이,세번째가 멸치볶음입니다. 일단 이런 밑반찬류를 한두가지 준비하신 뒤,완전식품인 계란을 잘 활용하시면 기본적인 식생활은 해결됩니다. 그외에 자신에게 상을 주듯이 가끔,김치찌개,된장찌개,부대찌개,삼겹살 등을 만드시면 되고요(만들다보면 실력이 느는 것들이죠)...가끔 뭔가 푸짐하게 드시고 싶다면 마트같은데 가면 파는 양념갈비같은 걸 사다드셔도 됩니다. (직접 양념을 하시면 더 좋고요.만일 양념에 부담이 있으시면 양념도 사다 하시면 됩니다.조미료의 압박이요? 저희 부모님은 시골에서 평생 조미료 퍽퍽 드시는데 건강하게 잘 지내십니다.저희마을다 그런데도 장수마을입니다.그러나 조미료는 안쓰시길 권해드립니다.^^) 만일에 출출할 때를 대비해서 국수를 삶아드시고 싶다면요, 멸치+다시마+대파+귤껍질+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육수를 만들어 냉장고에 두신 후 국수만 삶은 뒤 말아드셔도 됩니다. 그 육수는 콩나물을 넣으면 콩나물국,오뎅을 넣으면 오뎅탕,무를 넣으면 무국,북어를 넣으면 북어국이 됩니다.배추와 소고기와 칼국수를 넣으면 칼국수가 됩니다. 따라서...필요한 것은 냉장고^^입니다. 모쪼록 자취하시더라도 잘 챙겨드셔서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12/03/03 18:23
요리 종류는 무궁무진합니다. 스파게티면만 있어도 토마스 소스, 간장, 굴소스 등에 따라서 막 만들어 먹어도 괜찮고요.
김치찌개도 돼지고기, 참치, 스팸류의 햄 등을 넣어도 되고, 그 외에도 카레, 계란 장조림 등 쉬운 요리들도 있습니다. 생닭 한마리 사다가 마늘 약간 넣고(양파도 넣었었나-_-;; 기억이;;) 삶아서 기름 살짝 건져내신 뒤에 살 뜯어서 풀어놓어서 국물 만들면 떡국, 국수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합니다. 간편한건 계란 후라이 + 고추장 + 김 조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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