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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1 12:35:34
Name 나나리지
Subject 보험 영업사원들에게 현재가치, 미래가치 이런건 안가르쳐 주나요?
그냥 심심해서 친구가 일하는 회사 교재 읽어보고있는데요...
음..뭐라고 해야하지..기본적인 재무에 관련된 내용은 없네요..

원래 이런건 안가르쳐 주나요?? 개인적으로 연금, 보험, 등에 대해서 내가 가입하면 현재가치 미래가치 다 따져보고 가입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고..그래서 이부분이 제일 중요해서 입사하면 이거부터 가르치겠지 싶었는데..
이런내용은 하나도 없네요.  물론 상대학생이면 당연히 배워서 나오겠지만..전부 상대생만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리고 영업책 이거 재밌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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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12/03/01 12:41
수정 아이콘
보험영업직에 투자를 하는회사가 있고 아닌회사가 있죠.
한선생
12/03/01 12:48
수정 아이콘
영업사원이 그런거 알아서 써먹을데가 있을까요?? "네~ 고객님께서 매달 16000원, 78개월 동안 지급하시는 보험금의 현재가치는 할인율 2.25%기준으로~~~" 이거 아니잖아요.
나나리지
12/03/01 12:52
수정 아이콘
연금수령할때와 보험금 일시불 지급받을때 납입금과 비교해볼려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별 필요없나보군요 흑 ㅠㅠ 두분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Dear Again
12/03/01 12:59
수정 아이콘
고객님한테 현재가치로 계산하면~ 이러면 손해니까요 보험은 ...
12/03/01 13:01
수정 아이콘
김현식강사가 군인시절 금융상품 가입하러 가서 쌀집계산기 꺼내놓고 은행에서 깽판쳤다고 지자랑 하던게 문득 떠오르는...
백옥공자
12/03/01 13:21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설계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듯 싶군요.
허허..

교재가 아주 많은데 어떤걸 보시고 그런 의문이 드시는지 제가 궁금하군요.
보험이란 상품이 생각보다 매우 복잡합니다.
그 말은 공부할 분야가 많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아마 단계적으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교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겁니다.
물론 설계사들이 재무론 수업을 받아서 재무계산기 없이 공식을 도출하는 내용의 교육을 받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은퇴설계의 가장 중요한 것이 현재가치와 수익률, 미래가치입니다. 예전엔 재무계산기로 수업을 많이 하곤 했는데
요즘은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거든요. 연금뿐 아니라 사망보험금의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또한 종신보험 설계에 중요한 요소죠.
5년전부터 은퇴란 말과 함께 어지간한 생보사에서는 연수원에 모아두고 교육하는 분야가 은퇴설계입니다.
연금납입액과 수령액의 현재 미래가치뿐 아니라 대출금리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화폐가치 또한 다 계산 가능하죠.

자통법이 시행된지 꽤 지났습니다. 그에 따라 설계사들중에는 AFPK나 금융3종 자격 가지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증권사와 계약하여 펀드나 랩, ELF 등의 상품 등을 중개하는 분들도 많죠.
똑똑한 분들이 많으니 참고바랄께요.

언급하신 내용은 실시간으로 알 수 있습니다.
12/03/01 14:01
수정 아이콘
현직 FC로, 전기공학과에서 석사까지 마쳤습니다.
굳이 공부까지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아는 상식이라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굳이 그런 간단한 부분도 회사에서 교육씩이나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에 따라서 신입사원 교육에 포함되는 곳도 있고, 입사 이후에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그렇습니다.)

현실적으로 참고 가능한 말씀을 드리자면,
보험 가입에 있어서 미래가치를 알게 된다고해서 보험을 가입하시거나, 그렇지 않은 선택을 할 수는 없습니다.
내 사망 보험금의 미래가치 1억을 위한 보험료를 납입할 여력이 되시는 분들은 애초에 그런 사소한 부분은 따지지도 않습니다.
반대로, 현재 사망 보험금 1억도 가입하기 어려운 분들이 오히려 먼 미래를 걱정하시곤 합니다.

연금에 있어서 실 수령액은 충분히 현재가치를 고려해 볼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경험 생명표라거나 수익률에 따라서 달라지는 연금 총액의 산정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확정 이율형 연금 상품은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으며, 변액 연금은 수익률 산정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공시 이율혈 연금은 공시 이율의 변화에 따라서 그 변동 폭이 없지 않습니다.

충분히 이성적인 사고를 통한 접근이 필요하다지만,
보험이란 알 수 없는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측면을 고려해야합니다.
혹시 모를 상해, 질병, 사망을 위한 보장 보험과
노년에 나의 재정 상태를 확신 할 수 없어서 준비하는 노후 연금은 재무적인 숫자 뿐 아니라 리스크를 케어하는 차원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금리와 주가의 연관성 같은 너무도 간단한 부분 조차도 모르는 설계사들이 넘쳐나지만,
그 들이 FC의 대표성을 지녔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


동일한 회사의 동일한 보장 상품으로도 수십가지 이상의 설계가 가능하며,
변액군의 상품과 펀드 등을 통한 투자 설계도 십여가지 이상의 설계를 고려합니다.

가장 간단한 실손 상품군의 설계도 설계사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보험료와 보험금으로 나뉘어집니다.

이런 실질적인 부분에서는 현재가치까지 고려하면서 설계해도 이해하거나 비교하기가 더 어려울 뿐이라서,
생략하고 진행한 뒤에 추후 고객 관리 차원의 상담 과정에서 설명해 드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더 많은 FC들을 경험해보시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질이 부족한 주변 지인을 빨리 그만두게 하시면
더 좋은 FC들만 남게되는 순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
나나리지
12/03/01 14:28
수정 아이콘
아 답변주신 설계사분들 감사드립니다 ^^ 설계사를 안좋게 보는것처럼 느껴지셨으면 죄송합니다. 어제 친구랑 술마시면서 신세한탄(?) 들어주면서 이름보고 놀러온 사람들떄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해서 궁금해서 이것저것 살펴보다 물어보게되었습니다.

답변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백옥공자님//네 저도 아이디 기억나네요 ^^ 감사드립니다
12/03/01 16:27
수정 아이콘
나나리지 님// 설계사가 안좋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질 나쁜 설계사가 다수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
당장 눈에 보이는 상품이 아니라, 무형의 상품인데다가
그 효력이 아프거나, 사망하는 경우 혹은, 연금 개시 시점에 나타나다보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실적이 어느정도 나오면 마치 자신이 대단하거나, 좋은 설계사라고 착각하고 또, 고객 입장에서도 믿기 마련인데
FC의 경우에는 실력이나 인성과 실적은 상관 관계가 비교적 낮습니다. ^^
(하지만, 역으로 실적이 좋다고 인성이 나쁘다는 상관 관계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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