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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8 15:57
저는 일단 수영 3개월 정도 배웠고 접영까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자유형으로 10번 이상 왕복 가능합니다.
경험을 말씀 드리면... 배울때 발차기는 빼먹지 않고 했는데 그게 발차기 연습도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수영을 배우면 배울수록 발차기를 거의 안하게 되는데 그럼 다리에 체력이 안생긴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사실 제가 운동신경이 뛰어난 편이 아니라 배우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아직도 수영하면 힘으로 수영하냐고 그러십니다. 물이랑 싸우지마라고... 자유형으로 왕복 3번정도 하는데 2개월 반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근데 요령 터득하고 2주정도 지나니까 실력이 확늘어서 왕복 10번까지 되더군요. 거리로 치면 500m? 그 이상은 해본적이 없어서요. 자유형으로 몇바퀴씩 쉬지않고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자세히 보시면 움직임이 거의 없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물 흐름에 몸을 맡기고 가요... 그런 분들은 힘 거의 안쓰고 가기때문에... 운동신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6개월이상은 하신분들일겁니다.
12/02/28 16:01
발차기 연습은 꾸준히 하시면 분명히 도움됩니다. 딱히 언제까지만 발차기 연습을 해야한다기 보다는 그냥 수영을 하는 동안은 계속 해주시는게 가장 좋겠네요.
Ps 자유형으로 쉬지 않고 도는게 호흡이 트이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배울 때 강사님의 말로는 딱 5반퀴만 돌 수 있으면 계속 돌 수 있다고 했는데 저도 자유형 1000m 성공하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돌면서 체력안배가 되더라구요. 마치 운동장 걸으라면 계속 걸을 수 있듯이 조금 힘들게 걷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참고로 자유형, 평영(평형X), 배영(배형X), 접영(접형x)이 맞는 말입니다. 참고하시길^^;
12/02/28 17:27
대충깡으로 하다보면 호흡이 틔이고 뺑뺑이가 가능합니다만 기본기가 튼튼해야 덜힘들고 더 오래 뺑뺑이 돌 수 있죠 보통 수영장 1년이하 다닌 사람들은 수영오래하신분들말로는 수영배운걸로도 안쳐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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