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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3:00
폐렴과 결핵 진단이 애매할 경우가 좀 있습니다. CT만으로 알 수 없는 경우가 있고요, 그럴때는 치료반응을 봐야겠죠. 수술까지 해서 결핵이 진단되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진단이 좀 어렵습니다. 조직검사 까지 가는경우도 꽤 흔하고요.
병원이 어떤 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대학병원 급이면 굳이 질질 끌지는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 다른환자 보는게 더 득일 수 있거든요.
12/02/27 13:04
CT를 찍어서 X-ray로 구별못하는걸 구별하기 위해서죠
암이 아니라는걸 구별했으니 CT는 가치가 있었는데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의아하구요 의사의 소견과 처방을 믿으세요
12/02/27 13:39
내과학 교과서에 보면 x-ray에서 결절이 발견되면 흡연여부와 나이를 따져서 CT찍을지 결정하는데요. 아마 회사다닐나이시라면 CT를 찍는게 맞는 것 같고 CT를 찍어서도 정확히 100% 알 수는 없으니 우선 약 먹자는거죠. 기관지 내시경 자체가 환자에게 침습적인 시술이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거구요. 글만봐서는 병원의 문제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18만원을 아까워하기보다는 의사를 신뢰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돈 얼마 남겨먹겠다고 진단 내리는걸 일부러 질질 끌겠습니까
12/02/27 14:04
대학병원 의사들(특히나 교수진 아래의 젊은 전공의들)은 환자 자꾸 오거나 늘어나는거 싫어합니다....-.-;;
어차피 월급받는데 환자늘고 CT 찍고 그러면 자기 일만 많아지는거죠. 교수진들중에서는 수술덕후 교수들이 있긴한데, 전공의가 찍자는건 거의 찍어야 아니까 찍자는 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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