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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7 12:56:46
Name 난다천사
Subject CT 진단관련(폐렴,결핵)
제가 3주전 회사를 옮기면서 건강검진을했습니다.

의사가 엑스레이로보니 오른쪽 폐아래 에 2cm정도의 결절(?) 이 보인다고

큰병원에 가라고 하더군요.

제가 검사 1주전에 심하게 독감을 앓다가 응급실에 갔는대 응급실에서 이런경우 폐렴이 추후에 생길수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폐렴이겠지 하고 큰병원(OO학병원)에 갔습니다.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엑스레이상으론 알수없으니 CT를 찍어보자고 하시더군요..

엑스레이 사진으로 볼때 폐렴,결핵,폐암 3개중하나라고 겁을 주더라구요;;;;

찝찝하지만 CT를 찍고 다시 병원을 찾았는대....

폐암은 아니지만 폐렴인지 결핵인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CT는 왜찍은건지 모르겠네요.. )

일단 항생제를 먹고 1주일후 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차도가 없으면 그때 기관지내시경을 하자고;;

여기서 질문입니다. 폐렴과결핵을 진단하는대 이렇게 오래걸리나요??? 그리고 CT로는 폐렴인지 결핵인지 알수없나요???

왠지 병원에서 질질 끌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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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7 13:00
수정 아이콘
폐렴과 결핵 진단이 애매할 경우가 좀 있습니다. CT만으로 알 수 없는 경우가 있고요, 그럴때는 치료반응을 봐야겠죠. 수술까지 해서 결핵이 진단되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진단이 좀 어렵습니다. 조직검사 까지 가는경우도 꽤 흔하고요.
병원이 어떤 병원인지는 모르겠지만, 웬만한 대학병원 급이면 굳이 질질 끌지는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에 다른환자 보는게 더 득일 수 있거든요.
사티레브
12/02/27 13:04
수정 아이콘
CT를 찍어서 X-ray로 구별못하는걸 구별하기 위해서죠
암이 아니라는걸 구별했으니 CT는 가치가 있었는데 왜 찍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의아하구요
의사의 소견과 처방을 믿으세요
가아든
12/02/27 13:39
수정 아이콘
내과학 교과서에 보면 x-ray에서 결절이 발견되면 흡연여부와 나이를 따져서 CT찍을지 결정하는데요. 아마 회사다닐나이시라면 CT를 찍는게 맞는 것 같고 CT를 찍어서도 정확히 100% 알 수는 없으니 우선 약 먹자는거죠. 기관지 내시경 자체가 환자에게 침습적인 시술이라 최대한 피하기 위해 이렇게 하는거구요. 글만봐서는 병원의 문제는 전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18만원을 아까워하기보다는 의사를 신뢰해주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돈 얼마 남겨먹겠다고 진단 내리는걸 일부러 질질 끌겠습니까
성식이형
12/02/27 14:04
수정 아이콘
대학병원 의사들(특히나 교수진 아래의 젊은 전공의들)은 환자 자꾸 오거나 늘어나는거 싫어합니다....-.-;;
어차피 월급받는데 환자늘고 CT 찍고 그러면 자기 일만 많아지는거죠.
교수진들중에서는 수술덕후 교수들이 있긴한데, 전공의가 찍자는건 거의 찍어야 아니까 찍자는 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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