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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2 21:45
저와 비슷합니다.
저역시 정말 친한 친구들과 만날땐 정말 활발하고 목소리 크고 그런데 전화통화는 어. 어. 알았어. 그래. 어. 이거 끝이예요.. 무심한듯 조용하게 말하는.. 그런데 글쓴분과 차이점이라면 전화 자체가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하면 하는거도 안하면 안하는거고.. 한 친구에게 너 전화 좀 성의있게 받아라 라는 말 듣고 제가 왜 이런지 생각해봤는데.. 어릴때부터 좀 작은 집에 살아서 친구와의 통화, 혹은 여자친구와의 통화를 할 때 집안에 있는 사람이 내 통화내용을 다 듣고... 자꾸 옆에서 엄마나 동생이 듣고 누구야? 이러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12/02/22 21:56
문자가 불편해요. 전화는 목소리라는 추가적인 정보 소스가 있으니까 상대방의 뉘양스, 감정 등을 더 잘 알 수 있고 게다가 장난치기도 용이하고 그래서 전화가 더 편해요. 손가락이 안 아픈 것도 있구요.
12/02/22 22:00
저요. 저도 전화를 잘못해요.
문자랑 카톡도 먼저 잘 못하긴 하지만 전화는 특히 못하겠더라고요. 뭐 특히 불편한 점은 없는데 아, 내가 이래서 연애를 못하는구나 싶긴 합니다.
12/02/22 22:04
저도 전화를 잘 안해요. 뭐 부담스럽거나 이런건 아닌데 이상하게 안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연락할 사람도 없기는 한데.. 가끔 오랫동안 연락 안한 친구한테 연락오면 괜히 안받고 나중에 문자로 답변하고 제 경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약간 남자치고 목소리가 앵앵 거린다고 할까요? 그런 놀림을 어릴때 자주 받았는데 당시에는 쿨하게 넘기는척 했으나 속으로 쌓인 목소리에 대한 컴플렉스때문에 이런식으로 제 성격이 형성된건 아닌가 합니다.
12/02/22 22:07
저도요.
여자친구랑 2년 넘게 사귀고 있는데 사귈때부터 지금까지 여친과 지인을 포함한 매달의 통화량이 10분을 넘긴적이 별로 없습니다. 전화 왜 안 하냐고 연애 초반에는 많이 싸웠었죠. 대신에! 글자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은 즐깁니다. 카톡이 있기 전에는 문자비가 많이 나왔었고 네이트온도 많이 했습니다. 요즘에는 카톡을 하루종일 끼고 삽니다. 전화는 저도 싫네요...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2/02/22 22:08
전화통화 굉장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전화를 일부러 안받지는 않지만 부재중통화기록이 있어도 다시 걸지 않는 편이고... 생각해보니 먼저 어딘가 전화를 거는 걸 극히 드물게 해왔네요.
가끔은 주변에서 전화통화 크게하는 소리 듣는것도 너무 싫어요. 필요한 말만 짧게 하고 진짜 대화는 만나서 얼굴 보고 했으면 좋겠... (물론 만날 수 없게 멀리 있는 경우는 빼고 말이죠;)
12/02/22 22:10
남자가 카톡이나 문자로 끼적이는거 약간 찌질해 보이지 않나요? 저흰 친구들이랑도 전화로 거의 약속하는데. 여자들과도 무조껀 전화로 용건 딱! 물론 해외에 있을땐 카톡...
12/02/22 22:21
저도 전화 쓸데없이 오래하는거 안좋아합니다. 시간도 아깝고.. 일단 멀탯이 안되다보니까 저는 전화에만 집중하거든요. 근데 상대는 전화하면서 인터넷도하고 이것저것 하는거 보니까 더 짜증나더라구요.
12/02/22 22:40
저도 그런데 전화는 사람 만날때 왜 안오냐고 전화할때만 전화합니다 큭큭큭... 이유를 분석해보면 누가 듣는것도 싫고 전화로 얘기할거 만나서 얘기하면 더 잘 얘기할수 있을거 같고... 그냥 그렇네요
12/02/22 22:44
전 예전에 문자하는걸 더 좋아했는데 이젠 문자고 카톡이고 너무 귀찮네요.
같이 다니는 친구 4명 중 1명만이 카톡질 하는걸 좋아해서 저희들한테 맨날 구박 당합니다. 귀찮게 좀 하지말고 전화해라고 말이죠.;;
12/02/23 03:40
저도 비슷한 성격이라 고민인데 신기하네요ㅠㅠㅠ 일단 맨마지막 질문에 답 달자면 남자친구들이 많은 친구들의 경우엔 문자보단 전화가 편해 스타일인데.. 뭐... 싫어하지않으니까 하겠죠???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의 경우엔 이성의 전화는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소개팅하고나서 몇번 안만났는데 전화오면...정말 부담부담....ㅠㅠ 전 뭐랄까 전화에서의 정적이 너무너무 어색해요.. 정말 친한 친구를 제외하고서는 전화 거의 안하는 편인데, 아니면 용건만 말하고 끊기 30초이내??? 극복하고 싶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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