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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22 19:19
전 변화구를 추천합니다..
여자분께서 바로 답하기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거 같기도 하구요.. 아직 돌직구를 던지기엔 좀 부담되는 관계가 아닌가 싶네요... 아무튼 좋은결과 있으시길 ..!
12/02/22 19:21
말씀하신대로라면 변화구가 좋아보이네요.
사실 직구나 변화구나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요. 둘 다 본인이 좋아한다는 표현을 하는거니.. 적어주신 상황만 보면 직구든 변화구든 볼 한번 던져보고 바로 강판당할 것 같습니다;;
12/02/22 19:22
고백하지마세요.
고백할 용기 모아서 꽃 같은거 사가지고 만나시고, 만나서 데이트를 잘해주고, 집에 잘 바래다 주시면서 주말에 또 약속 잡으세요. 다음에 또 만나서 잘 데이트 하고 또 약속 잡으세요. 다음에 약속 안잡히면 그게 거절입니다. 고백은 계속 약속 잡고 만나면서, 사귀는건가 아닌가 고민이 살짝 생길때 하는겁니다. 물론 전... 2번째 만났을때 고백했습니다만. 그이유는 소개팅 이후 매일 2시간 이상씩 통화 했습니다.(어짜피 주말에 밖에 못만나는 상황이라서) 그달에 휴대폰 요금만 15만원정도 나왔죠.
12/02/22 19:30
직구든 변화구든 계기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문자나 카톡하시지 마시고 전화하세요. 그리고 데이트 신청하세요. 점심때쯤 만나서 저녁때까지 데이트할수 있는 그런 코스로요. 승낙한다면, 그 여자분도 최소한의 호감은 있는겁니다. 그러면 님은 그 반나절 동안 자신의 매력을 최대한 보여주세요. 그리고나서 직구를 던지던 변화구를 던지던 해야죠. 그 반나절 동안 여자는 생각했을겁니다. 이 남자 괜찮은것 같다 or 이 남자 별로다 로요. 그럼 결과는 나오겠죠?^^;;
12/02/22 20:00
상대가 아직 님한테 관심의 표현은 잘 안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냥 친구 같은 관계로서 카톡 주고 받은 것 같은데요 여자가 마음을 두고 있는데 하나도 표현하지 못 한 경우 아니고선 좀 위험해보입니다 조금만 더 테크를 타보는게 어떨까요? 이제 카톡으로 '지금이나 나중에 혹시 전화 통화해도 돼?" 물어보세요 이건 쉽잖아요 근데 이 쉬운 거에도 중요한 의미가 포함된 것 같아요 일단 첫째로 통화 활 수 있는 기회의 문을 노크, 두번째로 '나 너한테 관심 있어'란 의미심장한 의미가 내포 되어 있고 그런 의미를 자연스레 상대방으로 하여금 전달 일단 카톡으로만이 아닌 통화상이나 오프라인상으로 대화를 많이 가지세요 그리고 대화시에 어쩌다 한번씩 툭툭 의미심장한 의미를 내던질 수 있는 멘트나 드립을 연구해서 써먹어보세요 그리고 반응을 살펴보시는거죠 그렇게 차곡차곡 많은 얘기와 의미심장 멘트를 여러번 전달 해주는게 야구복 입고 야구모자 쓰고 글러브 끼고 좋은 공 사고 상대방한테 야구복 입히고 방망이 쥐어주는 거 아닐까요? 이제 팬티바람에서 청바지 차림으로 벗어난 정도에서 직구 던질까 변화구 던질까 생각하시는 것 처럼 보여서요... 물론 여자가 마음을 두고 있는데 하나도 표현하지 못 한 경우라면 대박 운 좋은거고요^^;;
12/02/22 20:31
저라면 직구.
직구 던질 용기가 없으믄 아니라 생각하고 관두는 편입니다. 자신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솔직한 직구는 사귀든 못 사귀든 상대의 마음에 꽂힙니다. 이건 제가 보장하지요. 팁이라면... 직구도 경험이 있어야 자기 마음을 알 수 있어요. 직구를 몇 번 던져보면 자신이 진심인지 아닌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이 진심이 아니라면 직구라고 던져봐야 포수 미트에 꽂히지도 못하는 직구 입니다. 그런데 진심에 대해서 아무리 얘기해도 뭐가 진심인지 이해 못하는 분이 꽤 있더군요. 그러면서 되묻는 말은 김태희에게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말하면 효과가 있느냐는... 그런 분께는 뭐라 설명을 드릴래야 드릴 수가 없더군요.
12/02/22 21:27
원래 고백이란건 사랑을 확인하는 것 이라는 명언이 있죠.. 그리고 솔직히 아직은 고백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난 너에게 호감이야! 라는 느낌을 주는게 낫지. 지금 고백하면 이도저도 아니게 될거같네요.. 전화도 카톡도 많이 하시는게 아닌거 같은데 그러면 상대편도 별 감정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고백하면 오히려 - 가 된다고 생각해요 좀더 친밀하게 다가가보세요
12/02/22 21:48
사실 20대 후반이면 굳이 변화구 던지면서 재고 이래야 하냐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마냥 어린 대학생도 아니고 그냥 덤덤하게 서로 마음 확인하면 의외로 금방금방 잘 풀리는데, 괜히 머리 굴리고(-_-;) 이러면 오히려 더 역효과라고 하더군요. 그게 다 보이기 때문에. -_-; 어차피 여자도 같은 사람이고, 만날 사람 없고 마음은 있으니까 소개팅 나온겁니다.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마세요.
12/02/22 21:56
음.
제가 저상황이라면요. 우선 전화를 몇번해서 친밀도를 올라도록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만남을 가질때 가볍게 스킨쉽 좀 해주고, 적당히 안빼는 반응이라면 손잡고 돌아다닌 후에 살포시 한마디 하겠습니다. 고백같은 느낌으로 지금부터 내손할께!!! 좀 오글거릴지도 모르겠지만. 막연한 고백은 별로인 것 같아서 남기고 갑니다.
12/02/22 22:12
사람에게 공 던지면 혼나요.
..죄송합니다. 야밤에 샘나서 이럽니다. 고백보다는 몇 번 만나다 보시면~ 자연스럽게 오붓한 분위기가 조성될 때, 그 때 넌지시 글쓴분의 맘을 알려주세요. 여자들 눈치 더럽게 빨라요. 거기서 계속 모른척 한다면 이건 고백하면 안되는 관계 같아요. 의외로 둘 다 서로에게 빠지지 않는 한, 고백은 받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참.. 본문의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약 제 상황이었다면 뜸을 좀 더 들이겠습니다. 뭔가 이 사람도 나에게 살짝 매달리는 분위기가 보일 때가 가장 좋은 때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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