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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0 22:57:51
Name 내가젤잘나가
Subject 고민푸념합니다
안녕하세요
it계열 직장인 이제3년차입니다
여친이랑은 장거리 연애구요
만난지는 약 3년 다 되어 갑니다
전 회사가 좀 빡세서 거의매일야근하구요
여친은 공무원공부중인데요
한동안 잘 참다가 슬럼프가 왔나봅니다
매일 공부도 안된다고 힘들어하고 모의고사점수도 안나오고 친구들 가족들 누구하나 의지할사람도없구요 거의 저 뿐입니다
근데 그 짜증과 푸념을 거의 만2년동안 들으니 저도미칠지경입니다 안그래도 야근많이하는데 퇴근할때마다 통화하면 항상 풀죽어 있는 목소리로 힘들다고 합니다.
힘내라는 위로도 한두번이지 이젠 맘에서 우러나오지도 않구요 저도 슬슬 지쳐갑니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장거리라서 한달에 많이봐야 한두번이라 직접만나서 달래주는것도 쉽지않습니다
저도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은데 여친생각해서 많이참았습니다 근데 그게 벌써 2년째 되니까 제 젊음도 아깝단 생각까지 드네요
솔직히 올해 합격하는것도 힘들어보입니다 그런마음가짐으로는요 그럼또1년을 더 참아야하는데 견딜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이런 사정 겪어보신 분 아무말이라도 좋으니 좀 부탁드립니다

- From m.oolz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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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츠
12/02/20 23:09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저도 여자친구가 2년째 고시 준비하고 있어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네요.
저도 아직 혈기왕성한 남자라 여자친구랑 이곳저곳 많이 다녀보고 싶고 데이트도 자주 하고 싶은데
공부 중이기도 하고 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참고 있긴 한데
아직은 괜찮습니다. 왜냐면 그냥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해야하나요?
내가젤잘나가 님이 여친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는건 아닙니다만
친구들이 저보고 딴 여자 만나보라고, 자기라면 못 기다린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거 보면
맘이 어느 정도 떠났으면... 다른 사람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가장 좋은건 이번에 합격하셔서 좋은 사랑 계속 하시는거겠네요
돼지아들목사
12/02/20 23:14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거에요. 사랑은 서로 좋아야 사랑하는 거지 한쪽에게 일방적인 사랑을 강요하는 순간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여자친구에게 다른 일을 권해 보시고, 그래도 공무원 해야 겠다고 한다면 글쓰신분이 너무 여자친구분에게 얽매이지 말고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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