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gr 눈팅회원 younha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오늘 새벽 친구 녀석이 일방적인 집단 폭행을 당했는데 대처를 어떻게 해야지 올바르게 할 수 있을지 문의드립니다.

기초적인 사건개요(?)는


친구 A와 A의 직장동료 인 B, 2명이 집에 가려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뒤에서 가해자 C가 다가와 담배 좀 빌려달라고 함.

술 취한 상태의 C, 휘말리고 싶지 않은 동료 B는 담배를 줌.

담배를 빌려주는데 아는 얼굴이라서 '혹시 중학교 출신 xx아니냐고 ' B가 C에게 물음.

C가 갑자기 '보는 눈이 재수 없다며' 손으로 뺨을 때리고 도망감.

화가 난 B가 C를 쫓아서 잡았는데 서로 엉켜서 몸싸움이 일어남.

친구A가 B와 C를 말리려고 하는데 C의 일행 3명이 나타서  B를 넘어뜨리고 집단 린치를 가함.

C의 일행 2명이 추가로 나타나 말리려는 A에게도 폭행을 가함.

B는 4명에게 A는 2명에게 폭행을 당함.

지켜보던 주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고 그전에 C와 일행 5명은 도주함.


A는 얼굴의 찰과상과 멍, 목 등을 가격당했고요 B는 얼굴 전체의 찰과상과 코의 금이 간 상태, 눈썹 위쪽 찢어져서 응급실가서 꿰맸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도 많았고, 목격자로 증언해주신다는 3분도 계십니다. 친구A와 B가 맞는 걸 동영상 촬영하신 분도 있고요.

A는 파출소 지구대에서 바로 진술서 작성하고 B는 일단 근처 병원에 가서 눈썹 위쪽을 꿰맸습니다.


폭행한 6명은 모두 만취 상태였습니다.

폭행범 C는 폭행 하면서 자기가 xx중학교 짱 xxx라고 떠들었는데 친구B가 병원에서 xx중학교 출신 후배D에게 전화하여

C가 맞는지 물었습니다.

A는 지구대에서 진술서작성중, B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였는데 문제는 D녀석이 C가 맞는지만 확인해주면 됐는데

C가 맞다는 걸 B에게 확인시켜준 후 아는 후배들에게 전화하여 C의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C와 폭행범 5명은 도주후에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D가 찾아가서 C와 다른 한 명을 폭행하였습니다.

C는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있는 상태,, D는 현재 연락이 않됩니다.

나머지 가해서 4명은 경찰분께서 연락 후 지구대로 왔습니다.


문제는 가해자들이 2가지 사건을 하나로 몰고가서 자기들도 피해자라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같은 사건이라고 조사를 받나요?? A와 B가 D에게 때려달라고 사주한것도 아니고 D가 C를 폭행하였을 당시 A와 B는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친구A는 전혀 때리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습니다.

제 친구 A는 D와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입니다.

새벽에 지구대에서 경찰서로 인계 된 후 A는 조서를 다시 쓰고 현재 집에서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상해진단서를 끈어오라고 하는데 어디 병원을 가야되나요?? 형사님께서는 성형외과를 가라고 하던데...

근처에 이대 목동병원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도 될까요?

그리고 앞으로 대처를 어떻게 해야되나요???


친구녀석들이랑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깐 난감하고 어처구니 없네요.

(가해자 6명은 20살, A와 B는 26입니다. 나이도 어린애들한태 맞아서 저까지 열받네요...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