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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4 15:50
뻥안치고, 그냥 많이많이 부르면 됩니다. 많이 부르다 보면 자기가 비슷하게 부를 수 있는 가수노래들이 먼저 들어오게 되고, 그 가수 노래를 많이 부르다보면 나는 이런 식으로 부르면 되는구나 하고 대충 감이 잡힙니다.
제가 이런 충고할 정도는 전혀 아니지만, 거의 일주일에 세네번을 노래방을 가니까 노래가 많이 늘더라구요. 고음처리도 잘 되고, 목소리도 깨끗하게 잘 뽑아져나오고..
12/02/04 15:57
저도 어릴적 음치였습니다만 나름 탈출했습니다. 일단 노래를 자주 듣고, 자신이 멋지게 노래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어떤 식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노래하고 싶은 지에 대한 생각이 있고없고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대중가수나 오케스트라 공연에 가보십시오. 큰 도움이 됩니다.
12/02/04 16:15
윗분 말씀처럼 많이 가서 많이 불러보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저도 글쓴분정도로 음치인데 지금은 노래방가면 음치소리는 안듣습니다. 대학들어와서 처음 사귄 여자친구가 노래 부르는 걸 무척 좋아했는데 제가 너무 못하니까 짜증 났는지 일주일에 서너번씩은 데리고 갔습니다. 하고 또 하다보니 대충 맞출 수 있는 노래들이 찾아지더군요. 다른 모임에서 가서 그런 노래들로만 하니 많이 늘었다고들 해주고 그런 소리 들으니 자신감도 좀 더 생겨서 그 다음부터는 이런 저런 곡들 많이 불러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한두번해보고 아니다 싶은 노래들은 건들지도 않습니다...^^
12/02/04 16:19
본인이 음치인 것을 안 순간부터 장족의 발전을 거둔겁니다.
많이 부르면 되고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단기에 끌어내고 싶으면은 학원을 다니면 됩니다~.
12/02/04 16:26
음치가 애초에 음높낮이를 구분을 못한다면 솔직히 답이없고.......
듣기는 듣는데 똑같이 소리를 못낸다면 발성문제입니다. 배우세요. 한달에 20만원 정도로 학원에서 한6개월 배우면 바로 바뀝니다.
12/02/04 17:04
자주 불러보는게 답이고, 그 전에 악기를 배워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음치는 사실 음정 박자를 듣고 구분하지 못하는데서 온다고 생각하거든요. 악기를 연주하시고, 많이 들으시다보면 음정과 박자를 잘 구분할 수 있게되고, 그 음정과 박자에 맞춰 노래하는 건 노래를 많이 부르면 되겠구요. 저도 음악선생님에게 주의를 들을 정도로 심각한 음치였습니다. 사실 음치인 정도가 심각했다기보다, 노래는 못하면서 목소리만 크다보니 주의를 받는 것이었지만... 중학교 때 기타를 쳐서, 이후 밴드부까지 들어가 악기를 배우면서 듣는 귀가 생겼고, 고등학교때는 집에서 노래방을 하면서 노래 부를 기회가 늘어나면서 나아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중학교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성가대도 했구요. 20살 되기 전에 가장 싸고, 쉽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곳이 교회 성가대인데 이미 늦으셨겠죠... 악기를 배우고, 많이 듣는 것이 우선 인 것 같아요. 부르는 건 그 후 발성연습을 하면 되겠구요.
12/02/04 19:00
저도 음치였는데요( 노래방에서 노래 한곡도 안부르는) 가장 빠른 방법은 가까운 실용음악학원에 가셔서 음치를 탈출하고 싶으니 음정교정좀 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시창청음을 연습하게 되는데, 듣는 음과 내는음의 일체화입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어렵죠. 이걸 목으로 연습하다보면 금방 음치는 탈출하게 됩니다. 이게 불편하시면 그냥 좋아하는 가요를 듣고 따라부른걸 녹음하고 들어보고 피드백하는 것을 반복하셔도 됩니다. 집에 건반이 있으시다면, 녹음기를 틀어두고 기본 도 (중앙에 있는 도) 부터 라시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 정도의 영역을 건반을 누르면서 소리를 내 보세요. 그걸 녹음한 뒤에 다시 계속 일치시키는 연습을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순서대로 내는게 잘 되면 그다음부터는 라, 도 , 미, 솔 이런식으로 띄엄띄엄 내보시고, 나중에는 낮은 라 와 높은 미 같이 음의 간격이 큰 음을 정확히 내는것까지 연습해보시면 됩니다.
12/02/04 19:02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혼자 극복해서 지금은 어느 모임에가서 노래방가면 그 중에서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없다면 노래 잘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녹음->피드백 과정과 각종 시중에 나온 발성, 음성학책을 많이 읽으며 꾸준히 연습하고 생각한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힘내세요!
12/02/04 22:54
저는 처음엔 음치 비스무리한 수준이었는데 노래방에 맛들려서 계속 다녔는데요.노래를 부르다가 어느 순간에 이렇게 소리를 내볼까
하고 냈더니 훨씬 깔끔한 목소리가..그때부터 좀 벗어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주변 친구들도 그렇게 말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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