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4/01/10 00:41:37
Name atsuki
Subject 조금 이르길 바랄 Good-bye Orc.

생각해보면 얼짱오크 김홍재님껜 실례가 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_-;


OWL워3리그나 프라임리그3이나 오크의 희망이라 불리던 낭만오크.
워3리그에선 터를롹. 제대로 된 아처기습으로 재경기로 올라갔지만.
그에게 연달아 패배를 안겨준 강서우선수와 김동현선수. (리그는 다르건만-_-;)


하아. 오늘은 산적휴먼의 탄탄함에 무너지고 말았네요.
오늘은 OSL도 프라임리그도 빅게임이 많아 절대로 안나가려고 했지만, 휴가나온 놈들이 불러서^^;
운이 좋았는지 어쨌는지 프라임리그, 프라임 매치는 실황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 카메라에서 아주 편하게 봤죠. 다린 아팠지만;) 사람이 참 많더군요.

휴먼의 탄탄함. 가끔 게임할때도 느끼는거고, 방송경기를 볼때도 느낄 수 있는것이지만,
휴먼은 바로 탄탄함. 그것이 기본인거 같습니다. (여기서 공격적이 되고 또 그렇게 갈리는거겠죠?)

그에 비해서 양대리그에 올라와 있는 유일한 오크.
예전처럼 '뭘 할지 모르겠다' 가 아니라 웬지 요새의 느낌은 '뭘 해도 곤란하다"
포트리스까지 무난히 넘어간건 굉장히 좋았는데, 웬지 정말 아쉽네요.

휴먼은 대 언데드전 뺴놓고는 '스펠뷁'이라는 유닛의 활용으로 인해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 듯 해보입니다.
지상에 있어서는 무적이었을...샤먼+타우런 조합. 블러드러스트가 없으니;;;(거기에 슬로우도 걸리고)
한타이밍만 조금 빨랐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자원이 빡빡해보이지만, 스피릿워커가 둘이라도 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스펠뷁이 많은 상황에선 샤먼보단 그쪽이 더 효과적이었을테니까요.
(.....물론 완전 하수에 너무나 안타까움에 나온 생각이지만요-_-; 전 고수의 싸움은 몰라요~)

양대리그에서 오크의 모습을 잘못하면 못 볼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가 이기길 바라지만요. 정말로 날아가 주었으면 합니다.
워크는 4종족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물론 오늘 이긴 분들껜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전 낭만오크의 팬이니까요. PL3은 Swain님에게 맡기시고, check와 dayfly의 재결승도 괜찮을꺼 같네요.^^

...임효진, 전지윤, 김대호, 이중헌. 클래식의 영웅들의 16강 탈락은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무엇보다 멋지게 컴백한 저 영웅들인데 말이죠.  
요근래들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대호님. 부활하시길^^;
지윤님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아직 휴먼킹 왕좌에서 내려오기엔 아쉽죠^^;
(스토리처럼 언데드의 황태자인 천정희님에게 당하...퍽)
효진님. 예전의 그 악마 견제를 다시 보고 싶네요. (예전엔 되게 싫었는데;)
중헌님은 뭐... 힘내세요^_^ (..위에 내내 썼으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arpeDiem
04/01/10 00:58
수정 아이콘
오늘 이중헌 선수는 계속 한타이밍이 늦는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포트리스 업 이후 토템 타이밍도 그렇고 샤먼 어뎁트 타이밍도 그렇고 칩튼의 그레이터 힐링포션을 마시지 못한 것도 그렇고...
오늘의 경기 오크유저의 한명으로서 정말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남은 온겜넷리그, 프로리그, 다음 프라임리그, 앞으로 있을 CTB에서 다시 한 번 낭만오크의 진면목을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Orcish Horde 화이팅~~!!!
04/01/10 05:07
수정 아이콘
임효진선수.. 탈락.. 팬으로서... 너무 아쉽습니다
04/01/10 13:2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마저 데이플라이 이중헌 선수가 날개를 접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3 현재 워3에 대한 질문.. ^^; [7] 낭만다크2345 04/01/14 2345
242 프라임 리그 8강 대진 나온 모양이네요. [5] 으...이상해2753 04/01/13 2753
240 WWI 16강 대진표입니다. [11] 포카리2871 04/01/13 2871
239 오크는 암울의 대명사? [19] 어둠쫓기3073 04/01/13 3073
241 [re] 오크는 암울의 대명사? [2] yooyi2306 04/01/13 2306
238 음.. 요즘 워3 수행중입니다. [7] 씨지([T.C.G])2352 04/01/12 2352
237 PL3 6주차 간단한 리뷰. [10] Godvoice3077 04/01/10 3077
236 조금 이르길 바랄 Good-bye Orc. [3] atsuki2891 04/01/10 2891
234 [펌] 1.14 패치 내용입니다. [6] AIR_Carter[15]4634 04/01/08 4634
233 Moon Reaching Level 50... [10] hyobin3380 04/01/07 3380
231 DotA 2가 나왔습니다.(Thirst For Gamma) [2] bilstein3753 04/01/03 3753
230 오늘 프라임리그와 CTB에 관하여 주저리... [4] kim3503130 04/01/03 3130
229 MBC 게임 대박경기 나왔군요.. [6] domo3891 04/01/02 3891
228 워3를 시작한지 얼마 안된 유저입니다.. [9] 레디삐~*2930 03/12/31 2930
227 [펌] wwi 행사 소식 정말 워3의 멋진 축제의 한마당이 될것 같네요. [5] 火蝶3021 03/12/30 3021
226 12월 29일 슈마배 OWL All-Star전. [7] atsuki3420 03/12/29 3420
225 12월 29일 월요일, 워3 올스타전 결과[!] [5] 다유_2603 03/12/29 2603
223 워3 리그에서 마저 커플부대와 전투를 해야하는가! [9] Grateful Days~3175 03/12/29 3175
222 ramdom ladder 1000등안에 들기 작전 [2] optical_mouse2215 03/12/29 2215
221 2003 온게임넷 워3 대박경기 모음 [3] 초보랜덤3441 03/12/29 3441
219 27일의 프라임리그. 그리고 낭만오크 [6] atsuki3068 03/12/27 3068
217 지금까지의 워크래프트3 명경기 [27] 박정석VS이윤열6462 03/12/25 6462
216 워3의 시작. [9] atsuki2898 03/12/24 28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