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1/27 20:39:18
Name Dizzy
Subject 테란의 위엄... 이랄까요? -_-;
http://www.playxp.com/nios/view.php?article_id=2575412

↑ 인터뷰 전문은 여기서 보시고

인상적인 구절만 몇 개 가져와 보자면...

- 아직 잘 모르겠다. 이길 줄 몰랐다.

- 떨어질 줄 알고 연습도 안하고 나왔다.

-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사실, 2월에 입영 영장이 나왔다. 연기는 되지만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고민을 해보려 한다.

- 오늘 오기 전까지 거의 군대 간다고 생각하고 왔다. 정말 이길 줄 몰랐다. 머리 속이 복잡하다.

나름 저그 진영에서 인정받는 어리고, 재능있는 이동녕선수가

2월에 영장이 나왔으며 팀 탈퇴해서 연습도 안하고 그냥 질거라고 생각하고 경기장에 온 김태환선수에게

역전패 당했네요-_-;;

마지막 경기가 XX스러운 밀림분지이긴 했지만 이동녕선수 불쌍해서 어떡하죠 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sychedelic Moon
11/01/27 20:48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변현우 선수랑 한 경기는 진짜 재미있엇는데요...
참 이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Phsiology
11/01/27 21:28
수정 아이콘
테란의 위엄이라기보다는 저징징의 위엄이지요.
테란이 이기면 테란 사기가 되고 저그가 이기면 저그가 잘 해서 이긴 게 되니까요.

게임의 승패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갈립니다.
인터뷰대로 변현우 선수가 연습을 잘 안 해 왔다면
이동녕 선수는 그 이상으로 연습을 잘 안 했거나 혹은 재능이 떨어진다고 볼 수밖에 없겠군요.

모 소설에는 이런 문장도 있지요.

다곤 회전에 있어 우리들은 실패하고 오판하고 주저했다.
그러고도 이겼다는 것은 적이 우리 이상 으로 실패하고 오판하고 주저했기 때문이다.
세상의빛
11/01/27 22:36
수정 아이콘
Phsiology 님// 아이디를 pathology로 바꾸시는게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테란의 위엄도 있지만 맵의 위엄도 있다고 보네요. 이동녕 선수 오늘 맵운 자리운 다 없었죠. 김태환 선수와의 1경기에서는 대각 나왔었군요. 결론적으로 델타사분면, 잃어버린 사원, 전쟁초원 정말 쓰레기맵입니다. 블리자드는 왜 래더맵 체인지 빨리 안 하나 모르겠네요. 거의 대부분의 서버에서 저 맵들 쓰레기라 평가받는데요.
세상의빛
11/01/27 22:42
수정 아이콘
기사도 연승전을 보면 터미누스 RE가 밀고 당기는 양상을 보여주면서 재밌는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승률도 세 종족이 50%에 수렴하고요.
11/01/27 23:14
수정 아이콘
오늘 이동녕선수 스트레스 좀 많이 받았을듯..
변현우선수와 1,2,3 경기 자리가 정말 저그유저가 아닌 제가 봐도 욕나오더군요 -_-
그래도 경기 하나하나 다 대박이었죠
김태환선수는 연습은 안했으니 운영은 힘들겠고 노림수로 찔렀는데 정말 찔린격이네요...
이동녕선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저그플레이어인데 안타깝습니다.. 큭.....
Alexandre
11/01/28 13:25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밸런스라하기에 마지막경기 본진을
다보고도 가시촉수 도배조차
시도하지 않은 이동녕선수의 불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m]
파르티아
11/01/31 16:21
수정 아이콘
박상익 감독도 예선 하루전에 연습했죠 1개월동안 한게임도 못했다고 하소연하던데 결과는 코드s올라갔습니다. 최성훈 선수만 불쌍하지요 저그의 위엄이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19 저그여러분 토스전 조언 좀 해주세요 [3] 통파4977 11/02/09 4977
2518 스타 2 테란의 3대 사건 [5] 하나6885 11/02/09 6885
2517 GSTL Feb. 1일차 직관 후기 [4] Lainworks5244 11/02/08 5244
2516 문득 생각난 스1과 스2의 막멀티 차이 [37] 김연우8950 11/02/07 8950
2515 테테전, 1병영 더블 후 해불체제 상대하기 [9] 김연우5752 11/02/07 5752
2514 [초보이야기] 3v3 빠른 발업 맹독충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 DEICIDE5376 11/02/06 5376
2513 테란 2병영 파해법은 존재하는가? [11] 충달6875 11/02/05 6875
2512 GSL MARCH 코드A 외국인 시드자 4명이 정해졌네요... [11] 잘가라장동건6407 11/02/04 6407
2511 저도 2인용 밀리맵 만들어 봤는데 올려봅니다.(수정되었습니다.) [10] winpark6548 11/02/03 6548
2510 맵을 최종적으로 수정했습니다. [3] 물의 정령 운디5540 11/02/02 5540
2509 GSL 투어 Jan. 결승전 직관후기 [2] Lainworks5401 11/02/01 5401
2507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1.31) [8] sleeping0ju8352 11/01/31 8352
2503 대저그전 토르의 사기성 울트라에 비교해보다 [25] 창이9585 11/01/30 9585
2502 레더시스템(혹은 베틀넷)은 진짜 실패라고 봅니다. [35] 도달자8170 11/01/30 8170
2501 PGR21 신년 정모 후기 [6] 으랏차차5504 11/01/29 5504
2500 자동수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6] 별이돌이8121 11/01/29 8121
2499 테란의 위엄... 이랄까요? -_-; [17] Dizzy8853 11/01/27 8853
2498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안.. [33] Yesterdays wishes6148 11/01/27 6148
2497 스타크래프트2 에 공식 유즈맵 (Beta) 이 공개 되었습니다. [7] kimbilly8148 11/01/27 8148
2496 금주의 칼럼입니다. [2] The xian5629 11/01/27 5629
2479 2011년 신년 정모 (스타2 / 스타1 결승 관람) 를 합니다. [1] kimbilly6298 11/01/21 6298
2495 스타2 스폰서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5] 중년의 럴커6582 11/01/26 6582
2494 개인적인 밸런스 패치 제안 (나름 고민) [64] 창이6263 11/01/25 62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