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11/01/27 19:16:47
Name Yesterdays wishes
Subject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안..
이전 지게로봇 논란글을 통해 밸런스 논쟁은 무한한 시각차이만을 불러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타 종족의 인터페이스적 수정안에 대해 제안해 보고자 합니다. 다른 유저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기도 해서요..

제가 제안하고자 하는 인터페이스는 중복알까기와 중복 시간 증폭에 대한 인터페이스인데요..

중복알까기란 퀸 마나가 허용된다면 부화장에 중복으로 알을 깔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단 알까기의 효과(라바생성)는 한번의 알까기가 실행된 후 발생하는, 즉 마나가 축적된 상황에서 미리 마나를 써서 예약 알까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것인데요..

중후반 저그유저들이 신경을 써준다 해도 풀로 알을 깔 수는 없다는 점에서, 그리고 다수 부화장이 확보된 상황에서 알까기때문에 컨트롤적인 손해를 본다는 점에서 제안해 봅니다.

중복알까기가 된다면 초보층에서 특히 좋을 것이고 고수는 고수대로 미리미리 알을 까두는게(마나가 안싸이는게) 몰아 까는것 보단 유리하므로 이점이 유지될 거라고 봅니다.


중복 시증도 마찬가지로 현재 중복으로 걸면 아무 의미가 없던걸 시증 효과시간을 증가시키는 걸로 해주면 중후반 시증활용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다른 유저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솔직히 전 토스 유저지만 저그 중후반 알까고 점막관리하고 생산에 컨트롤(순삭유닛들 ㅠㅠ)까지 하면서 게임하는건 너무 우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11/01/27 19:22
수정 아이콘
후반에 되어 여왕의 마나가 많이 쌓일때 쯤엔 본진에 부화장이 2~3개정도까지 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 후반에 그 부화장들에서 추가여왕생산을 하지 않고 본진여왕으로 그것들에 한꺼번에 주사를 줘서 마나를 다 소진하면 마나가 많이 남아있는 멀티의 여왕과 교대를 해 주는 방법을 종종 사용합니다.
11/01/27 20:04
수정 아이콘
"즉시시전스킬"을 15초나 25초마다 꾸준히 시전하도록 예약지정할 수 있게 하자는 건,
현재까지의 스타1,2 인터페이스의 근간을 뒤흔드는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1/01/27 23: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교전시 컨트롤하느라 저그가 알까기 못하는 거나, 교전시 컨트롤하느라 병력생산을 못 해서 테란이나 토스의 자원이 쌓이는 거나 하등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초보가 알까기 타이밍을 놓쳐서 자원을 병력으로 다 환산하지 못하듯이, 토스나 테란 초보는 교전컨트롤하느라 생산건물이 놀아서 자원을 병력으로 다 환산하지 못하죠.
11/01/28 01:15
수정 아이콘
근데 중복 시증은 초반에 차관업을 엄~청 빠르게 하지 않을까요? 또 중복 알까기도 초중반에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거같은데...
아 그리고 후반 테란 생산이나 저그 생산이나 비슷하다고 보고 오히려 병력생산면에선 중복알까기가 없어도 저그가 훨씬 앞선다고 보는데 말이죠. 200찬 상태에서 17라바 꽉채워놓으면 안되나요? 중복알까기가 생기게되면 횟수는 2번정도로 제한하고 라바 펌핑도 3마리로 줄여야된다고 봅니다. 시증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잘 못하겠네요. 시증 잘쓰는거야말로 정말 토스의 실력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해서..
Inception
11/01/28 09: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은 의견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보는게임은 저그랑 프로토스를 좀더 좋아하지만..... 주종은 테란인데요-_-; 이유가 저그랑 플토는 제가 손이 느려서 증폭이랑 알까기를 제대로 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테란은 교전하면서도 건물 부대지정눌러서 단축키만 따다닥해주면 그래도 생산이 좀 되는데 플토랑 저그는 너무 힘들더라구요
Alexandre
11/01/28 12:03
수정 아이콘
너무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하면 게임이 더 재미없어집니다. 손속을 이용한 컨트롤도 게임에 대한 재능이자 고수층을 상징하는 한 가지 척도가 될 수 있죠. 중복투하야 그렇다 쳐도 이 의견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네요. 이정도 인터페이스면 충분합니다. [m]
스치파이
11/01/28 18:10
수정 아이콘
알까기를 미니맵에 찍으면 된다는 분이 많으시네요.
실제로 저그를 안해보신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알까기는 생산 체제와는 달리 예약이 되지 않습니다.
테란은 돈이 남는다 싶으면 생산건물 눌러서 뽑고 싶은 유닛 단축키를 누르는 동작만으로 명령 수행을 보장하지만,
저그는 퀸 부대를 지정해서 미니맵에 알까기를 시전해도 만약 해처리에 알까기가 1초라도 남아있다면 아무 의미없는 행동이 된다는 뜻입니다.
알까기 진행상황은 부화장 부대를 눌러도 알 수 없고
각각의 해처리를 확인해야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굉장히 불편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화면전환하면서 알까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연유로 전투 중 증폭생산의 편의성은 테란 쪽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zephyrus
11/01/29 05:54
수정 아이콘
알까기를 일정범위, 혹은 지정된 부화장에 화면전환 없이 단축키로만 되도록 하는건 안될까요?

단축키를 한 번 누르면 부화장 클릭이 활성화 되고, 그 상태에서 부화장을 클릭하는게 아니라 단축키를 한 번 더 누르면
지정된(혹은 범위 내 가장 가까운) 부화장으로 가서 알까기를 하도록 말이죠.
물론 지정된 부화장에 알까기가 진행중이라면 지금과 같이 안되도록 해서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519 저그여러분 토스전 조언 좀 해주세요 [3] 통파4978 11/02/09 4978
2518 스타 2 테란의 3대 사건 [5] 하나6885 11/02/09 6885
2517 GSTL Feb. 1일차 직관 후기 [4] Lainworks5244 11/02/08 5244
2516 문득 생각난 스1과 스2의 막멀티 차이 [37] 김연우8950 11/02/07 8950
2515 테테전, 1병영 더블 후 해불체제 상대하기 [9] 김연우5752 11/02/07 5752
2514 [초보이야기] 3v3 빠른 발업 맹독충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 DEICIDE5377 11/02/06 5377
2513 테란 2병영 파해법은 존재하는가? [11] 충달6875 11/02/05 6875
2512 GSL MARCH 코드A 외국인 시드자 4명이 정해졌네요... [11] 잘가라장동건6407 11/02/04 6407
2511 저도 2인용 밀리맵 만들어 봤는데 올려봅니다.(수정되었습니다.) [10] winpark6549 11/02/03 6549
2510 맵을 최종적으로 수정했습니다. [3] 물의 정령 운디5541 11/02/02 5541
2509 GSL 투어 Jan. 결승전 직관후기 [2] Lainworks5401 11/02/01 5401
2507 2011 스타크래프트2 상금랭킹 TOP 20 (1.31) [8] sleeping0ju8352 11/01/31 8352
2503 대저그전 토르의 사기성 울트라에 비교해보다 [25] 창이9585 11/01/30 9585
2502 레더시스템(혹은 베틀넷)은 진짜 실패라고 봅니다. [35] 도달자8171 11/01/30 8171
2501 PGR21 신년 정모 후기 [6] 으랏차차5504 11/01/29 5504
2500 자동수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6] 별이돌이8122 11/01/29 8122
2499 테란의 위엄... 이랄까요? -_-; [17] Dizzy8854 11/01/27 8854
2498 인터페이스에 대한 제안.. [33] Yesterdays wishes6148 11/01/27 6148
2497 스타크래프트2 에 공식 유즈맵 (Beta) 이 공개 되었습니다. [7] kimbilly8149 11/01/27 8149
2496 금주의 칼럼입니다. [2] The xian5629 11/01/27 5629
2479 2011년 신년 정모 (스타2 / 스타1 결승 관람) 를 합니다. [1] kimbilly6298 11/01/21 6298
2495 스타2 스폰서에 대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5] 중년의 럴커6582 11/01/26 6582
2494 개인적인 밸런스 패치 제안 (나름 고민) [64] 창이6263 11/01/25 62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