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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20 17:48
기사 읽어보니 수익 문제네요.
형평성을 따지면 남여상관없이 동일하게 대우해주는게 맞는데 남자 축구 A매치 같은 경우는 수익성이 높아서 부담이 없지만 여자축구는 전세계적으로도 수익문제로 수익성이 없다보니.. 흠...
+ 25/10/20 18:28
남자 농구는 2m 넘는 선수들 비즈니스 태워주기로 정관도 있는데 무시하고 이코노미 태웠었죠. 정작 협회 간부들은 비즈니스 탔었고
+ 25/10/20 18:46
거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회식으로 .. 김치찌게 먹이는 협회라서...
하물며 김연경까지 있어 인기도 최고조 였는데도..금메달 땃는데도 말이죠
+ 25/10/20 17:51
'홈에서 가장 최근 열린 친선경기 기준, 남자대표팀은 10월 브라질, 파라과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했다. 당시 각각 관중 6만3237명, 2만2206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여자대표팀은 6월 콜롬비아와 2연전을 치렀다.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엔 912명,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차전엔 742명이 함께했다. B관계자는 "냉정하게 말해 여자대표팀 항공권을 모두 업그레이드한다면 친선경기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배정된 예산이 다른가본데요, 어쩔수 없는 현실 같아보이긴 합니다.
+ 25/10/20 18:13
"국제대회 파견이나 전지훈련 등에 대한 대한체육회와 협회 규정에는 선수들이 이코노미석을 타고 이동하게 돼 있다."
원래 이코노미인데요. 돈을 잘 버는 종목이거나 키가 커서 이코노미에 앉기 힘든 선수들 외에는 다들 이코노미 타는데. 같은 종목 남자선수들이 돈을 잘 벌면 비지니스 타는 건가요?
+ 25/10/20 18:26
올림픽 대표팀 같이 어짜피 남녀 안 가리고 세금 박는 엘리트 스포츠도 아니고 축협은 절반은 세금이지만 절반은 수익활동으로 유지 되는 곳이라 어쩔 수 없죠. 남자 대표팀이 비지니스라는 특혜를 받는게 아니고 조직의 수익을 책임지는 곳이라 성과만큼 추가 지원이 간걸로 이해해야합니다.
저런 논리면 u-xx 유소년 팀도 전부 비지니스 태워줘야죠.
+ 25/10/20 18:32
이런 저런 생각은 많지만, 기본적으로 비교 대상을 '남자축구대표팀'으로 잡았다는 게 잘못 되었다고 봅니다. '타국의 여자축구대표팀'으로 잡았다면 모를까.
+ 25/10/20 20:41
네. 실제로 그렇게 지원받고 각 종목 협회에 돈이 있으면 추가금을 얹어주나 보던데요. 축구 여성대표는 비지니스 타고 다른 여성종목대표는 이코노미 가면 그건 차별 아닐까요?
+ 25/10/20 18:39
논의는 해볼수도 있고 의견은 다를수도 있는 문제인것 같은데… 보이콧 하겠다는 좀 너무 간것 같네요. 더이상 논의할 방법이 없잖아요.
+ 25/10/20 18:41
지금도 남자팀으로 스폰서부터 관중수익을 얻어 여자팀 지원해주는 구조인데, 평등을 원하면 수익부터 평등하게 해주고 군대도 평등하게 가야 할 거 같은데 그러고보니 선수들 모두 부사관으로 시작하는 문경상무는 또 있군요. 역시 훌륭한 나라
+ 25/10/20 19:02
(수정됨) 국가대표라면 그래도 비지니스는 태워 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가도 규정이 그렇다면 이해 되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10년 전쯤 유럽 가는데 체코 국가대표 배구 대표팀이 국내에서 경기 뛴 뒤에 같은 비행기 타고 출국했거든요. 이코노미 타고 모스크바 환승해서 가더라고요. 2미터 선수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끼어있다시피 하며 가는데 좀 안쓰러웠습니다.
+ 25/10/20 19:08
말도 안되죠. 수익이 나던가 스폰서가 있어야합니다. 아니면 국가대표 경기가 국가사업으로 지정된다면 세금에서 지원도 가능하겠네요.
그러지 않고서는 돈을 어디서 끌어오나요. 안타깝지만 자본시장에서 이건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에요.
+ 25/10/20 19:09
뭐 요구 할 수는 있고, 돈도 안벌리는데 못해준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기사가 좀 악의 내지는 어그로가 느껴진달까요. "손흥민"을 콕 집어서 동일대우 요구한다고 하니까 굉장히 욕먹기 좋은 구도가 짜여지네요. 제목 내공이 느껴져서 감탄합니다.
+ 25/10/20 19:11
저는 연봉가지고 볼맨소리하는건 개소리 취급이지만 이런 편의문제는 좀 세금이나, 축협전체적인 공금으로 처리할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보이콧은..님들 경기 보이콧은 솔직히 인질가치가 없다..
+ 25/10/20 19:12
(수정됨) 남녀평등측면에서 할만한 의견이긴 한데
(똑같은 국대니) 축협도 무시할 수 있고 선수들도 안 나갈 수 있죠 사실 이런 외부 버즈로 외국에 망신살면 축협이 더 손해긴해서
+ 25/10/20 19:23
(수정됨) 사실 페미계(?)의 최대 무기가 그 명분과 이미지 게임이긴 합니다. 여성과 평등, 이거만으로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요. 그리고 이 흐름에서 공론화 시키면 시킬수록 (글로벌) 여론은 여성쪽에 유리하죠. 반대나 비판쪽은 역시 한국은 여성혐오와 차별의 나라란 이미지만 키울테고 어차피 시장성 경쟁력 없었던 여축에선 따로 잃을게 없죠. 보이콧? 진짜 일어난다고 잃을 커리어도 별로 없지만 이런 이슈로 얻어낼 건 있으니까요.
별개로 축협의 지원체계는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내부 행정체계나 유소년 여성축구 지원 행정이 그냥 주먹구구죠. 예로 여축 평가전도 제대로 못 꾸리고 국제대회 나가는 판인지 몇년 되었죠. 근데 여축인들이 자기들 실력과 경쟁력을 위해 지원과 관심 노력을 하는 것과 남자부와 동일한 대우를 요구하는 건 경우가 좀 다르죠. 저는 차라리 쟤네들이 왜 우린 남자부처럼 평가전을 마련해주지 않느냐? 우리도 남자부처럼 실력상승할 / 노력할 기회를 달라! 고 했음 공감했을텐데 (그리고 실제로 그런말을 하는 여축인도 많습니다) 뜬금없이 남자팀 대우가 나오니 '페미특유의 그것'이 느껴지는 거죠 최악의 경우는 이런 이슈로 축협 압박해서 국제적으로 공론화 시켜 스폰서까지 망가지면 결국 축협 수익도 망가지고 망가진 수익만큼 남여 평등하게 이전보다 가난해지는 거죠.. 뭔가 익숙한 싸이클이지만
+ 25/10/20 19:19
내부 규약에 남자대표팀은 비지니스, 여자대표팀은 이코노미. 이렇게 써 있는 것 같은데.. 내부규약을 바꿀 수 있겠네요. 국가대표 모든 선수들은 이코노미를 기준으로 하되 투자비용을 상회하는 홈 혹은 원정 수입의 일정 부분을 이동 시 어쩌구저쩌구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 25/10/20 19:22
여자 테니스가 저런 식으로 목소리 높여서 동일 상금을 쟁취하긴 했는데..
여기는 수익 격차가 커도 너무 크고 수입원도 명확히 구분돼서 명분이 더 없네요.
+ 25/10/20 19:26
남자 대표가 아니라 다른 종목 대표랑 비교해야죠
돈 많이버는 종목이 본인들이 번 돈 투자해서 비즈니스 탄거면 그거 세금으로 메꿔줘야 할 이유는 없잖아요
+ 25/10/20 19:46
기사제목이 섹시해서 그신문사아닐까 했는데역시 크크
제목뽑기 장인이네요. 국대선수들이 이코노미 탄다는걸 처음알았네요. 남자축구국대는 스폰서가 많이 붙어서 수익이 많이 나니 특별대우로 비지니스 타는거고 여자축구는 수익이 마이너스인데 특별대우를 달라고 하는건 좀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안타갑지만 어쩔수 없죠. 그나저나 기사제목으로 어그로 끌어서 조회수 챙길려는 기자의 정성이 갸륵합니다.
+ 25/10/20 19:49
여축 대표팀 입장에서야 할 수 있는 발언이겠지만... 그렇다고 보이콧은 제 살 깎아먹기 아닌가 싶군요.
여축도 여자 테니스 4대 메이저처럼 관중들이 남자 대회 못지 않게 들어온다면 당연히 요구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건 아니잖아요. 보이콧하면.. 딱히 신경 안 쓸 듯 합니다.
+ 25/10/20 20:07
스포츠 조선조선아 의도가 너무 호흡처럼 한없이 투명하구나
정작 기사 내용에는 '손흥민처럼' 해달라는 말이 없잖니 '정몽규처럼'이라고 제목 뽑았으면 기사는 같은 내용인데도 댓글 찬성은 압도적이었을것...
+ 25/10/20 20:22
수익 따라 대우할 거면 국대도 손흥민, 이강인 정도만 퍼스트로 모시고
수익 안나는 선수들이 소집 되면 이코노미에 태워도 되겠네요
+ 25/10/20 20:25
(수정됨) 유니폼 판매와 티켓 파워도 저 둘이 견인하고 있다는 걸 부정할 수는 없죠 그래서 동아시안컵 관중이 얼마나 차는지 생각하면
+ 25/10/20 20:51
이번에 관객 박살난 파라과이전이 2만명 넘기는데 (브라질전 6만), 여자국대 친선전은 700명 왔습니다. 박용우 26명 가지고는 힘들죠. 정몽규가 26명 뛰어야 될 듯.
+ 25/10/20 20:27
국대 경기 하는데 수익 문제 얘기하는 것도 좀 그렇죠. 비즈니스 좌석 타고 싶다는 얘기 충분히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컨디션 문제도 걸려있으니.
+ 25/10/20 21:59
기본이 이코노미로 규정이 되어있는거라서 수익문제 이야기가 딱히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자체 수익이 있거나, 스폰서 금액이 크거나 할 때 추가로 줄 수 있는 혜택인거니까요.
+ 25/10/20 20:35
아시안게임 때 였던가, 프로 선수들 다수 포진한 야구팀은 외부 5성급 호텔에서 묵고 전원 비즈니스 타는데,
축구는 그렇지 못하다고 불만을 이야기했던 남자 축구 선수가 떠오르네요. 저는 선수들이 이코노미 탈 때 협회 따리들 비즈니스 타는게 참 꼴 사납기는 합니다만, 국가대표라고 무조건 비즈니스 지원해줄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5/10/20 20:43
차라리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해 주길 요청한다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기사 내용대로 남자 대표팀이랑 같게 해줘 안 그럼 보이콧 이런 식으로 나오면 돌아올 말이 너무 뻔하잖아요 그래서 남자 대표팀 관심 1/10 이라도 따라옴?
+ 25/10/20 20:47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영향이 여기까지 왔나보네요.
몇년전부터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남자 축구 선수들과 동일한 돈을 받아야 한다는 논조가 펴지고 있었는데 말이죠.
+ 25/10/20 21:14
스텝 임원도 같이 이코노미 타자는 주장이면 적극찬성
돈 안된다고 무시할수는 있는데 그런 논리면 감코고 스텝이고 다 같이 이코노미 타야죠
+ 25/10/20 23:02
기사 제목에 악의가 느껴져서 참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전제로 깔고 간다고 해도 대원칙이 모두가 이코노미 좌석 타는거라면 '근데 타 종목은 냅두고 왜 님들만 뭘 더 해줘야 함?'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남축이야 시장 규모와 수익성이 차원이 다르니 스폰서가 붙어서 좌석이 업그레이드 된 것일테고, 그렇다면 여축은 남축이 인기와 인지도로 따온 수익을 그저 같은 '축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기네도 나눠 받고 싶다는 소리 아닌가요?
+ 25/10/20 23:31
그냥 다 이코노미 탑시다. 크크크 뭐 어떰.
단 업그레이드는 선수 부담으로. 안되면 그냥 이코노미 가는 거지 뭘. 야구고 축구고 국가대표를 어마어마한 자기희생으로 포장하려면 그 정도 감수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별개로 뇌놓고 보다가 댓글 아니었으면 손흥민 이름 동원한 어그로에 무심코 걸릴 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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