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홀란드에게 '이 듣보는 누구야?'라는 소리까지 들었던 마일스 루이스-스켈리. 발언 자체가 좀 무례해서 그렇지 해당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진 선수라 아스날 팬들도 얘가 어떤 선수인지 잘 몰랐을겁니다.
아무튼 그런 단순한 해프닝에 연관된 선수1 정도가 되나 했더니 점점 출장 시간을 늘려가며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로 선택될만큼 신임을 받고, 맹활약과 동시에 커리어 데뷔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었네요.
06년생으로 현재 18살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풀백으로 나오고 있는데 정말로 1군에 제대로 정착을 한다면 본인의 재능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포지션으로 옮겨갈 수도 있겠죠. 참고로 부카요 사카 역시 커리어 초반에는 풀백으로 뛰었습니다. 역시 풀백 재능이 뛰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부담을 줄이고 측면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용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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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맨시티전에서는 짧게 기용되었지만 쐐기골을 꽂아넣은 에단 은와네리 역시 주목받고 있다는군요. 출장 시간이 아직도 700분이 채 되지 않는데 벌써 7골이나 넣었다고 합니다.
에단 은와네리는 07년 3월생으로 아직 만 17살. 프리미어리그에서 17세 이하의 나이로 은와네리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던 선수는 마이클 오언과 웨인 루니(둘 다 9골) 밖에 없다는군요.
둘 다 나란히 펩 과르디올라의 팀을 상대로 골을 넣은 최연소 선수 Top 5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고.
아스날 팬들은 당분간 이 둘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보다 당장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모습 또한 염원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