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8/05 16:39:54
Name 파란무테
Subject (아재글) 3탄, 육아하면 알게 되는 사실들 2
https://ppt21.com/?b=8&n=64321 (2016년 3월)
위 글에 이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8월이니 시간이 많이도 지났네요.
다들 안녕하시지요?

0. 들어가며

저는 아들(4살), 딸(2살)을 키우면서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고 있는 아재입니다.
키워보신 분들이나 주위 조카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육아.. 보통이 아닙니다.

밤에 애들 다 재워놓고, 심신이 지쳐 아내와 누워 있으면
대화하는 에너지조차 없어서 손가락운동(스마트폰)만 하다 잠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네요.

모두들 육아 힘내십시요.

(아래글은 주관적일 수도 있습니다.)


1. 구글포토는 진리다

스마트폰으로 하루하루 찍어가는 사진과 동영상들...
육아의 첫 시작부터 지금까지 쌓여온 많은 데이터.

무한 업로드가 가능한 구글포토는 진리입니다.
밴드(band)에 동영상도 저장해봤고, 외장하드도 사용해봤지만,
다 필요없고 그냥 구글포토가 짱입니다.

가끔 들어가서 아기때 사진부터 찬찬히 훑어보면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옛 사진에 추억 한번 빠져보시지요?


2. 전염병은 어린이집 다닐때부터 더 걸린다.

요즘 많은 전염병들이 있습니다.
그 흔한 수족구라던가 수족구라던가, 구내염이라던가... 폐렴이라던가 등등

집에 혼자 키울때 괜찮던 녀석도,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교회유치부 등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온갖 병이 많이 걸리더군요.
확률적으로도 접촉이 많으니 더욱 그러하겠지요.

제 아내가 보육교사인데 말하기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관련 질병에 대해 어느정도 메뉴얼이 있지만,
완벽할 순 없기 때문에 전염성의 질병을 100% 차단하기는 힘들다 라고 하네요.

그건 그렇고.. 맞벌이의 아이가 전염병에 걸리면... 어우... 모두 조심하세요.


3. 유아책은 3종류만 있으면 OK (2-4세)

2살에서 4살 사이의 아이들에게 책은 3종류만 있으면 됩니다.

ⓐ 창작동화(테마동화)
: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여러종류의 동화입니다.
나름의 스토리를 가지고, 특색있는 등장인물이 등장하는 그림책이죠. 프뢰벨이나 마술피리 같은 책이 되겠죠.

ⓑ 생활동화
: 아이들의 생활습관 교육을 위해 필요한 동화입니다.
양치질하기, 배변운동, 소리지르지 않아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습관교육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그림책입니다.
우선 다른 2종류보다 굉장히 쌉니다.

ⓒ 관찰동화
: 실제 사진이 다수 포함된 여러 사물 및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책입니다.
사자, 개미와 벌, 토마토, 우리몸 등 실제 사물의 그림이 있고, 그 사물을 잘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많이 읽어보셨을 겁니다.

위 3가지책을 각 10권에서 50권사이로 구매해주시면 약 3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습니다.


4. 기다리면 다 기고, 걷고, 말한다.

"옆집 애는 늦게 태어났는데 벌써 기어다니는데..."
"내 친구 애는 벌써 '엄마, 아빠' 한다더라..."

한번씩 '옆집 자녀'의 발육속도에 비해 "내 자녀"들의 행동이 더디게 보인적이 있을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다 기고, 걷고, 말합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그때를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나중에는요.

그립습디다.


5. 자녀 둘은 많이 다르다, 아니 반대다.

아들은 밥을 잘 먹더라구요. 안줘도 알아서 먹고, 차려놓으면 다 먹고..
그때는 밥 안먹어서 속상하다고 하는 옆집 엄마들이 이해가지가 않았어요.

둘째 딸래미가 복싱선수처럼 숟가락이 올때마다 반대방향으로 피하는 걸 보면서..
또, 하루에 저거 먹고 살아갈 수 있으려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안 먹는 걸 보면서..
비로소 옆집 엄마가 이해가 되더군요.

잠잘때 쥐죽은듯이 자던 아들이었는데, 둘째는 걷는소리에도 깹디다..
유모차 그리도 싫어하던 아들이라, 잠시 맡겼는데 둘째는 유모차에 환장하데요.

참 다른 것 같습니다. 아니, 많은 경우에는 완전 반대인 것 같습니다.


6. 신혼이라면 영화를 보러가고, 여행을 가라

신혼이십니까?
임신중이십니까?
출산 1주일도 안남았습니까?
불문하고, 영화보러 가세요. 여행을 가세요.

단둘이 손잡고 영화보는 것은 적어도 2년 내에 불가능하며,
우아한 여행은 제 기준으로 5년은 기약없습니다.

떠나세요. 둘이서. 모든 걸 잊어버리고. 제주도 푸른밤........

신혼때는 서로 이야기도 많이하고, 맛있는 외식도 하는 연인이었지만
지금은 같이 사는 전우입니다. 전우..


7.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 "~이가"라는 어법을 쓴다.

아이들이 말을 배우는 과도기적 단계에서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 중 어법들도 특이한 것이 많은데..

"선생님이가 오늘 칭찬해줬어요"
"바람이가 오늘 쌩쌩 불었어요"
이런 "~이가" 어법을 자주 쓰더라구요.

이 외에도 재미있는 단어 표현들이나,
단어를 표현하면서 행동하는 몸짓과 눈빛이 아주그냥 귀여울 때가 많습니다.

어제는 소나기가 오자 아들이 "아빠 방금 우르르 쾅쾅했지요" 하면서
손을 만세했다가 아래로 휙 내리는데, 어찌나 귀엽던지요.


8.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계속 바뀐다.ㅜ

Quiz. 당신은 무슨 레벨입니까? (얼만큼 알고 있습니까?)
Lv1. 전국민이 다 아는 뽀로로!,
Lv2. 폴리, 타요,
Lv3. 슈퍼윙스, 옥토넛, 코코몽, 브루미즈, 번개맨 등
(터닝메카드나 또봇같은 건 4세이하 관람가 아닙니다....)

애가 타요를 좋아해서 타요 장난감을 사주면,
몇주 후에 또 폴리를 보고 있어요.ㅠ 그리고 폴리 장난감 사주면
또... 바뀌고....
집에 장난감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별로 사준것도 없는데.. 말이죠.

특이점은 찔끔찔끔 사다보면 도리어 아빠인 제가 구매욕에 불타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릴 때 장난감을 충분히 가지고 놀지 못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아! 참! Tip하나 드립니다.
초기에 아이들 만화 보여줄 때, 무작정 보여주지 마시고 아래의 사항을 지켜보세요.
ⓐ 하루에 2개만 볼 수 있게 한다. (보통 10분짜리)
ⓑ 2개를 다 보고 나면 직접 전원버튼을 누르게 한다.
ⓒ 1개와 1개 사이에는 '마지막으로 보는거야'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이대로 약 1달정도 빠싹 행하시면, 3살 아이가 2개보고 전원버튼 누르는 기적이....!!!!!


9. 엄마와 아빠의 훈육이 같아야 한다.

엄마가 밥 먹을 때 장난감 들고 오지 마라고 했는데, 아빠는 장난감을 들고 와도 된다고 하거나.....
마트에서 놀다가 엄마가 집에가자고 하는데 떼 써서 훈육하고 있는데 아빠가 그냥 더 있다가 가자거나(애가 다 듣고 있는데)

이런 경우는 좋지 않습니다.

가족, 특히 부부는 서로 의견의 교환이나 충돌이 있다고 해도
훈육의 과정에서는 최대한 합을 맞추어야 합니다.
교육적으로 아이가 혼란이 없게 하기 위해서죠.

이는 시댁이나 처가에 말을 전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다른말을 하지 않도록, 미리 의견을 일치시킨 후 알려야 되죠.

서로 많은 대화를 하는 부부가 좋은 훈육을 할 수 있을 거예요.


10.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말썽피우는 아이를 보면서 아빠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철 좀 들겠지"

육아하는 우리는 시간이 빠르게 가기를 바랍니다. 서두에 적었지만, 하루하루가 전쟁같기 때문이죠.
내 생활도 없고, 내 모든 스케쥴이 아이의 상황에 맞추어야 되서 더욱 힘들죠.

그런데,, 제 주위에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부모가 어린 제 자녀들을 보면서
"그 때가 행복할 때야"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렇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질 때 아이는 아버지 곁으로 자주 오지 않아요.
기어다닐때가 귀여울 때가 있고, 옹알이 하면서 엄마엄마 할때가 귀여울 때가 있고
뽀뽀하라고 하면 달려와서 뽀뽀해주던 시절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다 지나고 보니까 그 때가 좋았네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힘들지만 조금 더 긍정적으로 아이를 바라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 한권 추천하고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723211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6-09-09 17:55)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비밀번호1111
16/08/05 16:49
수정 아이콘
내년에 첫째를 만들어서 내후년에 낳을려는데
올해 내년 최선을 다해서 여행을 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두달에 한번은 비행기를 타네요 가정 경제는 파탄으로 ....
16/08/05 18: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추천해요

애 생기면 간단히 외식을 할때도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 모르게 먹게되서 즐길 수 있는 만큼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heatherangel
16/08/05 16:5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고맙습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지게 하는 글이네요. 스크랩 해두고 유용하게 쓰겠습니다.
마법사5년차
16/08/05 17:03
수정 아이콘
애들은 보통 진급할때마다 아프더라구요. 어린이집갈때 아프고, 어린이집에서 유치원갈때 아프고, 유치원에서 학교 갈때 한번 아프고.
꼭 아프다기 보다는 고생하고 힘들어한다고 해야할지.
The HUSE
16/08/05 17:10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책은 좀 부족해보이네요.
아이들은 정말 많은걸 받아드릴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책은 더 많이 필요할 듯 합니다.
특히나 같은 책에는 싫증도 쉽게 내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서라도 새로운 책을 더 많이 접하게 해주는게 좋아보이네요.
파란무테
16/08/05 17:29
수정 아이콘
부연설명 하자면 저희집엔 각 종류별로 50권씩 150권에 잡다한책까지 200권가량 있기는 합니다.
저는 약간 다른 부분이 아이들은 읽은 책을 또 읽으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보통 읽어본 책을 다시 읽어달라고 요구하죠.
그런면에서는 형편대로 하시면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글의 요는 책의 종류에 초점이 있고 권수에 있지 않았기때문에 약간 오해가 있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네요^^
풀하우스
16/08/05 17:18
수정 아이콘
저도 딸 2 인데 많이 공감되네요(첫째는 27개월, 둘째는 140일)(!!)
어린이집은 올해 까진 안보내는걸로 와이프와 의견 통일 했는데 안보내길 잘 한거 같아요.(내년에는 보낼지 말지 고민 좀 해보고..)
와이프가 오전에 카톡으로 옛날 사진 모아놓은 구글 포토 링크 보내줄때 옛날 생각 나면서 뭉클하기도 합니다.
교육관과 훈육관을 서로 많이 이야기 하고 여유를 갖게 해주는게 제 지금 시기에서 매우 중요한거 같아요.
애들 태어나고 꼭 여행을 갔는데 첫째때는 제주도 둘째때는 부산 간게 나름 위안이 되고 있어요.
P.S : 이제 곧 이유식의 시기가 다가 오네요.. (첫째때부터 직접 만들어서 먹였는데 그때 날밤 샌 고생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카미트리아
16/08/05 17:50
수정 아이콘
책은 그냥 매주 4권씩 빌려주는 서비스 이용하는데...
취향이 확실하더군요..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아이에게 하는 말은 선착순입니다.
아니다 싶어도 일단 아내는 저든 말을 꺼냈으면
거기서 그냥 넘어가는 거죠..모든 걸 다 맞춰놓을순 없고
저게 그나마 낫더라고요
16/08/05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아들 딸인데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아들은 그냥 책만 읽어줬을 뿐인데 30개월 넘어가면서 글을 읽기 시작하더니
금방 한글을 다 익혔어요...그래서 원래 그런건 줄 알았어요 ;;
그래서 둘째 딸아이한테도 특별한 신경을 안 썼는데
7살이 되도록 글을 못 깨우쳐서 결국......
저희 두 놈은 성격부터, 식성등...모든것이 반대네요 ;;
16/08/05 18:24
수정 아이콘
지난번 글을 보고 부모님한테 물어봤는데 정말 그렇다고......!!
자식이 두 명이면 아주 다릅니다. 저만해도 어릴 때부터 동생이랑 정반대였죠. 동생은 순해서 잘 자는데 저는 새벽까지 울어대서 부모님이 많이 힘들었다 하시더라구요. 실제로 오랜만에 어른들 뵈면 처음 하는 말이 "애기땐 그렇게 울보였는데" 입니다.;
가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예민한 내가 첫째라서 둘째 키우기 편하지 않았냐고 하면 어머니도 동의하십니다.
마이러버찐
16/08/05 18:39
수정 아이콘
6살 딸래미, 2살 아들래미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써 "극"공감이 되네요 흐흐

특히 1. 구글포토 << 알아서 앨범, 동영상, 정리, 1년전사진 다 만들어주니... 개이득 !!
6. 영화, 여행 << 꼭 가세요 !!

저희 딸은 Lv1. 뽀로로, Lv2. 타요, Lv3 옥토넛, 소피아 테크를 타고 있습니다.^^
더블인페르노
16/09/13 12:59
수정 아이콘
Lv4되시면 시크릿쥬쥬, 플라워링 하트, 프리파라등 우리 어렷을적 웨딩피치나, 밍키 스타일로 진입하실거에요 크크
공도리도리
16/08/05 18:50
수정 아이콘
파란무테님, 알기쉽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혼하기 앞서 많이 배운것 같고, 또 아기가 생기면 다시 봐야겠습니다. 그 외에 앞선글에 수학공부에 대한 글도 재미있네요 감사합니다~
파란무테
16/08/05 18: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감사합니다.
한자를 몰라서 잘못 쓰는바람에 파이어가 되었던 글이었...
조만간 아재글 마지막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으잉?흐
크리슈나
16/08/05 20:54
수정 아이콘
책이 3세트 다있어야 되는지는 의문입니다.
저희 애 같은 경우는 동물 그 중에도 해양동물에 관심을 많이 보여서, 해양동물 관련 책만 봤습니다.
저희도 첫 애라 3세트 다 사긴했는데 관찰책 제외하고는 다른 책은 전혀 안 보길래 다 팔아버렸네요.
그 이후로는 샘플을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보여주고 관심이 있는 책만 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 꼭 한번에 3세트를 다 구비하시기보다 애의 관심사에 따라 책을 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파란무테
16/08/05 22:46
수정 아이콘
네 육아는 케바케입니다
정답이없지요^ ^
연필깎이
16/08/05 21:10
수정 아이콘
부모의 훈육이 같아야 한다는 구절을 읽고 무릎을 딱 치고 갑니다.
16/08/05 21:19
수정 아이콘
아들 셋입니다. 다들 나가 주세요.
16/08/05 22:39
수정 아이콘
자음 연타 하고 싶네요
엣지오브아킬레스
16/08/06 00:42
수정 아이콘
제 아들놈 유치원 친구인 남자애는 막내인데 위로 형이 셋이더라고요 그걸 안 순간 그쪽 부모님이 신처럼 보였습니다.
16/08/06 16:47
수정 아이콘
나...나가겠습니다..
돌고래씨
16/09/12 18:42
수정 아이콘
엌... 헬게이트가 여기있다!
힘내세요 ㅠ
아들하나면 금메달, 둘이면 목메달...이란 얘기도 있는데
아들만 셋이라니요
16/08/05 21:41
수정 아이콘
요즘 제 조카는 캐리누나 나오는것만 보더군요
그리고 애들이 참 유투브 좋아한다는 것도
16/08/06 00:09
수정 아이콘
아들 + 아들아들(쌍둥이) + 딸 아빠입니다.

아이들은 정말 케바케입니다.
일란성 쌍둥이도... 많이 달라요...
최인호
16/08/06 01:14
수정 아이콘
아버님 존경합니다..

아들 딸 둘키우는데도 죽겠는데..
16/08/08 09:43
수정 아이콘
결혼하고 11개월만에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아내하고 일하는 사이클이 달라서 밤중에 30분 같이 걸은 거 말고는, 기억에 남을만한 일은 그다지 많이 하지 않았네요.
전부 다 누리세요, 아이 태어나기 전에요!!!
16/09/10 00:40
수정 아이콘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쥴레이
16/09/12 09:18
수정 아이콘
저도 결혼하고 바로 아이가 생격서 신혼이고 뭐고.. 그냥 아주.. ㅠ_ㅠ

신혼 생활이 필요했는데.. 흑..
파란무테
16/09/12 11:20
수정 아이콘
와.. 추게로 갔네요..............
이 댓글 알림보고 알았습니다..
애들 빨리 키우고 늦깍이 신혼 즐기셔요^^ 반드시 애들 떼놓고 여행한번 다니시고요~ 저도 코가 석자라 꿈만 꾸고 있습니다만..
16/09/12 09:30
수정 아이콘
돌 지난 딸바보 아빠가 잘 읽었습니다.
추천하신 책은 친한 형이 쓴 책이네요. 저도 여러권 사서 주위에 딸바보 아빠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롤하는철이
16/09/12 12:00
수정 아이콘
~이가는 현재 제 와이프가 여친일때부터 쓰던..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00 산모들의 죽음을 막아라 [23] 토다에18219 16/10/02 18219
2799 야구사상 최악의 은퇴식 - 후지카와 큐지가 쏘아올린 작은 공 [67] 사장28799 16/09/30 28799
2798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원리 및 가이드 [142] nerrd33697 16/09/30 33697
2797 데이트를 합시다. [18] sealed20243 16/09/29 20243
2796 [영어 기사] 트럼프에 열광하는 저소득/저학력 백인층 다르게 보기 [94] OrBef33106 16/09/29 33106
2795 메이저 가구 저렴하게 구매하는 팁 [48] papaGom39943 16/09/28 39943
2794 휴식을 취할 때 듣기 좋은 소리들 [9] 전기공학도20275 16/09/24 20275
2793 [영화공간] 배우 하정우와 이병헌을 말하다 [72] Eternity23590 16/09/23 23590
2792 왼손잡이는 왜 생기는 걸까?... [94] Neanderthal26889 16/09/22 26889
2791 (아재글) 4탄, 생각해보니 본전뽑은 아이 장난감 5가지 [105] 파란무테23432 16/09/20 23432
2790 [EXID] 영상으로 시작하는 '걸그룹 입덕 커리큘럼' [26] 삭제됨14043 16/09/17 14043
2789 금(金)은 왜 금값인가?... [52] Neanderthal23839 16/09/16 23839
2788 사진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탔습니다. [39] 기네스북13209 16/09/14 13209
2786 우리 시야에 아른거리는 벌레 같은 놈들의 정체는?... [66] Neanderthal19276 16/08/25 19276
2785 [계층] 공학 수학을 공부해봅시다 - 미방이란? [97] OrBef18148 16/08/23 18148
2784 아들이랑 오락실을 갔다. [39] 이쥴레이15868 16/08/17 15868
2783 초등학교 6학년, 반 최고 인기녀에게 쪽지를 받았던 썰 [61] 시간24216 16/08/09 24216
2782 3분 말하기 [10] Eternity10153 16/08/07 10153
2781 [야구] 오타니 쇼헤이의 고교시절 이야기 [31] 사장21815 16/08/06 21815
2780 (아재글) 3탄, 육아하면 알게 되는 사실들 2 [31] 파란무테14795 16/08/05 14795
2779 SM 가수의 눈물겨운 일본성공기 [34] 카랑카26995 16/08/04 26995
2778 회덮밥 [45] becker19839 16/08/03 19839
2777 설치하면 유용한 유틸리티들 추천 [145] AirQuick39801 16/07/31 398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